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만드는 푸른 지구 Green은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이 지키면 지구를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어린 유아들이 읽어도 무리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였답니다.
저도 우리 남매와 함께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하면서 책장을 넘겼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걸 발견할 수가 있었어요...
처음엔 들판에 나무 한그루를 심어요...
책을 다 읽고 지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면 마지막 페이지에 큰 나무가 자라고 밭에서 채소도 기르는 그림이 나옵니다.
처음 읽었을땐 몰랐지요....
자연은 아주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정말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많지 않는 것이 현실이지요.
아니 알면서도 잘 지키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 책에선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하고 쉬운 것들을 알려준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요~
햇볕이 환한 낮에는 전등을 끄는 것...되도록 우리나라에서 나는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
가까운 곳에 갈때는 차를 타지 않는 것...일회용품 안쓰는 것..
아이스크림을 먹을때 플라스틱이나 숟가락 쓰지 않고 콘에다 먹는것.
재활용품은 그냥 버리지 않고 꼭 재활용통에 넣는것 등..
평소에 쉽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쉽게 아낄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꼭 알려주는 것....^^
만약 지구를 아끼지 않거나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지구가 끙끙 아파요...
지구가 아프면 이렇게 피가 나는 거냐고 묻네요...
음...아마도 많이 많이 아푸면 피가 날꺼 같다고 하니 심각해집니다...^^*
책의 그림을 잘 보면 청개구리가 숨어있답니다...
청개구리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청개구리가 없는 그림엔 예쁘게 그려 넣어주라고 되어있네요..
평소 책에 낙서하는 걸 무지 싫어하는 엄마인지라
책에 개구리 그려도 된다고 하니 무지 좋아하네요...^^
우리도 아낄수 있는 걸 생각해보자 했더니 몽당연필 모아둔거 엄마만 쓰지 말고
자기도 쓰겠다며 몽당연필을 집어들더라구요...^^
정말 요 책 물건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