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를 넘어서 이제는 DSLR를 많은 유저들이 생성이 되었다. 전에는 카메라로 취미를 갖는 고가의 취미라 했었는데 요즘은 흔하다고 할까? 정말 여행을 가더라도 아니 근거리 공원에 가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볼수 있다.

 이책은 초보에게 좋은 책이다. 첫장부터 사진을 보고 그리고 카메라에 대한 화각이나 광각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카메라에 대한 인식을 두려움 없이 다가간다. 그리고 DSLR외에 SLR이 있다는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되었다. SLR과 DSLR의 장단점을 비교해주고

렌즈 역시 자신이 촬영하고자 하는것에 따라 선택해야하는것. 이론보단 직접적으로 부딧쳐야 느낄수 있는것이 렌즈라 생각한다.  

기본 설명을 넘기고 그 다음엔 카메라에 대한 종류가 나온다. 회사 별로 그리고 종류별로 나오는데 생소했던 카메라도 알게되고 각각의 특징들을 알아갈수 있어 좋았다. 더불어 사진을 촬영할때 초점에 대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 역시 어렵지 않았다.

사진을 보고 아래 -촬영포인트-까지 설명이 되어있어 초보자라도 감이라고 할까? 실천을 어렵더라도 이론으로도 알수 있을것이다. 

사진을 단지, 고스란이 그 배경을 담아내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독특하게 멈추어 있으나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주밍샷-그리고, 속도감을 표현하는 -패닝샷- 등등 기존에 궁금했던 사진 기술들이 소개되어 더더욱 좋았다.

 아무리 고급이고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도 주인이 제대로 활용을 하지못하면 사진은 제대로 나올수가 없다. 사진에 대한 여러책을 읽었으나 하나같이 공통점은 당사자의 촬영기법이랄까?한두번이 아닌 수없이 촬영함으로써 스스로 감각을 익히면서 배우는 촬영.

 -소울포토-책을 접하면서 사진작가인 존 섹스턴 인물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게되었다. 존  섹스턴은 자연을 주제로 한 사진 촬영을  하였는데 사진이지만 그 사진을 보고 놀라움과 감탄이 나왔다. 그 책속에 등장하는 모든 사진가들은 애기한다.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좋은 감각을 가져야 한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이박고'S DSLR ...책은 부족함이 없었다. 너무 꼼꼼하게 설명되어있어 글씨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읽어야 하는 힘듬?이 있지만 꼭 필요한 조언이고 카메라를 소장했다면 다시한번 이 책을  읽어도 플러스가 될것이다

내 손으로 직접 집을 짓는다는것 얼마나 흥분될까? 이 책은 대부분 캐나다인으로 된 빌더들의 이야기다. 그저 집을 짓는것이 아닌 이에게는 그들이 집한채 지을때마다 예술로 다가왔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내에서 짓기에 왠지 어려운 집들이었다. 콜로라도 , 버몬트 등 해안가나 숲속등에서 주로 집을 지었고 자연과 하나로 어우려진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을 사는것 보다 짓는것이 더 그들에게는 큰 뜻이었고 지을수 있는 것 조차도 이들에게 난 축복이라 생각한다.

책속에 소개되어진 집은 요근래가 아닌 1970년대와 1980년대 또는 일부는 1960년대에 지어졌다 한다. 그러나, 시대를 막론하고 빌더가 지은 집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매력을 품어내고 있다. 아마 빌더들의 장신정신이 깃들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로이드 하우스, 선레이 켈리, 브루노 앳키 등 많은 빌더들이 나왔으나 더 많은 빌더가 있지 않나...난 내가 알지 못한 빌더들의 집 또한 보고 싶음을 느꼈다.

 집이기 이전에 마음의 휴식처.... 단지 거주하기만을 위한곳이 아니란것이다. 비록 책이지만 빌더가 짓고 때론 빌더를 통해 지어진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볼때면 부러움과 자유을 느끼게된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은 누구에게나 있다. 나 역시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나 이 책을 읽게되면서 살기위한 집이 아닌 정말 휴식처와 같은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과연 내가 내 스스로 집을 짓는 날이 올까? 물론 오지 않을것이다.

빌더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그들이 집을 짓기위해 구한 목재역시 자연을 훼손한것이 아닌 바다에 흘러들어온 나무 또는 페기물 등등 그들이 거주한 곳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처럼 넘쳤기 때문이다.

 책속의 많은 빌더들이 지은 집을 보면서 가보고 싶다. 직접 그곳에서 가서 그 집을 너무나 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꼈다. 얀 잰젠의 오두막 다락처럼 이어진 이층에 있는 침실과 1층의 거실 이곳이라면 숨을 편하게 쉬지 않을까...

 그러나 책속의 집처럼 짓기위해서는 도심에서는 힘들다는 점이 아쉬웠으나 이러한 집을 도시에서 보게된다면 어색하기만 하지 않을까?이렇게 자연과 하나로 있기에 더욱 그 집이 빛나는것이라...

 이책을 읽으면서 앞전 시리즈인 셀터와 행복한 집구경을 꼭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마지막장까지 읽으면서 무엇인가가 마음속에 남긴 책이었다.
1950년 6월...한국은행에서 털린 은화 15톤의 미묘한 행방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른 현재에
와서 그 날의 사건이 복수가 시작된다.

의사인 인철은 어느날 병원에서 젊은 남자가 "여럿이 모여 하나가 된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앞에서 죽는다. 그리고, 마침 그 자리를 지나쳐간 이신부...그가 남긴말 .... 인철은 사인을 심장마비로 결론지었으나 결과는 내장파열로 인한 충격으로 죽게된것...해부하기 전까지 알수 없었던 것을 그 신부는 보자마자 알았던것이다.

경찰에서도 이 사건에 관여하게 되면서 그 병원의 이사장인 손녀 김수진이 5층에 입원하게 되었고 알수 없는 그녀의 현상...엑소시즘...인철은 죽은 청년과 김수진이 연결되었다는것을 알게되고 그들이 미국에서 만난 연인사이라는것과 그가 수진의 병실에 얻게된 동전..... 이 동전으로 인해 인철은 원하지 않던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인철과 이신부 그리고 김형사 이들은 죽은청년의 행적을 찾게되고 더 올라가 1950년대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할당시 한국은행에서 일어났던 일을 기록한 프랑스 수녀의 일기장을 보게되고 그 기록이 진실을 알려지게 된다면 다칠 사람들이 많기에 그녀는 문장을 바꾸어 기록하게 되었다.

한 남자의 욕심이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다. 
인철과 같이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는 인철에게 경찰서가 아닌 다른곳에서 만나자 했으나, 만나기전 의문의 여인에 의해 그는 죽음의 경계선까지 가기도 했었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수진의 병명과 1950년대 당시 박물관에 있던 벽화...수진은 무슨애기를 전달하고 했을까? 병실에 있는 벽화에 그녀는 수없이 손으로 문질렀다 아니 벽화에 피가나도록 손을 긁어대는것이 아닌가....진실을 알고 있을거 같은 이사장 그러나,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인철에게 병명을 알아달라고 할뿐이었다.

결국 , 밝혀지는 진실과 복수라는 것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온 사람의 인생이 안타까웠다.
욕심...이것이 인간에게 있어 최대의 죄악이듯...한사람의 욕망이 결국 많은 사람의 피를 보게되었고, 결코 용서받지 못한 길을 걸어 가게 되었다.

또한, 한국전쟁이라는 아픔속에 또 다른 아픔을 낳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픔을 다시 한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