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겨울같이 싸늘한 사람이 불을 좋아해 불같은 사람으로 변해 인간성을 잃고,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저질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페이지 : 213  (인간성을 잃어버린 사람아!) 중에서...

위의 그림은 이탈리아 화가 아르침볼도의 <겨울>이라는 그림이다.
여러가지 생물과 사물들로 초상화를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이 책 212페이지 에도 실려있는 그림이다. 죽어가는 고목으로 머리를 구성하고 코는 껍질이 벗겨진 나무, 
수염은 죽은 나뭇가지로, 얼굴과 목덜미는 아주 늙은 고목의 밑부분으로 덮여 있고, 
눈은 그 틈 사이에서 흔적으로 보인다. 귀는 부러져나간 나뭇가지의 남은 부분으로 표현하고 ’겨울’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책은 양장에다가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의 책이다. 종이 재질도 좋고 그림도 예쁘게 실려있다.
저자가 법의학교수이자 부검의로 유명한 문국진 교수이다. 이 책을 계기로 문국진님의 책을 찾아서 읽어 보게 되었다.
흥미진진하고 충격적인 논픽션의 사건에다 생활의 이야기들과 함께 미술에 빠져들어 버렸다.
저자는 미술과 음악에도 조예가 깊으신 분으로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잘 맞지 않을것 같은 사건과 미술의 조합으로 미술감상의 재미를 느끼게 하고 동시에 사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의 독특한 경험들과 더불어 의학적 관점의 해석으로 지식과 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림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작품에 나오는 분위기의 해석, 실제 사건과의 연관성이 어떻게 관련이 되는지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법의학이라는 생소하고도 어려울수 있는 학문을 다가가기 쉽게 나타내고 있다.

표지의 그림은 실레가 그린 <에두아르 코스마크> 라는 작품으로 작가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얼굴에 정신과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위급성이 보인다. 피할 수 없는 시선으로 관객들을 응시하고 있는데 마치 무엇인가 
중요한 결심을 한 듯이 보이고, 매우 공격적인 표정으로 보아 가학증 환자가 가학적인 행동을 곧 시작할것만 같다.
이런 설명과 더불어 저자의 경험이 담긴 사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림이 우리의 생활을 담고 있는 것이다. 선견지명이자 지혜이며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다.
실제라고 생각하면 끔찍할 수도 있는 실제 사건들을 하나의 인간적인 스토리로 나타내는 것이 참 매력적이다.

법의학 서적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것이지만 그림에 대한 식견도 넓혀준다.
그냥 감상하는것보다 훨씬 기억되기 쉽고 다가가기 쉽고,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곤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작은 부제로 시민 법의학 이라고 나와 있어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어렵고 딱딱한 법의전문용어만 담긴 서적보다편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인간미를 강조한 맺음은 교훈을 주기도 한다.
더 많은 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사회의 이러한 범죄 가운데 또 하나의 요소는 범죄자 자신의 인격적인 문제, 즉 ’인간성’을 잃어버린 사람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페이지 :  218  (인간성을 잃어버린 사람아!) 중에서...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영어몰입에 따른 영어면접에 관련된 도서이다.
면접이야 모범이 되는 내용들이지만 참신함에는 역시 부족하다.
그래도 그나마 최근에 나와있어 최근경향을 반영하려 노력을 한 것이 느껴진다.
한글로도 자기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영어로도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뻔하지만 당연한 질문들과 기본적으로 이정도는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 같다.
수준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처음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10일 안에 끝내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
영어는 생활에 익숙해져야 자연스러울 수 있으므로 평소에도 자기 표현을 하는 방법을 알아두는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기출 예상질문들과 모범답안과 어려운 어휘를 싣고 있으며, 한글 조언도 나와있다.
영어면접의 감을 잡아보기 위해 구매하였다.
실제로 경험자들은 이렇게까지 자세히 묻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체계화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조기 유학생 및 학부와 대학원 유학생, 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에서 만들어 그런지
구성이 깔끔하게 되어있다. 
해석해 보면 일반면접에도 도움이 되는 모범내용이 실려져 있다.
면접시 주의할점이나 경향등은 간략히 나와있다.
씨디가 추가 구성이 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마지막에 스터디와 면접 평정표가 나와 있어 어떤식을 공략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영어 면접은 영어로 표현하는것이 다를뿐 역시 한글 면접과 별다른게 없는것 같다.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것이 중요하다. 구성에 나오는 면접관의 조언도 도움이 된다.

심상대 교수님의 타임즈 리딩 강의를 반년정도 들었었다.
지금은 실강을 들을 수 없어 아쉽지만 아직도 노량진에서 강의 하고 계시고 듣는 수험생들도 정말 많다.
그만큼 구성이 정말 잘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공부하는 습관이 든 사람들에게는 혼자 공부하기 편하도록 잘 구성되어있다.
요즘은 인강으로도 편리하게 먼 곳에서도 들을 수 있다.
4월호라면 한달전의 비교적 따끈한 2008. 03. 01 ~ 2008. 03. 31 강의를 수록한 것이다.
그리고 매일 하루전이나 일주일내의 기사 중에서 중요한 단어나 어구등 좋은 지식을 얻을만한 기사들을 바탕으로
단어와 숙어 및 어법과 해석 확인으로 구성이 아주 잘 되어있다.
본문 스크랩트를 깔끔하게 정리하여 예습 복습하기 편리하게 되어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직접 데일리리딩 사이트 가면 엠피쓰리 음성도 얻어서 들을 수 있다.
들으면서 공부한다는것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시사상식 같은것도 비교적 빨리 얻을 수 있고,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한시간 분량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실강 시간과 맞춘다면 일찍 일어나 꾸준한 습관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실강의 스터디와 병행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최고이다.
실제로 스터디를 짜서 한두시간 복습 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혼자 공부하면 약간 처지게 되어 있는것 같다.  
단어,숙어,어법,독해,듣기,시사상식,매일의 습관까지 한번에 세마리 이상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영어는 꾸준히 해야 느는것이다.
타임즈 리딩 안해보신 분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을 꼭 추천합니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 시험 및 취업추천도서로 소개도 되어 있네요.
다음카페 가면 심상대 교수의 데일리리딩 카페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중앙데일리 사이트 http://joongangdaily.joins.com 
가셔서 제목 검색하시면 기사 나오고 엠피쓰리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지만 가입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