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에 떡대가 보인다"  표지를 보면 스모차림의 한 소년이 명상을 취하고 있다. 스모 선수라 하면 우선 마른 모습이 아닌 그 흔한 덩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하지만, 어느 노인은 소년에게 "네 안에 떡대가 보인다"라고 했다. 그 소년은 그 말을 믿고 스모에 도전 하기로 했다.

 

15세 소년 준. 집을 나와 길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것으로 하루하루 살아간다. 엄마는 있지만 천사인 엄마로 인해 준은 어릴적 누리고 싶었던 것을 누리지 못하고 특히, 엄마의 사랑을 누리지 못하고 자랐다고 한다. 결국 가출을 함으로써 문맹인 엄마는 글이 없는 편지를 보내고 준은 이에 답장을 하지 않는 나날이었다. 그리고 어느날, 자신 앞에 나타는 쇼민주라는 노인이 준에게 해 준 말로 인하여 준은 스모를 배우게 된다.

 

스모는 그에게 있어 한낮 우스게만 보였다. 그러나 스모 선수들이 모래 위에서 서로를 견재하며 그 순간만큼은 자신의 세계에 존재하고 오로지 승리를 위해 눈빛를 내는 모습에 준은 스모를 하기로 한다. 쇼민주에 의해 훈련을 하지만 전혀 살이 찌찌 않는 체력으로 인해 그만두려고 하다 그는 다시한번 도전한다.

 

"그보다 더 덩치가 크고 무거우며 더 날래고 더 근육질인 선수들이 허다했다.

한데, 일단 도효에 오르기만 하면 그보다 더 집중하는 선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의 생각으로 모든 걸 지배했다." -본문중-

 

'구름 뒤에는 늘 하늘이 펼쳐 있는 법이다' 쇼민주의 애기를 통해 준은 변하고 있다. 자신의 안에 있는 떡대가 오로지 스모를 하기 위한 겉 모습이 아닌 자기 자신을 이기는 자라는 것. 나 자신을 앞서가고 나를 이끌어주며 내게 영감을 불어넣는 나의 최선의 모습이라는것. 이것이 바로 떡대라는 것이다.

 

 짧은 애기속에 들어있는 수많은 느낌들. 사랑을 받지못해 거리로 뛰어나왔던 쇼민주의 모습. 그리고 천사라고 불리우는 엄마의 병명. 사람은 성장하면서 흔들린다. 가지 말아야 하면서도 그 길을 가는것이 사람이다. 그때 길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누군가의 힘이 닿는다면 자신안에 있는 떡대를 발견할 수가 있다. 준의 모습을 통해 난 무엇을 보았을까? 준은 말한다. "승리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살고 싶었다" 라고 . 목표를 두고 살아가지만 그 목표를 쟁취하기 보단 살아가기 위해서 목표를 세워두는것이다. 그렇다 목표는 길이 끝나는 지점이 아니라 길 그 자체인것이다.

 

웃으면서 읽기도 했고, 덮으면서도 아직도 "네안에 떡대가 있다"라는 말이 맴돈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우리안에 떡대가 존재하다. 다만, 누가 그것을 언제 깨워주느냐 시간이 걸릴 뿐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부활"은 압니다. 그러나 '김태원'은 몰랐습니다. 모프로에서 국민할매로 시작하여 눈낄을 끌던 인물. 그리고 <청춘합창단>으로 더욱 빛을 발한 사람입니다. 독설보단 상대에게 위로를 일어설 수 있는 마법같은 말들. 이것은 그가 지금까지 평탄치 않는 삶을 살았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상처를 있기에 상처 입은 자의 마음을 아는 김태원. "우연에서 기적으로" 을 읽으면서 김태원이 어떤 삶을 살았고 지금의 모습까지 오게 된것을 알게 되었다.

 

마약과 안정적이지 못하는 마음. 그러나 그의 곁에는 언제난 그의 아내가 있었다. 닥달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옆에서 묵묵히 있었다는 아내. 때론 수 많은 말보다 옆에 같이 있음으로 인해 더욱 용기를 얻을 때가 있다. 김태원은 악하지 않다. 단지, 그가 성장할 수 있도록 그를 단단히 잡아주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그렇기에 그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갖는다.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은 용기를 주려고 하는 그러한 애기보단 자신이 직접 겪은 일들로 읽는이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든다. "씨앗" 씨앗 보다 더 잘 아는 건 아닙나무가 오백 년이 되었다고 니다. 씨앗에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습니다.-본문중-.

 

 저자에는 멘토가 없었다. 누구나 인생을 살다보면 멘토를 만나고 싶어한다. 때론 멘토가 아버지 , 어머니 등 가족이 될 수도 있는데, 저자에게는 지휘자인 윤학원 스승님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과거를 안타깝게 생각을 했다. 자신이 그토록 갈망을 할 땐 없었으나, 훗날 자신 스스로가 자신이 그리던 멘토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멘토가 없다고 탓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대..스스로 길을 만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이다.

 

꼭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강조를 하지 않고 있다. 그저 잔잔하게 물 흐르듯 말하고 있다. 자신이 살아왔던 애기를 함으로 강하게 그 길로 가지 말라기 보단 부드러우면서 절대적으로 그 길로 갈 수 없도록 만든다. 자신이 마약으로 인해 황폐해진 삶.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얻은 깨달음. 이 깨달음을 얻기에 그는 너무나도 큰 값을 치뤄야 했다. 우리는 어떤 모습인가? 실패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다양한 종류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지만 그것을 알기란 힘듭니다.

 

김태원의 우연에서 기적으로...그의 네버엔딩 스토리가 아직도 ing...나와 모두의 인생도 여전히 ing 입니다. 그러니 또한 우연에서 기적으로 발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레인보우 게더링' 이란, 매년 한 번씩 지구 곳곳에서 열리는 일실적인 공동체 모임이다. 초승딸이 떠오를 때부터 그믐달이 이어 질 때까지이 한 달여 동안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자연속에서 조화로운 삶을 실천하려는 노력하는 것이다.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등 문명사회에서 쓰는 물건은 일체 가져 갈 수가 없다. 그럼에 매년마다 모이는 사람들. 조직이 없고 자신의 의견으로 인해 결정하고 참여하는 모임. 인종 종교와 무관하게 모여서 한달여 동안 자연속에서 살아간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레인보우 게더링' 일곱개의 무지개를 말하고 그만큼 다양한 인종을 의미한다. 저자는 지인들과 함께 태국, 호주로 날아가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모든 음식을 남지도 않게 그들이 먹을 만큼만 만들고 또한 침묵의 날을 정해놔서 그날 만큼은 침묵으로 하루를 보낸다. 의미가 남다르다. 문명사회에서 살다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히피 세대들. 아침에 일어나 바닷가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자연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마냥 평화스러 보였다.

 

사진과 함께 한페이를 거의 넘지 않는 소개글. 저자 만났던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삶 그자체만으로 행복해 하는 사람들. 그 모습에서 문득 ,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어떤이는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연은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것인데 자꾸만 발전하는 문명사회 이러다 자연이 숲이 사라지면 안되는데 말이다. 이 레인보우 게더링을 통한 새로운 나를 찾는것. 사실은 내가 변하는 것이 아닐까? 자연과 함께 이기에 느림을 알게되고 이치를 알게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좌절은 신이 주신 축복"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시련이 찾아온다. 그때 고통을 인내하고 그 속에서 오히려 배울 점을 찾고,

다시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련을 극복한 후에는 더 나아지고 성장한 나를 만나게 되기에, 좌절은 신이 주신 선물이자 축복이다.'

 

저자가 만났던 사람들. 한편으로는 그들이 우리나라처럼 살기만을 급급하지 않기에 잠시 여유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급성장을 했다. 그러나 그 대신 여유를 알지 못하고 성장해버렸다. 그렇다고 한없이 여유를 갖자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행사가 국내에서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사람은 마음은 자연과 함께라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떠오르면서 나보단 하나라는 느낌을 갖으면서 평온해지지 않을까?

 

저자의 여행기는 다른 여행책과는 다른 나 자신을 많이 생각하게 한다. 독특한 여행의 목적이었듯이 즐기는 것만이 아닌 나와 너 그리고 모두를 생각하게 하는 여행기이다. '레인보우 게더링'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선 새로운 여행탐험을 알게되어 좋았고, 그 속에서 타인과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 또 하나의 갈 여행지가 나에게는 생기게 되었다.

 

"인생에서 시련은 크든 작든 계속해서 우리에게 찾아온다. 그러나 인간에겐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파도를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마치 파도를 잘 타는 서퍼처럼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