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행복할 거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고 나의 마음을 다독여줘야 할 시간에

길지 않은 글귀를 읽어주면 마음이 편한해짐을 느낄때가 있어요.

그저 마음가는대로 끄적끄적한 느낌의 글과 그림이지만

공감이 많이 되는 책이였답니다.

 

 

 

 

미움받을때의 안내서

그림과 글을 읽다보니 그래 미움 받을때 신경 안쓰고

내 할일을 제대로 잘 해내면 탈도 없고 미워하는 사람만

감정소비가 될 것 같은 글에 왠지 꼬소해지는 이 기분.

그래도 나를 공감해주고 이해하는 사람이 한 사람은 있다는 것.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

그래서 오늘도 나는 행복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끄적끄적 낙서처럼 쓴 글이 마음이 와닿는 것이

왠지 예전 내가 쓴 일기를 현재 읽어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손글씨의 힘도 참 큰 것 같아요.^^

여러 상황에 처한 우리들에게 살아가는 과정을 다치지 않고,

겁내지 않게 잠잠하게 마음을 다독여주는 느낌의 책이라서 자기 전

읽어보고 싶은 한 페이지를 무심코 펴서 읽어보기 좋은 것 같아요.

 

더 없이 홀가분한 죽음

 

 

 

 

그저 잠을 자다가 이 세상을 뒤로 하고 떠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태어나는 것도 그렇지만 죽는것도 내 마음대로 되질 않는 것 같아요..

병이나 삶의 찌듬으로 인해 고통을 받다 돌아 가시는 분들을 하나 둘 보면서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이 책은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내 집에서 편히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읽다보면 눈물이 나다가도 또 한편으론 아이러니하게도 참 행복한 죽음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노인복지나 요양에 관한 것은 훨씬 전부터 맞딱드린 문제라

한참을 앞서 있는 것 같아요. 간병보험제도가 있고 재택의료의 질이 향상되면서

홀로 살아도 본인이 원한다면 집에서도 죽음을 맞을 수가 있다고 해요.

 

 

 

 

 

편하지 않은 병원보다 집에서 편하게 생활하시다 돌아가시면

그것또한 행복일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재택의료에 대한 이야기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재택의료를 선택하여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죽음이란 단어는 참 슬프기도 하고 마지막이다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마지막을 잘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제도가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참 부럽기도 하네요.

여러 사례를 보면서 멀리 떠나는 여행을 준비한다는 한 구절을 보면서

참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느새 나이가 반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재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면 좋을지 이 책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정말 책 제목처럼 더 없이 홀가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한번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눈 떠보니 50

 

 

 

 

 

40대가 될때도 뭐가 이리 시간이 빨리 지나갔지? 어리둥절했는데

50대가 다가오는 건 또 한 순간인 것 같아요.

3040을 위한 50대 입문서라고 되어있어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어요.

 

 

 

 

 

인생의 후반기를 시작하는 50대

뭔가 시작하기에는 늦은감이 있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50은 요즘같은 100세시대에는 반만 지나간거니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정말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작가가 보고 듣고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묶어 둔 책이랍니다.

 

 

 

 

 

50대를 잘 살아내기 위해서 3040 시기를 잘 살아내야 한다는 말이

너무나 공감이 되더라구요..

먼저 50대를 살고 있는 인생선배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정말 내 선배가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느껴져서 좋았어요.

지금 나 자신은 열심히 살고 있는데 좀 더 열심히 살수도 있지 않나?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게 되네요.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고, 은퇴 후에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그들의 아픔을 나눌 시기 등

아직 50대가 되려면 삼년이란 시간이 남았지만 남은 40대를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새록새록 생겨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