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독서평설 2020년 1월

주민의 헌법

 

 

 

 

 

 

박주민 국회의원이 들려주는 헌법이야기 책이예요~

tv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봐서 알고 있었는데 책으로 만나보니 반갑네요.

법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하는데 요즘 보면

그런것 같지도 않고 참 씁쓸한 요즘인데요.

국민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헌법을 책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헌법> 몰라도 생활하는데 지장을 주진 않지만 살다보니 법을 알고 있어야

내 주장을 펼칠수도 있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나이먹어가면서 더욱 느껴지게 됩니다.

헌법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전문을 읽어보면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콕 집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정말 모르고 지나갈 뻔 했어요.

 

 

 

 

읽다보니 국회에 발의한 법안이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면 함께 폐기된다고 합니다.

회기 중에 의결이 안되면서 임기가 끝나면 함께 사라진다 하니

법안을 올리기 위해 애쓴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재임을 하려고 다들 노력들 하시는 것 같아요.

몇몇 일 안하는 국회의원들은 상관없겠지마는요~

법하면 정말 어렵게 생각되어지고 알고 싶지만 가까이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전체130개 조항을 열 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설명하고 있는데요.

국가의 구성, 국민의 권리와 의무,국회등 궁금한 조항부터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쉽게 풀어주는 박주민 국회의원의 헌법이야기..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한번씩 읽어보았으면 좋겠어요.^^

 

 

어서 와, 이런 정신과 의사는 처음이지?

 

 

 

 

 

 

 

 

 

조현병, 공황장애 등 뉴스에서도 많이 접하게 되는 정신질환인데 유쾌하게 정신질환에 대해

 

알게 하고 타인에게 대하는 방법 또한 생각하게 되는 책이였어요.

 

우리는 누구나 크고 작은 정신질환을 안고 살아간다고 할 수 있는데

 

중국 정신과 의사인 하오선생의 마음치유법을 읽어보면서 나 자신의 마음도

 

치유가 되는 느낌이랄까...재미도 있으면서 좀 더 유연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중국 원제는 '당신도 버섯인가요?' 라고 해요.

 

정신질환이야기와 무슨 상관일까 처음엔 조금 의아해했는데

 

읽다보니 피식 웃음도 나오고 남의 이야기에 공감해 줄 수 있는 능력도 참 대단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질환이라는 꺼리게 되는 이야기를 위트있고 재미있게

 

또 거기에 대한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글로

 

한달만에 sns스타가 되었다는 하오 의사.

 

정신질환자들과 함께 한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풀어내는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그들 또한 우리들과 같은 사람들이구나..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