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14일 도서전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더군요
특히 유명작가들의 대담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메우고 있더라구요
저는 별 관심이 없어서 지나쳤지만.. 주빈국이 일본이라 일본 관련 책들만 따로 소개가 된 일본관 부스에서 책과 그림들을 구경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와서 한국 작가와 대담도 하고 설명도 합니다

일단 목록을 펼치고 꼭 가고 싶은 부스를 표시했습니다
1. 책을 구경하되 꼭 볼 책들만 살 것,
2. 인터넷 서점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경우에만 살 것,
3. 짐이 많으므로 신간일 경우 제목만 적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할 것.

할인률은 신간은 10~30프로 인터넷과 유사하거나 구간이나 중고는 50%이상 되는것도 있습니다. 물론 카드결제도 됩니다
할인률이 높고 수량이 제한된 책들은 줄을 길게 서 있어 계산하는데 삼십분정도는 걸린듯 합니다
아름다운 커피에서 아이스라떼를 한잔씩 마시고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눈여겨 봐서 북다이어리에 넣어두었던 책들 중에 몇 권 골라왔습니다

소담 - 당신은 스토리다/ 한달후 일년후 (둘다 20% 였던듯)
북코아 - 갈등조정 / 위대한혁신 / 판단력강의 (중고라 50% 이상)
열린책들 - 파피용/ 권력 (한정물량 균일가 4천,5천) - 오픈북 스탬프 찍혀있음, 줄서서 기다리셔야 함
다산 - 심리학 셋트 4권 반값(블라인드,가족의심리학,셀프심리학, 러브), 처음처럼(50%)

짐이 많아서 최소한 조금만 산다고 했는데 아직도 못사온 돌배게, 을유문화사, 불광문화사 등의 책들이 눈에 밟히네요
전집도 실제로 보니까 사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ㅎㅎ
많은 분들이 초대권도 보내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도서전엔 처음가봤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책들에 빠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영화상영, 미술전시, 강연회 등 찾아보면 볼거리도 많고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회 안하실 겁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연인과 데이트, 친구와 만남, 국제도서전에서 책과 함께 하는 멋진 하루 어떠신가요?
다음 카피라이트 응모에서 코엑스 반디앤루니스 5천원 도서상품권(매장에서만 사용가능함)도 받았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출력해 가시면 무료입장입니다 (입장하시기 전 왼쪽 부스에서 표로 교환하셔야 합니다)
제가 센스가 부족하여 사진을 찍어오지 못해 아쉽습니다^^:

http://blog.daum.net/2009si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