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적인 생각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에 의해 발견되는 것이다.'
언제부터 글쓰기 열풍이 불었을까? 요즘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 쓸 것인가..어떤 책이든 무조건 쓰라고 말한다. 써보고 나중에 몇 번의 퇴고를 하면 되니깐...이 말도 맞다. 써보지 않고 고민만 하는 것도 문제다. 그런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하지? '기획'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다른 사람은 어떨지..)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할거 같고, 창의적인 생각이 번뜩 떠올라 야만 할 거 같기 때문이다.
기획은 목표를 정했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즉, 계획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도서 '기획자의 습관'에서는 사물을 바라볼 때 다른 시각으로 보라고 하는데 이건 평범하게 바라보는 것을 기존과 다르게 보면 새로운 점을 볼 수 있어서다. 과거라면 작가라 하면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없는 직종이라 생각 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다. 단, 무엇을 쓰려고 하는지는 확실해야 한다.
책은 그저 어떻게 책을 써야한다는 점만 말하지 않고, 출판사 '책과정원'에서 도움을 받아 책을 출간한 사람을 소개를 해 준다. 특히, 10년 동안 집 밖을 나가지 못했던 남자와 노동자 였던 작가다. 작가가 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글을 썼던 것이 출간까지 되었다. 물론, 쉽지 않는 시간을 보낸 후 출간 되었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란다.
과거보다 책 출간이 늘어나고 여기에 1인 출판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출판사에 통해야만 했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고 있다. 좋은 글도 좋지만 먼저 시각적으로 사람들 눈에 띄어야 한다. 저자는 한국에서는 '책을 본다와 읽는다'라는 말을 한다고 했다. 이건 책 내용 보단 표지가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표지 디자인은 그 책의 50%를 소개하는 거나 마찬가지며 제목 역시 독자가 공감하는 즉, 나와 연관성이 있을 때 찾게 된다고 알려준다.
지식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단순한 제목으로는 출판 시장에서는 살아남기 쉽지 않다. 너무나 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있어 이 부분에서는 신경을 써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책을 쓸 때 큰 장과 소제목을 구분해서 쓰라는 것. 왜? 소설이든 뭐든 서론-본론-결론이 있으니 이에 맞춰 쓰기 위함이다. 책 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쓰고자 한다면 먼저 무엇을 쓸 것이고, 누구를 향한 것인지를 꼭 정하고 시작하자.
두 번째 장에서는 1인 출판사와 글을 쓴다면 어떻게 진행 할 것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200페지가 좀 넘는 책 하지만, 내용이 알차서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