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뇌로 전달되어 행동으로 세상 밖으로 다양한 표현들을 합니다.
그런데 그 표현은 진실된 마음과 상당한 차이를 나타냅니다.

남들이 나에게 맞추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오감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의 오감은 마음을 지배하는 가장 큰 위험인자 입니다.
그것을 절묘하게 조절하는 놈이 마음이지요.

사람들은 스스로 스스로의 감투를 쒸웁니다.
왜 그럴까요. 세상이 그렇게 만드는데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나이는 큰 상관을 하지 않습니다.
유언을 써 보신적 있습니까?

사람들은 극기훈련에 참가하면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제아무리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훈련을 경험하더라도 그 때 뿐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만큼 세상을 향한 때는 너그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나의 삶을 지배해 왔던 따뜻한 내가 나를 반겨 주기때문에 더없이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살아계시면서 사람들의 종착역 관속에 들어가 보셨습니까?
요즘은 유행이답니다.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직까지 삶에 대해 아나로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은 역사입니다.
번쩍 들어 올리는 역도의 금메달 같은 헤라클라스도 될 수 있지요.

사람들은 인생을 여러번 경험합니다.
딱 한번 뿐인 인생이라는 울타리를 교묘히 이용하기도 합니다.

인생은 생방송이기도 하지요.
그 아이러니는 사람이기를 원하는자에게 주어집니다.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증오,실증,시기,질투.불만,짜증,등 시시각각 괴로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내 생각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죠.

힘주어 말하고 싶습니다.
세상은 당신에게 시련을 준 적도 없습니다.
당신이 탐욕의 껍데기 오감을 잘못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살아가는게 힘듭니까?
마음의 때를 벗기면 살아가는게 정말 재미 있어요.

그런데 마음의 때가 본드보다 접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항상 오늘 그곳에 머무르게 되지요.
찬찬히 나를 들여다 보세요.
타인들의 이야기나 나를 대하는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때가 많이 낀 사람일 수록 타인들을 원망합니다.

마음을 딲아보세요.
여자는 여자대로 얼굴을 화장하고 옷차림을 단정히 하듯이 마음의 얼굴과  신발 그리고 옷차림을 가지런히 해보세요.

남자도 그렇게 해보세요.
마음과 겉 치장이 밸런스 맞지 않으니까. 나를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때를 벗어야죠.

그러면 내가 어디로 어떻게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원초적인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양철학이나 서양철학 그리고 달마이야기가 아닙니다.

세상을 살아가기가 힙듭니까?
마음의 때를 벗겨보세요.

눈으로 탐닉하고,귀로 탐닉하고, 코로 탐닉하며, 입으로 탐닉하는 껍데기 탐닉에 빠져들어가는데 너무나 익숙합니다.

눈으로 읽히고, 귀로 헤아리고, 코로 냄새 맡으며, 입으로 가지런히 세상에 토해 보세요.
그 중심에 책이라는 스승이 있습니다.
단순히 다독하는 그런 책스승을 말함은 지극히 경계해야 합니다.

삶은 배우는 과정입니다.
나의 지혜를 확장해가는 과정입니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지요.

그 중심에 책이 함께합니다.

책을 읽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통찰해 가는 과정입니다.

生과 死는 공존입니다
生과 死는 하나입니다.

冊은 나를 완성해가는 지름길 중의 가장 중심에 위치합니다.

나에게 독서란 하늘밥이다

인간으로서 먹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일용할 마음의 양식 같은 것..

내 안으로 받아들여 흡수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모아진 그 결정체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독서이다. 

체하지 않게 자신의 양에 맞게 적절히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것도 하나의 스킬이다.

독서는 나를 세상과 연결시켜 주는 끈이며, 그 안에서 인생의 지혜와 가야 할 방향을 얻는다. 


 

< 독서 생활 신조 >

1. 매일 꾸준히 먹어야 한다. (일용할 양식)

2. 욕심부리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능력)

3. 편식하지 말아야 한다. (다양한 관점의 유연성)

4. 소화시키는 기간도 필요하다. (글읽고 글쓰기)

5.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모아진 결정체)

6. 손에 닿는 가까운 곳에 두어야 한다. (접근성을 높여 습관화)

7. 깨달음을 얻은만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끈)

	전자든, 광자든, 양성자든, 양자이론의 모든 소립자들은 단 하나의 동일한 범주, 즉 광양자의 범주에 속한다. 이에 대해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리처드 파인만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양자이론의 탐구 대상은 그야말로 괴상하기 이를 데 없지만 적어도 모두 같은 방식으로 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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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과 실체는 동의어가 아니다.

물질이란 무엇인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실체와 물질이 약간 다르지만 유사한 동의어라고 알고 있었다. 실체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 물질이며 실체의 합을 이루기 위해 물질이라는 부분집합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프랑수아즈 발리바르는 1장에서 철학적인 물질의 개념과 아리스토텔레스, 뉴턴, 라이프니츠 등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통해 실체는 물질이 아니라고 정의 내린다. 그는 실체는 에너지도 아니고 물리학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내가 기존에 알고 있었던 내용과 다른 점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어설프게 아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반성하며 왜 그런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호기심이 들었다.

 

고전물리학과 현대물리학에서의 물질이란 무엇인가?

질량과 힘의 개념을 등장시켰던 뉴턴에 따르면 힘은 두 물체 사이의 연결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원거리 작용이라는 논리적 난점에 직면한다. 고전물리학은 입자와 장이라는 두 개념에 전적으로 기초를 두는데 입자가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요소들을 나타낸다면, 장은 이 기본요소들 사이 상호작용의 매개체 노릇을 하며 뉴턴이 직면했던 원거리 작용이라는 논리적 난점을 해결한다. 장의 존재는 본질적으로 모든 공간을 차지할 수 있는 연속의 차원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고전물리학의 이원구조를 전자든 광자든 양성자든 양자이론의 모든 소립자들은 모두 단하나의 범주인 광양자의 범주에 속한다는 양자이론의 일원론이 대체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리학자 파인만은 양자이론의 탐구 대상은 그야말로 괴상하기 이를 데 없지만 적어도 모두 같은 방식으로 괴상하다고 말하며 양자이론의 일원적 특성을 잘 짚어냈다.

 

질량이 없는 물체도 있을까?

아인슈타인 이론은 관성을 속도의 종속변수로 만들고 전체 에너지와 동일시하는데 이 이론의 신기한 결과는 질량이 없는 물체가 존재하며 적어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어떻게 질량이 없는 물체가 존재할 수 있고 그러한 물체가 물질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지만 실제로 질량이 없는 물체도 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 질량은 없지만 다른 물체들과 에너지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 영향을 실제로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방정식에 도달한 원리도 사고의 단계를 거쳐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단순히 외우는 것보다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에도 유용한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물질이 탄생하던 최초의 3분 동안은 과연 무슨 일이 있었나?

특히 3장에서 물질이 탄생하던 최초의 3분 동안은 제목에서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구에 존재하는 핵종들은 거의 모두 별의 핵합성 과정에서 나왔으며 철만 초신성으로 발생했다는 놀라운 사실은 우리 모두가 별들의 먼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는 주장이 흥미로웠다. 화석핵들을 살펴보며 듀테륨 핵이 다른 핵자들과 결합해 헬륨-3, 헬륨-4 핵종들과 소량의 리튬-7 핵종을 생성하는 원시 핵합성은 우주의 냉각과 함께 종료된다고 한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일이 단지 3분 동안 일어난다는 점이다.

 

별이 빛나는 이유와 금이 비싼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이 책은 특히 몇 가지 궁금했던 과학적 지식을 넓혀주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별이 빛나는 이유는 어떤 작용 때문인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별의 표면 온도는 섭씨 수천 도지만 별의 중심 온도는 별의 질량에 따라 수천만 도에서 수억 도에 이를 수 있으며 별의 표면과 중심의 온도 불균형으로 인해 고온 지역의 과다 열에너지가 저온 지역으로 이전된다. 그러면서 별의 표면에서 이런 에너지 흐름이 새어나가고 방사의 형태로 방출되며 별이 빛나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금이 비싼 이유는 물론 희소가치 때문이겠지만 생성되는 과학적 배경은 몰랐었는데 우주가 금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수고를 기울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노력을 통해 초신성 가장 안쪽에 위치한 내부 층에서 중성자 집중포화의 결과로 철이 금으로 변환된 것이라고 한다. 

  

숨겨져 있는 신비로운 원리를 발견하는 기쁨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았더라면 평생 알아보려 하지도 않았을 것 같은 지식들을 책을 통해 간편히 알 수 있다니 정말 유용하지 않은가! 과학적 사고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유명한 과학자들의 연구 업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인 듯하다. 시험에 나오는 수많은 공식을 달달 외우는 것 보다 흐름과 배경지식을 알고 문제의식을 통해 같이 고민하고 배우면 훨씬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물리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배경지식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흐름을 따라가다 풀리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난제들을 설명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면 학자들과 같이 기쁨을 느끼는 것이 과학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과학에서 숨겨져 있는 신비로운 원리를 발견하는 기쁨이 보이지 않는 어려워 보이는 과제를 해결하고 싶게 만드는 도전적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알면 알수록 내재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금이 왜 비싼지 알 수 있다. 금은 희소하다. 우주는 금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수고를 기울였다. 초신성 가장 안쪽에 위치한 내부층에서 중성자 집중포화의 결과로 철이 금으로 변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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