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대한 책은 세상에 많다. 그러나 읽고 나서는 어쩐지 내 이야기 같지 않고 허무해질 때가 많았다. 고작 떠오른 다짐이 아껴 쓰자. 정도였다고나 할까?

신혼부부만을 위한 이 책은 우리 삶의 이야기가 묻어 있어서 좋았다.

고만고만하게 살아가는 우리 대부분의 서민, 거기다 이제 막 새 가정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신혼을 위한 맞춤 책이다.

재테크 노하우보다는 결국 가정을 위한 경제관념과 가치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쩐모양처도 좋겠지만 비전을 함께 나누며 10년후를 준비할 수 있는 현숙한 여성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느꼈다.

미약한 시작이라도 뜻과 비전을 함께 나누며 살아갈 때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