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서점에서의 여러가지 일들을 볼수가 있었다. 단순히, 책만 사는곳이 아니라 이곳의 고객이 되어 직원들과 일어나는 일등 서점보단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나로썬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다.  서점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 그리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다에와 교코 두 여 주인공의 활약이 잔잔하면서 즐거움을 주었다.

총 5편으로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판다는 속삭인다]는 다에의 활약이 크다고 할수가 있다. 혼자사는 노인을 상대로 위협하면 그 재산을 가지려는 두 사람의 손아귀에서 다에의 활약으로 그 노인은 위기에서 구출하게 된다.

저자가 오랫동안 서점에서 근무했다는것이 이 책의 큰 특징이라고 할수가 있다. 다에는 이 단편에서 책 제목을 가지고 그 의문을 풀어가며 결국 해결까지 하지 않던가...문득, 나 얼마나 많은 책의 제목을 알고 있는지 생각까지 하게되었다.

각 편마다 읽으면서 일상 미스터리이지만 따뜻함이라 해야할까..읽고나서도 이런한 기분을 한동은 잊을수가 없었다.
평소 읽었던 추리소설은 많은 생각을 하게하며 읽고나서 아쉬움을 잊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은그 반대의 느낌을 주었다.

세후도 서점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일하는 다에와 교코 책에 관련된 사건이라면 척척 해결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귀엽다는 생각역시 금치 못했다.

[여섯 번째 메시지]에서는 어머니에게 책을 권해준 직원을 찾는 딸이 이 서점에 방문을 한다.
그리고, 딸은 다에와 교코에게 어머니가 받았던 책을 알려주면서 그 직원을 찾기를 간절히 원한다. 그리고 그 직원이 출판사 사람인지 알게되었을때 오히려,그 딸은 직접 대면했음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만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나게 된다.
다에와 교코는 그 딸과 그 출판사 직원의 또 다른 사랑 이야기를 예감했다. 어머니의 책을 골라줌으로써 호감을 갖게된 여인...

이처럼 책으로 인해 사람을 만날수 있다는것이 서점에서만 볼수 있는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역시 책은 내게 있어 또 다른 세계로 가는 출입구이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에와 교코의 서점에서 일하는 내 모습을 잠깐 상상을 해봤다..^^

아비코 타케마루는 처음 접하는 작가이다.
작가 소개시에도 여러 책을 소개해주었지만 , 사실 읽어보지 않아서 작가의 스타일을 알수가 없다. [살육에 이르는 병]이라는 책을 접했으면 이 책과의 차이점을 알수가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인형, 탐정이 되다 는 시리즈중 첫번째책이다. 문득, 제목을 보고 과연 어떤 내용으로 흘러갈지 궁금했었고, 코믹하고 유쾌한 느낌을 갖게 해준 책이었다. 추리소설하면 왠지 어두운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 책은 그러한 요소를 빼고 읽은 사람으로 인해 또 다른 유쾌함을 주곤 했다.

유치원 교사인 무츠키는 유치원에서 복화술사인 요시오를 만나게 된다. 무츠키는 요시오의 공연을 보면서 그가 가지고 있는 인형인 마리오를 바라보면서 확인할수는 없지만 뭔가 의구심을 갖게된다. 그리고, 원장의 부탁으로 요시오에게 수고비를 주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러나, 요시오의 집을 방문하면서 요시오는 왠지 무엇인가를 경계하는 눈빛으로 무츠키를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바로 변하는 그의 표정 ... 무츠키는 그의 권유로 그의 집을 들어가게되고 그곳에서 인형인 마리오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다. 즉, 마리오는 요시오와 그리고 무츠키 앞에서만 애기를 한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해서 마리오의 인형에 하나의 인격이 존재하게 되었는지는 이책에서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어느 사건이 발생시 마리오는 그 사건의 상황만을 듣고 그 사건을 추리까지 하는 인형이었다.

그리고, 사건을 풀어가면서 요시오는 무츠키에게 연인으로서의 감정이 생기게 되고, 무츠키 또한 요시오의 감정이 싫지는 않았다. 그러나, 확실하게 할수 없는 마음이 생기고, 요시오의 동료인 하루키가 나타나면서 둘의 관계에 약간은 먹구름이 드리우게 된다.

이 책에서 마리오와 요시오의 모습을 서로 상반되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간을 이어주는 무츠키...너무 소심하며 모든것에 자신이 없는 요시오와는 다르게 마리오는 당당하면서 자신의 추리하는것은 완벽하다고 하는 그 자신감. 아마도 인간의 가지고 있는 극과극인 성격이 요시오와 마리오에게 나눠져 표현이 되고 있는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장까지 읽으면서 마리오가 요시오의 또 다른 존재 즉 , 이중인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곤 했었는데... 일단은, 시리즈중 첫권이라고 하니 나머지 책을 읽게 되면 마리오의 존재를 알게 된다고 하니 속히 읽고 싶어졌다.

영어는 중학교시절부터 꾸준히 공부를 해왔다고 모든 사람들이 말할수가 있다.
언어중 아마 영어는 다른 언어와는 다르게 많은 시간을 가지고 접했는데도 ,
막상 실천에서 사용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있다.

문법적으로는 완벽하마 회화는 안되는가하면, 회화가 가능하면 문법이 힘들다는 등등
하지만, 이 책은 영어의 기초와 문법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다가갈수 있는거 같았다.

언어를 배울적엔 그 언어의 기초를 꼭 배워야 한다. 말의 흐름이나 문법을 알지 못한다면
결코 회화를 할수 없기 때문이다.

학교를 졸업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이 책을 보면서 어렵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새로운것을
알아가는 느낌을 받곤 했다.
한 문장을 내놓고 그 문장에 빈칸을 만들어서 들어가야 할 단어를 선택하는것..다소 쉬울거 같으면서도 틀리기 쉬운것이었다. 그리고, 그문장에 들어갈 단어의 해석과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쉽게 이해가 되었다. 어렵게만 암기를 하는것이 아니라 이해함으로 자연스레 머리속에 남기게 되는거 같다.

그동안 이해가 안갔던 부분들이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그렇구나 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고, 좀 어렵게만 생각했던 문장이 어렵게만은 느껴지지 않았다.

우선, 이 책을 보기 위해선 기초적인 문법을 공부하고 본다면 더 빨리 흡수를 할수 있을것이다.
나 역시 학교를 졸업후 영어학원에 등록하여 공부를 하였는데 , 회화를 하기엔 문법이 다소 부족하였고, 문법을 하자니 나의 수준이 어중간한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서 문법이나 회화가 다른 책과 다르게 기억에 남았다. 아마도, 그동안 영어라는것을 공부해왔던 부분을 무시하지 못하지만, 다른 책과 달리 나에게는 영어에 새로운 공부법을 배운듯 하다.

그리고, 이 책은 한번으로 보고 만것이 아니라 꾸준히 이 책을 보고 공부를 해도 좋을듯 하다.
공부란 반복 학습이 중요하기에 그 순간은 기억해도 시간이 흐르면 또 다른 것을 기억해야하기에 잊어버린다. 언어란 반복 학습이 중요하기에 이 책을 가지고 좀더 여러번 볼 생각이다.
영어는 전세계적으로 소통이 되는 언어라고 말할수가 있다. 그리고 , 한편으로는 영어를 배움으로써 더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