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처럼 가볍게 살아라

 

 

 

 

 

 

 

 

제목을 보고 무언가 묵직한 한 방을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야할 일도 많고 여러숙제를 안고 사는 기분이였는데 책제목만 보고도 끌리더라구요.

일본의 마스노 ？？모 스님의 가르침을 이 책 안에서 읽어볼 수 있었어요..

스님은 우리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마음의 병..망상을 마음의 대사증후군으로 말씀하시며,

 이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이 책에서 알려주십니다.

 

 

 

 

 

 

 

 

자신이 어느 사회안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여 열등감이 밀려올때..

아직 도움이 될 시간이 오지 않는거라 생각하라고 하십니다.

하로동선..여름의난로, 겨울의 부채란 뜻인데 언뜻 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구나 하겠지만,

 철이 바뀌면 꼭 필요한 물건이 된다고 해석을 해주셨습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많이 깨닫게 되더군요..

그동안 내 자신에게조차도 기다려주지 않고 너무 닥달하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모두 망상이라고 해요.

남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도록 내 자신을 단단히 하고 남 의식하지 않으며,

 하나씩 비워간다면 깃털처럼 가벼워지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하나씩 비워가는 것을 실천해야겠습니다.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게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살다가 어느날 문득 나한테는 그러지 못한

내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었습니다.

내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야 가족도 친구도 다른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다는 걸

깨달은지 얼마 안 된것 같아요. 내 자신을 예뻐해주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는건 조금 어른에 더 가까워졌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저만 그런게 아닌거 같아요..이 책을 만나보고 나니 많은 사람들이

예전의 저처럼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살고 있는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시작했다고 꼭 끝을 볼 필요없다라는 글귀가 참 마음에 와닿앗어요.

왜냐하면 이것저것 해보다 끝을 보지 못한 내 자신에게 화를 낸 적이 많았거든요.

한가지일에 집중을 못하는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화도나고,

하지만 인생이란 부딪혀봐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생각만 가지고 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몸으로 부딪혀 봐야 아는거니까요~

어찌보면 그 길이 아니라고 했을때 과감하게 포기하는 내 자신을 더 예쁘게 봐줘야하는거 아닐까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책 제목처럼...나에게도 좋은사람이 될게요.

참 예쁜 제목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내자신에게 좋은 사람이 될때, 진심으로 가족과 친구들,

내 주위의 사람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가 생각해봅니다.

책속 작은제목만 읽어도 뭔가 위로가 된달까요~

추천해주신 김소영님 말처럼 조바심을 잠재워주는 다독임의 말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힘든 요즘 내자신을 좀 더 다독이고 좋은 말과 좋은생각을 해줄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네요. 추워지는 날씨에 휴식할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 행복합니다.^^

 

동백어 필 무렵                   필구의 귀여움과 공효진의 연기가 압권이였던 동백꽃 필 무렵의 드라마가 끝난지도 벌써 일년이 다되어가네요.. 한동안 공효진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던 배우였나..하면서 이야기 했었는데 배우 겸 작가이신 명로진 님의 드라마 속 대화를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책 한 권을 내놓으셨네요. 드라마 속 대사를 보면서 그 시대의 인물과 사회를 끄집어내고 더 앞으로 나아가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더라구요. 책 한권을 읽다보니 여러 드라마를 한꺼번에 본 느낌이더라구요. 총 25편의 드라마를 짧게나마 만나볼 수 있어서 좋고, 재밌게 시청했던 드라마는 아..그때 이런 대사가 있었지하면서 추억에 잠기고 몇몇 처음 만나보는 드라마는 그 안의 대사를 읽어보면서 다시 정주행해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하네요..^^ 제 마음속에 한동안 큰 울림을 주었던 미스터 션사인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같은 드라마였었죠. 연기구멍도 없고 내용도 흠잡을 곳이 없어서 참 재미나게 보면서 울기도 했었네요..이병헌의 연기는 뭐 말할게 없고, 김태리와 김민정 여배우의 연기가 정말 너무 좋았던 드라마였습니다. 일제억압에 맞서 싸우는 의병이야기 속에 피어나는 슬픈사랑이야기까지 지금 생각하는 건 김태리님이 연기하신 애신아씨가 글은 힘이 없어서 총으로 싸우겠다 했는데 마지막에 글에도 힘이 있다고 했던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그 대사를 생각하면서 김 구 선생님의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갈 길에서도 문화의 힘을 키워야한다고 했는데, 같이 생각이 나더라구요...아..서평을 쓰다보니 미스터 션사인도 다시 정주행해야할까봐요~ 그 외에도 봤는데 또 보고싶은 '눈이 부시게' 몇 회를 김혜자님이 젊은나이로 시간이동해서 생기는 에피소드인 줄 알고 봤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였다는 사실에 마음이 찡하고 눈물이 주르륵 흘렀던 기억이 있네요. 손호준님과 김혜자님의 티카티카 싸우는 장면들도 알고 보니 그냥 싸우는 장면이 아니였던 것이였죠...ㅜㅜ 정말 작가님도 그렇고 연기자분들 때문에 울고 웃고 했던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디어마이프렌즈는 보고팠는데 못 봤던 드라마였어요. 책을 읽다보니 이 드라마도 꼭 한번 보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정말 연기의 신들이 나오는 어벤져스 드라마라는 글귀가 마음에 확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