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평안함을 주는것이다. 그리고 음악가 역시 음악을 연주할시 사용하는 악기 역시 음악가의 일부분이라고 할수가 있다.
이 책은 저주가 붙은 바이올린으로 인해 일어난 살인사건과 그 저주 받은 바이올린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 오디토리움의 심포니홀에서 열릴 연주회에서 연주하던 바이올리니스트 아네 라라사발은 누군가에 의해 시체로 발견이 된다. 그리고, 그녀가 소장하던 바이올린은 사라진 상태였다.
페르모도 경위는 자신의 아들 그레고리오와 이 연주회에 참여했다 살인사건으로 인해 현장으로 가게된다. 그곳에서 트롬본을 연주하는 엘레나를 만나게 된다. 아네의 시신가슴에는 아랍어로 악마라는 단어가 써져 있었다.
페르모도 경위는 이 사건을 맡던 살바도르 경위가 폭파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었고, 대신 이 사건을 맡게되었다. 그리고, 사라진 아네의 바이올린이 18세기 음악가 파가니나가 남긴것이란것을 알게되고 또한 그 바이올린을 소장한 사람들은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는 애기도 듣게 된다.
페르도모 경위는 사건의 흐름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건을 맡고 있었던 비야누에바 경사에 의해 전 경위는 영매를 통해서 사건을 접했다는 애기를 듣게된다. 하지만, 페르모도는 영매사들에 대한 불신과 사기라는 생각을 있었다. 그렇기에 현재 자신이 맡던 사건에 대해 살바도르 경위가 그 영매에게 말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러 밀라그로스라는 영매를 만나러 그녀의 집을 향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와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영매사의 모습이 아닌 평범함을 느꼈고 현 사건에 대해 알고 있지 않던 그녀였다. 그리고, 그 뒤 페르모도는 사건의 현장에 다시 가게될때 무서운 환상을 보게 되게 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지만 결국 영매사인 밀라그로스를 찾아가게 되면서 밀라그로스는 이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페르도모는 영매사와 함께 현장으로 다시 가게되고 그곳에서 그녀는 뜻밖의 향수를 맡게된다. 이것을 계기로 영매사와 함께 그 향수를 찾으러 가게되고 그 향수의 이름을 알게된다.
하지만, 그 향수는 널리 판매되는것도 아니었고 흔하지 않았기에 주춤거리고 있었다.
어느날, 페르모도는 처음 사건현장에서 만났던 엘레나를 마음에 두고 상태였기에 그녀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게 되었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그 문제의 향수가 엘레나가 사용하던 향수라는것을 알게되면서 페르모도는 사건의 핵심으로 접어 들게 된다.
막현던 부분이 술술 풀리기 시작하면서 정말 악마와의 계약으로 인해 저주가 시작된것인지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그 문제의 바이올린의 소유자인 파가니니의 마지막 생애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의문이 더 쌓였다.
예상치 못한 범인...어쩔수 없는 살인이라고 하나 이것 역시 그 바이올린을 소유하였기에 저주가 내린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아네의 바이올린을 탐내던 또 다른 음악가 역시 이 바이올린을 소유하였고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되어버렸다.
사건이 끝나고 책을 다 덮었으나 아직도 이야기는 계속 진행되는 느낌을 받은 책이었고, 흡족함을 주는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