베스트셀러 <메모의 기술>의 저자인 사카토 켄지가 쓴 2009년의 신작 <뇌를 움직이는 메모>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메모에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성공하는 사람'은 메모를 무의미하게 적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어요.

우뇌와 좌뇌를 끊임없이 활용해 일의 목적이나 인생의 목표를 적고 고민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최강의 툴로 활용하고 있어요.

저도 꽤 한꼼꼼한 성격이라 어렸을 때부터 지갑은 안가지고 다녀도 작은 수첩과 펜을 꼭 들고다니며 사소한 것 하나 하나까지도 메모를 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 있어.. 메모의 요령과 기술 정도는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와~ 입이 쩍쩍 벌어집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 아주 작은 부분까지 다시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어 참 좋았어요. 좀 더 확실히.. 그리고 좀 더 꼼꼼히.. 배웠네요.

7년동안 전문 직종에서 일을 하며 메모가 거의 필수이다 싶을 정도로 항상 가방안에.. 일정과 회의 내용.. 마케팅 아이디어를 빼곡히 적은 수첩 여러 개를 들고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그때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사서 읽었는데.. <뇌를 움직이는 메모>는 제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 메모의 기술을 가장 쉽고 편안하게 설명해 준 책이네요.

우뇌와 좌뇌를 활용해 '성공'을 잡는 새로운 메모의 비법을 간결하면서도 핵심만 쏙쏙 뽑아 소개해 준 구성이 돋보이는 책이에요.

메모는 뇌를 제대로 활용해야 그 가치가 제대로 발휘하며, 메모의 의미와 그 효과를 제대로 습득하게 위해서는 '뇌를 활용한 새로운 메모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저자의 본의를 굉장히 설득력있게 전달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메모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예전보다 업무 현장에서 메모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증가를 했지만, 제대로 메모를 활용하는 사람을 그리 많지 않아요. 저자는 이 책에서 메모를 단순한 비망록이 아니라 비즈니스 사회를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최강의 도구로 삼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취업을 준비 중인 이들과 현재 직장생활을 하며 잠시 매널리즘에 빠져 있는 직장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에요.

남녀노소 구분없이.. 학생들도 한번쯤은 읽어보기를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