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단 한 사람이면 되었다.

 

 

 

 

 

한국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정해연 작가님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요즘 tv에서도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번 이 소설도

시공을 초월한 여행의 이야기 속에 주인공을 만날 수 있어요.

바로 주인공 이은아....

학기가 시작한 3월

주위를 둘러보면 서먹서먹하지만 금방 친해지면서 친구들과 잘 지내게 되는데,

주인공 은아는 아이들과 잘 섞이지 못하고 언제나처럼 혼자 급식을 먹으러 가고,

눈치 보일때면 혼자 옥상으로 향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교생선생님이 오시게 되는데,

교생선생님 이름도 이은아?

예쁘고 늘 밝은 선생님은 인기도 많지만 같은 이름인 은아는 상반된 느낌이네요.

 

교생선생님과 이야기하고 만나면서 어딘지 모르게 자기를 다 알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은아의 주위를 맴도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요?

교생선생님께서 은아에게 해주는 말 중에 공감되는 말이 많아서 책 읽는데,

좀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겠다고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말라"

친구 없는 거 챙피해하지 말라는 선생님의 말씀

친구가 주위에 없어서 힘들겠지만, 생활하다보면 마음 맞는 친구가 생길거예요.

그리고 또 친구 없으면 어때요? 나 자신하고 친구하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해주면

됩니다. 우리 주인공 은아도 친구가 없어 힘들었지만 정말 단 한 사람

나를 이애해주는 친구가 생기겠죠?

 

 

 

 

<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지적 언니 시점 

 

 

 

 

 

 

 

오랜 친구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다가 이런 이야기를 책으로 써내려가면

늙어서 꺼내 읽어보면 참 재미나기도 하고, 추억이겠다 생각이 들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접하고 나서 바로 옆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사람들 사는 이야기가 다 똑같지 싶다가도 책을 읽다보면,

별의 별 상황, 별의 별 사람들도 많구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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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이야기 , 옆의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아무도 기록해주지 않지만,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기록으로 남아 한참 시간이 지난 후

꺼내볼 수 있는 장치가 있다면 나의 삶을 돌아볼 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게 될때, 또 다른 반려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이 마음속에 남아있지만,

점점 아스라히 사라지는 느낌인데, 책 속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하나하나 그 때의 감정들이 되살아납니다.

아직 살아보지 못한 시간이 있지만, 사람사는 이야기를 읽다보니 세상사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지만, 내가 잘 만들어서 좋은 길로 걸어갈 수는 있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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