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의 바닥
수영장 바닥을 손바닥으로 치고 올라오는 법을 어렸을 적 해본 적이 있다.
그때는 그것이 참 재밌었는데 나의 아이가 그런 행동으로 하려고 할때 제지를 했다.
왜 나의 어릴 적엔 그 행동이 참 재미있고 궁금해서 했던 행동들을
아이들에게는 제지를 했던걸까..
이 책을 읽고 조심성을 핑계로 많은 시도조차 하고 있지는 않은건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수영장 바닥을 왜 굳이 가려고 하는걸까
생각할테지만 그건 안 가본 사람들이 하는 말 아닐까.
성공의 시작은 바로 내가 알고 있는 통념의 틀을 깨야한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어느누구도 가보지 않으면 그 곳을 알지 못하고
제자리에 주저않게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는 도전이, 모험이 무모하다 할지 모르지만
해 본 사람은 실패를 하더라고 안해본 사람은 모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아이들에게 너무 테두리안에서 안전하게만
키우려고 내 자신과 아이들에게 큰 틀을 짜둔 건 아닌지,
아이들에게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의 길을 가라고 생각과 행동의
자유를 그들을 믿고 더 열어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수영장 아래로 내려가면 최고의 상태가 기다리고 있는데
왜 훌륭한 상태에 만족하려 하나? 라는 글귀가 있다.
현재에 안주해 버리는 우리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내 자신이 억누르고 조심하고 있는 잠재력을 찾아보길 , 행동하길....
나 자신에게도 말해주고 싶다.
지금 내 상황이 이래서 안돼,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잖아.이건 내가 지키고자 했던 내 고집이야..
이런 생각들로 잡혀있으면 앞으로 나아가질 못한다.
좀 더 유연하게 모험하고 싶으면 모험하고 도전하고 싶으면 도전해보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