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꼭 가봐야 할 100곳...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막상 한장한장 넘기면서 100곳을 흥미를 가지고 읽었으나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다.
많은곳을 설명해줘야 하기에 간단하게 설명했다는 점을 알면서도
너무나도 간단한 설명과 느낌을 적어서 이 책만으로는 설명한 장소에 대해서
호감은 갖으나 세세한 정보랄까 이런 부분이 부족해서 아쉽기만 하다.
그리고, 저자의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적었을 것을 생각하면 대단하고 부럽기만하다
그러나 그 느낌을 독자들에게 전달해주는것에 대해서는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 책을 읽고 여행을 준비한다면 부족할것이고 그냥 어느 나라에는 이것이
유명하다는 것..조언을 얻는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것이다.
그중 아프리카..빅토리아 폭포...
아프리카하면 웬지 위험한 나라로 인식이 강하지만 알 수 없는 곳이 신비로운
느낌이 가장 많이 드는 나라이다. 사진으로나마 그 폭포를 보는데 너무나 멋지다.
하지만, 폭포에 대한 소개만을 해주는 부분 그냥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바랬던것일까?
다소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어느 나라는 비행기를 타고 몇시간의 버스를 타고 가야할 곳이 있다. 그런곳을
만약 내가 간다면 목적지가 아니라 그 과정이 나에게 뚜렷이 남을거 같다.
여행이란 그런것이 아닌가..?
저자는 각각의 나라들과 또 여성의 날등 몰랐던 곳을 소개해주어 읽기도 하고
특히,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소개해주어서 놀라기도 했다. 제주도가 세계의 제주도라는
명칭을 불리면서도 막상 책 속에서 만나게 되니 놀랍기도 했다.
또한, 제목처럼 여자라면 가야할 곳이기에 여성이 빛낸 곳을 소개해주기도 했는데
나에게 그냥 여행지를 소개해주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여행이란 여성, 남성으로
나뉘는것이 아니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으로 말하고 싶다.
그리고,10년간의 기록..얼마나 많은 나라를 갖고 느꼈을지 이 점이 난 부럽기만 하다.
언제 한번 여행을 떠나볼까 ... 살아가면서 여행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맘을 잡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비록 이 책에서는 큰 공감을 갖지 못했지만 여행이라는 감정을 다시 한번 느낀다.
세계는 넓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