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한지가 언제인지...꾸준히 했었야 했는데 일본어를 하다보니 점점 한자 때문에 어려워 한자공부를 하다 그만둬버렸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독학으로 하긴 했는데 어느 나라 언어든 문법도 중요한데 그 다음으로 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JLPT 중심으로 나온 단어를 실었고 급수 별로 나뉘어져 있다.

 

언어를 배울 때 문법도 중요하지만 단어를 알아둬야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는 1급에서 3급까지 나누어져 있고 하루에 30개 단어를 일주일 단위로 되어있다. 그리고 다음장은 문제풀이로 되어 있는데 우선 완전 초급자가 문제를 풀기엔 어렵고 단어만 집중해서 봐도 좋고, 시원스쿨 홈페이지에 발음이 있어 다운받아 같이 들으면서 따라할 수 있다. (다만, 홈페이지에 가입해야하고 PC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하루 30개 단어라 벅찰 수도 있는데 그래도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어떻게서든 암기를 하지 않을까?

또한, 단어/읽는법/의미 세 가지로 분류했는데 사심으로 한자 위에 히라가나를 적었으면 한자에 어떤 발음이 나는지 구분 할 수 있는데 단어 옆에 발음이 나오다보니 단어가 어느 한자 발음인지 헛갈렸다. 한편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쉬운 것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단어를 암기한다면 위에 작게나마 써져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단어를 체계적으로 암기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다음 시험 준비엔 이 책을 가지고 단어 공부 하려고 합니다. 

작심3일 이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데 정말 3일을 한다는게 어렵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점을 어떻게하면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는데 무조건 어떤 방법을 말하지 않는다. 먼저, 인간의 뇌에 대해 설명하는데 의지 역시 '뇌'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새롭게 알게 되었다.

 

저자는 큰 목표가 아닌 '작은 목표'부터 세우라고 한다. 갑작스런 습관을 만들기 힘들고 무리하게 세우면 뇌는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실패를 한다는 것이다.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무의식으로 그 일을 하게 되는데 사람은  씻은 후 스킨을 바르려고  굳이 생각하면서 움직이지 않는다, 그냥 발로 절로 화장대로 가게 되는 점을 생각하면 알 수 있다.

 

그런데 공부나 이른 아침 기상 시간을 바꾸는 것은 쉽지가 않다. 나 역시 퇴근 후 한 시간은 공부와 독서를 목표로 하나 이 생각 자체만으로 힘들게 일하고 와서 쉬고 싶은데..라는 갈등에 시달렸는데 책을 읽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실천하니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책은 총 8장으로 되어있고, '작은 목표의 힘'을 시작으로 각 장마다 '작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결코 목표는 크게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먼저, 세분화하고 기록하고 끈질기게 하라...물론, 작은 결심이라도 어려울 때도 있다. 이 부분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사람의 뇌는 익숙한 것에 더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 부분을 기저핵과 전두연합영역으로 나뉘는데 결론은 뇌가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게 조금씩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보면 결코 큰 것부터 하지 않았다. 작은 습관부터 만들었고 점점 변화되었다. 큰 목표를 가지는 것은 좋은데 이것보단 먼저 작은 습관을 만들면서 목표를 하나씩 실천하면 언젠가 본인이 만든 목표에 도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