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가 함께 집필한 미스터리 소설,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

 

이 작품은 연작으로 마르틴 베크 시리즈 2편이다.

실종된 기자를 찾기 위한 형사 마르틴 베크의 활약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루고 있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헝가리로 일을 하기 위해 떠난 기자를 찾기 위해

가족들과의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여행 대신일을 해야 했던 주인공.

 

그가 맞닥뜨린 진실과 사건의 내막을 알고 싶다면,

제목과 같이 연기처럼 사라진 남자의 정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품의 구성은 형사가 사건의 단서를 파헤치는 내용이 중심이며

그 속에서 형사의 캐릭터적 면면이 드러남을 확인케 해서

이로 인해 미스터리에서도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 나쁘지 않았다.

 

쉽게 또 빠르게 읽힘으로써

다른 시리즈 또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제목 또한 마음에 들었던 소설.

그들만의 새로운 미스터리가 흥미진진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호숫가 살인사건은,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 함께 떠난 부모들이

그곳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으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아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행복한 가족이라는 테두리 밖에서 드러나던 예상치 못한 불행과

의외의 인물이 전하는 안타까운 삶의 이면이 도드라짐으로써 놀라운 결말을 선사했다.

 

합숙과외로 인해 펼쳐지는 부모들의 심리게임과

그곳에서 그들과 함께 한 아이들,

선생까지 모두가 호숫가에서 맞닥뜨려야 했던 살인사건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진실을 드러내며 충격을 전한 작품.

 

엄청난 반전까지는 아니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가족에 대한 의미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며

다양한 메시지를 전해주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다.

 

절대 잊지 못할 합숙과외에서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공소시효 직전에 사건으로 인해 현재에서 과거로 흘러가는 이야기는,

진실을 파헤침으로써 새로운 관점에서

인물들의 관계와 달라진 삶을 지켜보게 해줬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루팡의 소식은,

그런 의미에서 놀라운 미스터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흥미로운 스릴러 속에서 제목으로 쓰인 루팡은,

고등학교 시절 세 친구가 시험 답안지를 훔쳐내기 위해 이름 붙여진 합동작전의 이름으로

이른 바 루팡 작전이 살인사건의 내막 속에 깃들게 됨으로써

흥미로움을 유발하는 소설을 만날 수 있었다.

 

루팡 작전이 실행되던 날 벌어진 여교사의 죽음은

훗날 어른이 된 세 친구를 경찰서로 끌어들였고,

놀라운 반전으로 현재를 각성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사건과 이어진 또다른 사건의 연결고리도 괜찮았고,

그로 인해 달라질 이들의 현실 또한 궁금해지게 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