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긴 여정이 끝났다. 뱀파이어 아카데미 1권으로 시작해 드디어 마지막 6권까지 한권을 읽고나면 다음권의 기다림이 간절했다. 뱀파이어의 소재는 다양하고 특히,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인해 더욱 다양한 소재로 책들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난 영화와까지 되었다던 책도 읽지 않았다. 그 이유는 기존 뱀파이어 이미지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잔인하고 어둠에 갇혀 있어야 하는 이미지가 더욱 멀리 하게 된 요소중 하나였다.

 

이 시리즈는 우연히 1권을 읽게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뱀파이어의 이미지에서 많이 벗어났고 아카데미라는 공간에서 순수혈통이며 인간처럼 언젠가는 생명을 다하는 뱀파이어 모로이 , 그리고 스스로 불멸의 삶을 살기 위해 상대의 목숨을 잃을 정도로 피를 마시게되면 오로지 파괴만을 지닌 스트리고이가 되는 종족 . 그리고 모로이를 수호하는 댐퍼와 연금술사가 등장한다. 기존에 알고 있던 뱀파이어의 등장 요인들은 죽고 죽이는 주된 내용이었으나 이 책에서는 모로이 종족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귀족 혈통인 드래고미르 리사와 리사를 앞으로 수호할 댐퍼 로즈가 등장한다.

 

모로이족의 리사와 친구이면서 때론 리사를 수호하는 댐퍼 로즈. 뱀파이어 아카데미에서 로즈를 가르쳤던 디미트리가 스트리고이가 되면서 그를 다시 댐퍼로 되돌리기 위해 대범한 범행?을 저질렀던 로즈 그리고, 디미트리는 댐퍼로 돌아오지만 로즈에게는 예상치 못한 모로이 왕족의 여왕을 죽였다는 죄명이 씌워지게 된다. 그리고 라스트 새크리피스...리사는 로즈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친구들과 같이 로즈를 감옥에서 탈옥을 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디미트리 역시 로즈를 보호하기 위해 탈옥한 그녀와 동행하게 된다.

 

뱀파이어 하면 역시 로맨스가 빠질 수가 없는데 로즈와 디미트리는 뱀파이어 학교에서 제자와 스승사이였으나 서로 사랑했던 그들이다. 하지만 디미트리가 스트리고이가 되면서 이들은 결국 헤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들은 서로를 향해 나가지도 그렇다고 멈추기를 하지 못한채 미묘한 감정을 둔채 서 있기만 하고 , 로즈와 현재 사귀고 있는 에이드리안.. 삼각관계라고 말하기는 나에게는 부족하지만 남겨진 자는 언제나 안타까운 사실 그래도  난 디미트리와 로즈가 다시 만나기를  바랬다.

 

한편, 로즈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탈옥을 시키고 리사는 크리스티안과 같이 범인을 찾아 나서는 도중 현재 공석이 된 여왕의 자리..이 자리를 비롯해 살해범의 뜻대로 되지 않기 위해서 리사가 여왕의 후보로써 출마하게 된다. 뜻하지 않는 일로 인해 리사는 새로운 도전에 발을 내딛는다.

 

이 책에서는 리사와 로즈의 결속관계가 흥미롭다. 죽은 로즈를 마법으로 살린 리사 그후 로즈와 리사는 결속으로 맺어지고 로즈만이 언제나 리사의 생각과 감정을 읽을 수가 있었고 , 꿈을 매개체로 해서 로즈가 언제나 상대방과 애기하는 요소가 두 상황을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뱀파이어 소재에서 여러가지가 첨부가 되었고 마법을 사용하는 오로지 피와 괴력만이 있는 존재가 아니기에 더욱 재미있었고, 학생에서 정식으로 수호인이 된 로즈 그리고 여왕이 된 리사. 1권에서는 인간세계로 도망쳐 시작된 이들의 삶이 위태로웠다. 수호인과 여왕이 되기 위해서 이들이 거쳐야할 관문이듯이 다음 권수마다 리사와 로즈에게는 각각의 위기가 닥쳐온다. 약하기만 했던 리사는 결국 여왕이 되었고 문제만? 일으켜서 학교에서 조차 포기했던 로즈는 정식 수호인이 되었다.

 

비록, 검은 망토를 날리면서 멋지게 하늘을 날거나 때론,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넘쳐나는 대신 마법을 쓰거나 무술을 익혀서 누군가를 수호하는 이들의 모습이 더욱 나에게는 흥미롭고 멋진이들이었다.

 

해당 서평은 글담노블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중국의 자연유산은 그냥 자연 유산이 아닌 유네스코가 선정한 곳이었다. 유네스코하면 유럽을 많이 떠올렸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시아 즉 중국역시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순위 3위에 들정도로 정말 아름다우면서 경이롭고 과연 이곳이 정말 땅위에 있는곳인가?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 드넓은 땅 , 가까이 있으면서도 쉽사리 가지 못했던 중국..저자는 중국에서 몇년동안 거주하면서 중국의 자연을 비록 5대 명소 가이드라 하지만 그 안에 있는 호수나 자연등이 너무 많았다. 5대 명소만 소개해도 한권으로 꽉 찬데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중국 곳곳에 숨겨진 그 자연을 정말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또한, 세계유산의 등재기준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어 어떻게 과정이 이루어지는 사실을 자세히 알게되었다. 명소가 다 소개가 되어지만 가는 방법과 여행일정 그리고 패키와 자유여행에 대해서 비교해주어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주었다.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중국 그 거대한 곳을 이제부터 하나씩 훏어보자.

 

중국의 5대 명소: 주자이거우 / 황룽/ 황산/ 장자제 / 싼칭산 . 현재 이 다섯곳은 중국인 , 외국인 할 것없이 가장 사랑받는 곳이다.

이 곳을 둘러보면 과연 신이 이 자연을 만들었다 할 정도로 경이로운 곳이 많다. 바위숲 이라는 카르스트 지형인 윈난 스린은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에 등록이되었다. 숲은 나무와 새들이 우거진 곳인데 이곳은 바위들이 숲보다 더 우거진 곳이다.  그리고 중국 중원 지역에서 이주해 온 객가족..밖에서 보면 폐쇄적이나 안에서는 완전히 개방된 그들의 성채..문득 , 주성치의 영화 '쿵푸허슬'에서 본 거 같은 기억이 든다.

 

5대 명소를 보기위해서는 간단한 준비가 아닌 제대로 준비를 해야한다. 높은 지형에 있기 때문에 고산병을 특히 조심해야하며 신발 등 필요한 간식들은 에너지 보충에 필요한것으로 준비를 해야한다.

 

내가 이책에서 가장 좋아한곳은 '물의 세계이자 색채의 세상인 , 주자이거우' 사진이지만 너무나 신비로운 호수가 마음에 와 닿는다. 주자이거우의 주위를 둘러다 보면 이런 호수가 있는데 그 또한 하나같이 신비롭고 놀랍기만 하다.

  

중국의 이런 명소들은 억막년전에 자연에 의해 생성된 곳이 많다. 나무 대신 봉우리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곳 하면 또한 전설이 내려져 오는것도 흥미거리중 하나였다. 그중 둥팡뉘선펑과 쥐망추산에 얽힌 이야기는 사랑에 얽힌 전설이면 아름답고 슬퍼서인지 사람들은 이 전설을 믿으려고 한다.

 

옥황상제의 여동생이 지상에 내려와 디치면서 인간 청년을 만나고

사랑에 빠져 쌍친상에 남지만 옥황상제는 청년을 거대한 뱀으로 만들어

싼칭산 깊은 계곡에 가두고 , 그 청년은 그녀를 잊지 못하다 바위로 변했고,

여인은 사랑하는 사람이 돌이 되어버리자 그 여인도 바위를 향해 몸을 던졌다.

후에 옥황상제는 그녀를 아름다운 봉우리고 만들고, 그 봉우리가 둥팡뉘선평이다.

  

5대 명소뿐 아니라 전설까지 솔솔 책장이 넘겨지는 재미가 있었다. 아직도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을 곳을 생각하니 중국은 더 보여질것이 많다는 생각이 마냥 부러웠다. 세세한 여행 설명과 그곳의 설명을 잘 해주어서 혹여 여행을 가더라도 도움이 될 정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너무 저렴한 여행은 생각했던것과 다른 여행이 될 수 있으니 꼭 주의하라는점. 낯설기만 하고 어색했던 중국이 이 책으로 인해 새롭게 다가왔다

중남미 여행은 나에게 언제나 신비로운 세계이다. 특히, 쿠바 체 게바라의 영향으로 인해 더욱 쿠바는 나에게 가보고 싶은 생각을 심어주었다 한참 체 게바라의 호기심으로 인해 체 게바라의 관련된 서적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

 

이 책은 11명의 청년들이 중남미를 여행 또는 거주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자전거를 여행하는 자, 방학동안 여행을 떠난자 , 그리고 아버지의 직업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했던 자 등등 그들이 처한 상황은 각각 다르다. 하지만, 그들이 느낀 감정 중남미의 여행은 같다는것이다.

 

특히, 쿠바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놀라웠다.

"쿠바는 특수한 교육정책을 가진 나라였다. 나라는 가난했지만, 교육과 급식, 수업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쿠바 독립의 아버지이자 교육자였던 호세 마르띠의 교육철학 '자유롭기 위해 교육받는다'는 철학이 지금까지도 실천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주의이면서 자유가 느껴지는 그런 나라 쿠바. 놀라운것은 어느 캠퍼스에서 한국어가 들린다는 사실. 요즘 한국어가 조금씩 세계로 나가려고 하면서도 선뜻 그 빛이 보여지지 않으나 북한과의 수교로 인해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가르친다고 한다.

 

여기서 더 한가지를 말하자만 의료정책 모든 건물들은 초라하고 낡았으나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은 바로 병원. 이것은 체 게바라가 아르헨티나에서 의과대학을 다녔을 적 개혁을 시행할 당시 의료 담당하면서 이뤄놓은 성과의 결과물이다. 어느 선진국보다 좋은 시설을 갖춘 병원. 그리고 누구나 무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저자는 병원에 찾아온 노동자에게 묻는다 정말 병원비가 무료인지를....

 

여행은 언젠나 기쁨만을 주지 않는다. 때론 고통을 그리고 그 고통을 통해서야 희열을 주기도 한다. 자전거로 홀로 여행을 하는 저자는 아무리 가도 마을이 보이지 않는곳에서 죽음이라는 순간을 겪었으나 그는 그 순간 '가장 깊은 고독감을 느낄 때가 오히려 살아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라 한다. 여행을 사람의 마음에 용기를 주는 도구이다. 스스로가 그 도구를 잘 받아들일때 비로고 한 층 더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봉사단으로 갔던 청년들 그들을 보면서 젊은 날 흥청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서 뿌듯함을 얻는 그 감정을 볼 수가 있다. 비록 난 이곳에 있으나 그들이 겪은 일들을 읽으며서 부럽기도 하면서 나도 도전을 해 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단, 나에게 아쉬움이랄까..11명의 청년들은 웬지 평범하지 않았던 점이다. 유학을 하거나 아버지의 발령으로 그곳에 살거나 그들에게는 기회가 있다는 점이 마냥 부러워서 일까?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은 언제나 무엇인가를 던지기 위해 스스로를 변하기 위해 떠나는 모습을 봐왔는데 말이다. 그러나 여행하는 자들의 마음은 다 같지 않을까? 어떤 경로는 통해서 여행을 내딛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