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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그레이트북스는 1996년 관념의 모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권이 넘는 시리즈이다.

기획과 제작방침을 엄격하게 제시해 인류의 정신사와 사상사를 빛낸 철학.역사.미학.종교.사회.경제.정치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한 권 한 권의 명저를 해당 전공자가 원전 완역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전공 번역자들의 충실한 해제를 붙여 상세한 주석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기획했다고 한다. 

살면서 한번쯤 꼭 봐야 할 책들이 주를 이룬다. 그중에서 특히 보고 싶은 책들만 담아본다. 

전부 읽을 시간이 되지 않을 때  친절하게도 시리즈를 짤막한 리뷰들로 요약해 놓은 한권의 책이 있다.

가자 고전의 숲으로  길잡이와 같은 책이니 먼저 읽어보는것이 좋을 듯하다.

 (생전에 미리 써놓은 카잔차키스의 묘비명) 
 Δεν ελπίζω τίποτε. Δεν φοβʊμαι τίποτε. Είμαι λεύτερος

(영어로 번역)
I know now: I do not hope for anything. I do not fear anything,
 I have freed myself from both the mind and the heart, I have mounted much higher, I am free.


(우리말 번역)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니코스 카잔차키스 - 신이 준 ’참된 자유’는 세상 그 무엇에도 매이지 않고 자신의 영혼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것이라고 설파했던 금세기의 위대한 사상가


열린책들 한국어판 전집 30권


카잔차키스처럼 나에게 감동을 준 이는 내 생애에 없다. 그의 작품은 깊고, 지니는 가치는 이중적이다. 
이 세상에서 그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알고, 많은 것을 생산하고 갔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