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옥 작가의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은

제목과 같은 시간을 통해 경험하게 되는 새로운 삶을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실연으로 인해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들이

아직 치유받지 못한 상황에서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잔잔하지만 애틋하게 펼쳐져 흥미로웠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이별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쉽게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래 보이는 이들 역시 회복이 결코 쉬웠던 게 

아닐 것임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지난 시간 속에 담긴 사랑과 더불어

인생까지 되돌아 보게 만들어주기 충분했다.

 

그러니, 조금은 특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을 통해 만나게 된

다양한 인간군상 속에서 특별한 연관 관계와

인연이 똬리를 틀면서 경험하게 되는

또다른 삶을 직접 확인하기를 바라는 바다.

 

학원을 이기는 독학 영어회화는

혼자서 영어공부를 하며 기초를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책이다.

 

영어회화를 위해 필요한 발음 교정 또한

mp3가 수록돼 있어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독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해 볼만 하겠다.

 

학원에서 영어회화를 배우고자 할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 및

소요되는 시간의 문제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책 한 권을 통해 스스로 공부를 해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막 영어공부를 시작한 사람은 물론이고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고픈 이들에게도

괜찮은 기본서.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이동 시에 한 권씩 공부하며

갖고 다니기에도 알맞은 사실 또한

장점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음으로 인해

더더욱 유용한 영어문장들을

책 속에서 직접 확인해 보기를 바라는 바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는 여행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중심이지만,

그 속에서 일상의 맛 또한 경험할 수 있기에

흥미로운 에세이다.

 

여행을 준비할 때 경험하게 되는 설렘은 물론이고

여행지에서 느끼는 재미와 다양한 희로애락이

책 안에 담겨 다시금 떠나고픈 마음을 간절하게 만들었다.

 

혼자든, 함께든,

즐거운 여행의 묘미가 각기 다른 법이므로

어느 하나에 국한될 필요 없이

즐기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드러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이와 더불어 일상을 여행처럼 만드는 방법 또한 이색적이었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떠날 수 없는 상황에서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했다.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그곳엔 과연 무엇이 존재할지 알 수 없지만

이로 인해 더 기대되는 여행의 매력을

책과 함께 만나본다면 더욱 더 유쾌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