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어 투 도어 ]    셀리 브레이디 지음, 시공사. 2011

 

1. 저자의 생애.

주인공 빌 포터의 가장 오랜 친구인 그녀는 십대 소녀때 처음 그를 만났다. 대학을 마치고, 다시 빌과 일하게 된 그녀는 빌을 대신해 주문 받은 물건을 배달하고, 빌의 집안 일도 책임지게 된다.

빌 포터는 후천적인 뇌성마비를 이겨내고 미국 포틀랜드에서 최고의 판매왕이 된 인물이다. 저자는 빌과 일하면서 배운 삶의 지혜에 관한 것들을 이 책에 쓰고 있다.

 

2. 도어 투 도어

 

이 책을 펼치면 첫 장에 빌 포터의 사진이 나온다. 빌 포터를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그저 그런 성공스토리가 아닐까하는 의심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글을 읽어나가면서 그의 성공스토리가 기존의 이야기들과는 다름을 느끼게 되었다.

빌 포터는 후천적 뇌성마비의 장애를 가졌음에도 세일즈맨으로서 튼 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빌 포터의 신체적 장애를 뛰어넘은 그의 성공스토리 자체가 감동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가 신체적 장애를 장애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떠한 힘든 일을 마주 했을 때 그것을 고난으로 느끼지 않으며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펼쳐나가는 그 자체가 존경과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인간들은 어떤 한계나 문제에 봉착하게 되면, 단지 그것이 힘들고 어렵다는 핑계로 좌절하고 피하기 마련이다.

“달리 방법이 없으니 도움을 청해야지 뭐.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 도움이 좀 필요하 다고해서 나를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내 일상의 한 부분일 뿐이 지.” (본문 146쪽)

 

빌은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드리는 것이다. 외적인 장애보다 자신을 옭아매는 정신적 장애야 말로 더 극복하기 더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마음의 상처를 통해서 더욱 더 죄절하는 것 같다.

 

빌의 성공스토리는 한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읽는 이로 하여금 지금의 상황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어 주는 책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나 자신이 살아가면서 힘든 벽 앞에 서게 된다면, 빌 포터처럼 조금은 느리지만, 천천히 그 벽을 두드려 보아야겠다.. (끝).

희망, 장애, 성공, 세일즈

방법서설·성찰·데까르뜨 연구. 최명관 옮김,훈복문화사,2005

 

1. 옮긴이 및 저서에 관해서,

 

최명관

숭실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철학연구회 회장 엮임, 그는 20년 이상을 데카르트가 아니라 데까르뜨라고 고집하며 연구했다. 책의 교정은 열번 이상 봐야 그나마 책이라고 남들 앞에 내놓으실 수 있다고. 칠순의 노구에 공부에 열중하시며 이 책을 1970년대에 이어 다시 출판했다.

 

[ 방법서설·성찰·데까르뜨 연구 ]

저자는 데까르트의 [방법서설],[성찰]을 번역하고, [데까르뜨의 생애],[데까르뜨의 중심 사상과 현대적 정신의 형성]을 수록 하였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데까르뜨는 암흑을 헤치고, 정신의 힘만으로 끈기 있게 사색하여, 밝은 빛으로 나아간 독창적인 사상가였다.’ 라고 평가 하고 있다.

 

2. 데카르트의 생애.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데카르트는 1596년 프랑스 중부 투렌라에서 태어났다. 관료귀족집안 출신으로 생후 1년만에 어머니와 사별하고, 10세에 예수회의 라 플레슈학원에 입학하였으며, 1616년 푸아티에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였다. 학교에서 배운 중세 스콜라 철학을 거부하고, 1618년 지원장교로 네덜란드 군 지원자교로 입대,1620년 군대를 떠나, 유럽각지를 여행한다.

1629년 네덜란드에 은거하며, 철학연구에 몰두하여 형이상학 논문집필에 종사한다. 그는 먼저 <우주론>을 구상하고 집필하였으나, 갈리레이의 단죄 사실을 알고, 지동설을 주장하는 이 책의 출판을 단념하고, 1637년 <방법서설>을 출판하게 된다. 이후 1641년 <성찰>,1644년<철학의 원리>를 연이어 출간하였다. 스웨덴 크리스티나 여왕의 초청으로 스웨덴에 머물던 중, 1649년 페렴으로 생애를 마치게 된다.

 

3. [이성을 잘 인도하고 뭇 학문에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서설]을 중심으로

 

대학교 입시 유형이 바뀌면서 논술이 중요시 되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인문학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다. 서점에는 많은 철학서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원서를 원저자의 의도대로 번역한 책들보다, 원서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책들 더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데까르뜨의 저서라면 그가 주장한 것처럼 의심을 바탕으로 한구절한구절 더 이상 분해 할 수 없을 때까지 분해하고 재구성하고 종합해서 그의 철학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칠순이 넘은 옮긴이가 노구를 이끌고 이 책을 다시 출판한 것은 원서만이 줄 수 있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정보의 전달에서 벗어나, 문장 하나하나의 구성부터 전체적인 구성까지 보면서 데까르트 철학의 향기를 느끼수 있을 것 같다..

 

방법서설은 6부 총 8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본서의 기준으로)

1부 학문들에 대한 고찰

2부 (데카르트가 찾아낸) 방법의 주요 규칙

3부 (주요 규칙에서 끌어낸) 이 방법에서 나오는 도덕의 규칙

4부 하느님 및 인간 영혼의 현존의 증명

5부 자연학의 문제의 순서

6부 자연탐구를 전진시키는 데 필요한 것

 

양식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는 것이다. (1부 학문의 고찰 첫 문장)

 

양식은 이성을 의미한다. 이는 정신의 평등과 생각의 자유를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샤르트르는 [데까르트적 자유]에서 ‘과학 정신과 민주주의 정신의 연관을 데까르뜨처럼 잘 보여 준 사람은 없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중세시대의 허물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사색을 통해서 자유와 평등사상을 주장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2부는 진리 탐구 방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첫째로, 명백하게 참인 만을 추구하라. 둘째로, 검토할 난제를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라. 셋째로, 가장 알기 쉬운 것부터 순서를 정해라. 마지막으로 완전한 매거(하나하나 들어서 말함)와 통관(직각적으로 진리를 깨달음)을 행하라. 이러한 방법들은 철학이나 과학뿐만 아니라,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데 있어서도 유용하게 적용된다는 점에서 다시한번 나를 놀라게 하였다.

3부는 이성이 판단을 내릴 때 바탕이 되는 도덕적 격률을 설명하고 있으나, 보는 시각에 따라서 많은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첫 번째 격률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아직 중세의 벽을 벗어나지 못하였으며, 저자 데까르트의 소심한 성격이 그대로 들어나는 구절이라고 할 수도 있다. 두 번째,격률은 의심스러운 것 이더라도 일단 받아드리기로 했다면 믿고 따르라고 말한다. 세 번째는 언제나 운명보다 나를 이기며, 세계의 질서보다는 오히려 내 욕망을 바꾸려고 노력하라. 마지막으로 나의 직업은 내 이성을 개발하고, 진리 인식을 위해 전진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라고 한다. 내 자신이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은 내 자신뿐이라고 한다.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진정 내 자신을 위한 길인지를 다시 고민하게 부분이다.

4부에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있다] 데까르트 철학의 제1원리로서 설명하고 있다. 나를 나 되게 하는 정신은 신체와 전혀 다른 것이요. 또 신체보다 인식하기가 더 쉬우며, 설사 신체가 없다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온전히 스스로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는 나의 존재에 대한 참됨 진실이라는 명제가 나머지 사유의 기반이 됨에 의의가 있다.

5부는 그가 자연학의 문제들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심장운동과 의학에 관한 몇 가지 난제를 설명하고 있다.

6부는 자연탐구를 더욱 진척시키기 위해 요구되는 것 및 이 책의 집필동기를 설명하고 있다.

나는 내 정신에서 나온 것을 아주 대단한 것이라고 여겨본 적은 한 번도 없고, 또 내가 사용하는 방법의 다른 열매로서 얻은 것이라고는 이론적인 학문에 속하는 몇 가지 난점에 관하여 만족할 만한 답을 얻은 것뿐이요. 혹은 그 방법이 나에게 가르친 여러 이유로서 내 몸가짐을 다스리려고 힘썼다고 하는 것뿐이었던 동안, 나는 거기 관하여 무엇이든지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본문129쪽

근대를 연 천재의 솔직한 책 쓴 동기가 여기에 있다. 어떻게 보면 저자는 이 책의 집필이 자기의 철학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려는 목적보다, 자신 스스로 학문적 이론을 정리하므로서, 자기 성찰을 이루려고 한다는 점이다. 해석기하학이라는 수학적 성과를 내고, 이성의 고찰을 통해서 대륙의 합리론의 시작이 된 천재의 겸손함이 절절이 내 가슴에 와 닫는다. 내가 우매함에 저자가 쉽게쉽게 이야기한 이 책을 다 이해하지 못함을 반성하게 된다. -- 끝 --

 

 

 

데카르트, 방법서설, 논술, 글쓰기, 철학서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 김은주 지음 아이세움, 2007

1. 저자 및 저서에 관해서,

김은주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5년동안 국어교사 근무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스피노자를 중심으로 데카르트 및 홉스를 비롯한 17세기 철학자들의 사상을 공부하며 프랑스에서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저자는 이들 철학자들의 사상이 근대 철학 사상을 잉태하였으면서도 이후 현실적으로 전개된 근대 사상의 틀로는 포괄되지 않은 사유의 싹을 무궁무진하게 감춰 두고 있다 생각한다.

[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 ]

저자는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중심으로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들].[성찰],[철학의 원리] 및 편지를 중심으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정신의 내공이 증강되는 의심의 여행]이라고 이 책을 정의하고 있다. 데카르트는 [방법서설]을 ‘아낙네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말했지만, 근대 천재들의 세기를 연 데카르트 저작이다. 저자는 [성찰],[정신지도를 위한 규칙],[철학의 원리] 및 편지를 인용해가며 쉽게 [방법서설]을 설명한다. 특히 문학을 전공한 교사 출신답게 머리 아픈 철학책을 쉽게쉽게 서술하려고 노력한 점이 도드라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을 통해서 우리의 정신의 힘을 더 강하게 하고 그럼 의심의 실체를 경험함으로서 정신의 내공이 부쩍 자라 이 책마저 모두 치워버리고 우리 정신 속에 있는 진리를 찾기 바란다.

2. 데카르트의 생애.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데카르트는 1596년 프랑스 중부 투렌라에서 태어났다. 관료귀족집안 출신으로 생후 1년만에 어머니와 사별하고, 10세에 예수회의 라 플레슈학원에 입학하엿으며, 1616년 푸아티에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였다. 학교에서 배운 중세 스콜라 철학을 거부하고, 1618년 지원장교로 네덜란드 군 지원자교로 입대,1620년 군대를 떠나, 유럽각지를 여행한다.

1629년 네덜란드에 은거하며, 철학연구에 몰두하여 형이상학 논문집필에 종사한다. 그는 먼저 <우주론>을 구상하고 집필하였으나, 갈리레이의 단죄 사실을 알고, 지동설을 주장하는 이 책의 출판을 단념하고, 1637년 <방법서설>을 출판하게 된다. 이후 1641년 <성찰록>,1644년<철학의 원리>를 연이어 출간하였다. 스웨덴 크리스티나 여왕의 초청으로 스웨덴에 머물던 중, 1649년 페렴으로 생애를 마치게 된다.

3. 방법서설

(원제목 ; 이성을 잘 인도하고 학문에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 방법의 시도인 굴절광학, 기상학 및 기하학)

1637년 네덜란드에서 프랑스어로 출판, 1644년 라틴어로 번역 출간 했다. 한국어로 번역된 [진리를 찿기 위한 방법서설·성찰·데까르트 연구.최명관 옮김.훈복문화사.2005년판]을 보면 방법사설은 80쪽 정도의 자서전 형식의 이야기로 되어있다. 자기의 철학적 사고에 입각해서 다른 사람을 가르쳐 들지도 않고, 그저 한폭의 그림으로 봐달라고 당부한다. 이처럼 철학책 같지 않는 이 책에 붙은 [인간의 시대를 연 책] 같은 수식어들을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심오한 사상을 담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방법서설의 주장 : 진리탐구를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하다.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들-4규칙)

“무엇을 아느냐.” 즉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어떠한지를 다루는 것이 존재론이라면, ‘내가 참된 것을 알고 있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는 물음의 시작이 인식론이다. 이러한 의심이 철학을 외부세계에서 인간 자신에 대한 탐구로 시선을 돌리게 했다. 이러한 탐구는 이성을 훈련함으로서 얻어 질수 있다고 주장한다.

방법서설의 의도와 목적

: 이성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참된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

데카르트 자신은 학문을 개혁할 만큼 높은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진리를 찾는 시도를 보여 준다. 여기에서 제시된 시도들은 기하학,형이상학,의학 심지어 도덕까지도 포함된다. 실제 실행해본 시도들을 통해서 새로운 진리 인식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방법서설의 주제 :

양식(이성)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는 것이다. (방법서설의 첫문장)

이성이란, 올바르게 판단하고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자신의 힘만으로 진리를 탐구할 수 있다고 데카르트는 주장한다. 이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를 제 1의 철학의 원칙으로 두고, 극한적인 회의를 바탕으로 보여지는 모든 것을 의심하는 이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방법론적 회의론을 주장한다.

데카르트가 찾아낸 진리탐구 방법의 규칙들

1. 선택의 규칙

명백하게 참이라고 인식한 것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참된 것으로 받아드리지 말라.

여기에서 명백하게 참이라는 것은 정신 속에 다른 모든 것들과 구분되어

분명하게 아무런 의심도 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2. 분석의 규칙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기에 필요한 만큼 그것을 가능한 많은 부분을 나누어라.

부분으로 나눌 때 단순한 요소로 분해해서 더 이상 나눌 수 없게 만들어라.

3. 종합의 규칙

단순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복잡한 것으로 올라가는 순서로 사고를 이끌어가라.

순서가 없는 것은 순서를 만들어가라.

4. 열거의 규칙

아무 것도 빼놓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모든 곳에서 완벽하게 열거하고

전체적으로 검토하라.

4.데카르트와 베이컨의 비교.

근대를 천재의 시대라고 하는 것이 근대 과학의 선지자 베이컨과 근대 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 진정한 과학자 갈릴레이 같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근대의 시작을 여는 진정한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을 제안한 것은 1620년 베이컨이 [신기관]의 출판으로 시작되었다. 10년후 데카르트가 [방법서설]을 출판함으로서 근대철학이 시작되게 된다.

베이컨은 감각으로 확인되는 것만 진리라고 보았다. 방법은 우리감각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 줄 외적인 보조 장치라고 생각했다. 이에 데카르트는 감각은 아무리 교정해본들 여전히 감각에 지나지 않으며, 도구나 실험을 통해서 얻은 결론은 그 역시 감각애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감각적 결론이 진정한 참인지 증명하는 방법은 수학처럼 감각외적으로 얻어지는 지식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수학적 지식처럼 명확하게 납득이 될 때 이를 납득하는 것이 이성이다. 결국 데카르트가 생각하는 방법이란 이성이 추론을 하면서 밟아 나가는 순서 자체이자 이성이 엇나가지 않고 순서에 달라 인도해 주는 방법이다. 이러한 이성이나 방법은 우리 정신 안에 있다고 보았다.

베이컨이나 데카르트는 중세시대적 변경에서 신이라는 존재를 부정하지 못하지만, 데카르트는 이성을 진리탐구의 기준으로 제시한 점에서 근대철학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관찰된 개별 사실로서 일반적인 규칙을 도출하는 베이컨의 귀납법이 데카르트의 연역법을 넘어서서 현대 과학적 방법으로 통용되고 있다. --끝--

데카르트, 고전, 논술, 글쓰기,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