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잘공..
이름이 참 독특한 녀석이다.
평소에 시험대비 문제집으로 쓰던 500제 문제집에서 이녀석으로 바꾸었다.
지금 함께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문제푸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500제는 시험보기 전까지 다 못풀것이 뻔해 보였으므로..
얇고 문제 위주로 된 수학 기말대비 문제집을 찾다가 요잘공을 발견하였다.
정말 얇다.
쎈 정답지보다 얇은것 같다.ㅋㅋ
기말대비로 나온거라 2차 방정식과 2차 함수에 대한 내용만 나와있다.
처음에는 2차 방정식에 대한 개념정리가 일부 되어 있고, 계속 문제만 있다
방정식에 대한 문제만 100문제 조금 넘게 있다.
함수부분도 마찬가지로 방정식 문제가 끝나면 함수에 대한 개념정리가 나와있고, 함수문제가 나와있다. 함수 문제도 약 100문제가 나와있다.
문제 난이도는 중간정도이다.
조금 어렵게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학교학생이라면 이걸로 시험공부를 하는것은 조금 무리가 있을것 같다.
이것으로 기본 실력이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조금더 난도가 높은 문제집으로 한번더 복습한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
일반적인 수준에서 문제를 출제하는 학교 학생이라면 이것으로 시험보기 1주일 전에 풀어보면서 전체적인 감을 익히는것도 좋을것 같다.
틀린문제는 시험보기 전날까지 반복해서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겠다.
틀린 유형은 시험을 볼때도 틀릴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혼자 풀수 있도록 반복해서 연습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젤 마지막에는 실전모의고사 25문항씩 3회가 나와있다. 
정답지는 약간의 해설과 정답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해설이 없는 것들도 많다.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므로 수학 자신감 상승용, 마무리 정리 단계용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자습서 종류가 많지 않다.
그래서 조금 난감했다.
특정 학교 학생을 위해서 자습서를 구매한 것이 아니라 수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자기계발 용으로 구입을 해서 더욱 고민스러웠다. 

자습서는 자세하게 설명된 교과서라는 느낌이 든다. 
이 책 역시 그 느낌이 강하게 든다.
책 표지도 딱 수학책 스러운 표지에, 안에 있는 내용도 그렇다.
단원 소개가 나오고, 학습목표와 그 단원과 관계된 수학자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학생을 지도할때 도움도 받고, 상식도 전해 줄 수 있을듯 싶다.
그리고 준비학습이 나오는데 어떤 학년에서 배운것인지 작게 표시되어 있다.
어떤 학년때 기초가 부족한지 잡을 수 있도록 된 점이 좋다.!
몇학년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면 보충할때 그 부분을 찾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으니까~
풀이는 생략, 바로 답이 나와있다. 준비학습정도는 풀이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그리고 본문으로 들어온다.
책의 1/4보다 조금 크게 교과서의 해당 면이 나와있고, 주변에 해설들이 나와있고, 자세한 설명, 혹은 추가설명, 용어설명 같은것들이 되어 있다.
학생들이 공부하기 보다는 학생의 학습을 지도해 주실 분이 보시면 더 좋을듯 하다.

교과서 중간 중간 나오는 유제 문제들에 대한 풀이가 간단하게 되어 있고, 그외에 기초확인 문제가 한 두 문제씩 나와있다. 
단원확인 문제들도 마찬가지로 문제를 따로 써주는것이 아니라 교과서 페이지가 있고, 그 주변에 설명이 되어있다.
적응이 안된 학생이 볼때는 약간의 짜증을 유발할 수 있을것 같다.
지도자가 보고 차근 차근 알려주는것이 좋겠다. 아니면 하나씩 찾아가면서 보는 능력을 길러주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어떤 교과서 내용, 모양으로 배우고 있는지 확인이 되서 좋을것 같다.
교과내용 설명 부분에서는 따로 풀어볼 수 있는 문제들은 거의 없고, 내용설명이 다 끝나면 중단원 확인 문제가 각 단원별로 나와있고, 1학기 중간, 기말, 2학기 중간, 기말 시험대비 문제가 2회씩 나와있다. 그리고 뒤에 설명이 간략한 문제집 해설집 처럼 해설이 되어있다.
앞부분은 참고용으로 사용하고, 시험전에 연습으로 학습지도자가 문제를 뜯어서 풀게 하면 좋겠다~

자습서를 사게될 줄이야.!!!
사고, 물건을 받은지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늦게 리뷰를 올립니다.
A+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제 학창시절 좋아하던 출판사입니다.
그냥 이 출판사의 문제집을 풀면 성적이 쑥쑥 오르는것 같은 기대와 문제를 풀고있으면 내가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하는 묘한 책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자습서가 별로 없어서 고민 할것이 없을것 같았는데
몇개 안되지만 쟁쟁한 회사들의 자습서와 비교를 하면서 뭐가 좋을까 더 많은 고민을 한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안보던 자습서를 지금 보다니..ㅠㅠ
구성은 딱 눈에 들어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왜냐면 책을 자세하게 풀어놨으니까..
펼치면 교과서를 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준비학습 문제가 있고, 아래에는 정답이 있습니다.
준비학습이라 그런지 교사지도안 같은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단원을 시작합니다.
교과서 내용인듯한 것이 박스안에 들어있고, 아래에는 해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작게 보충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이 문제가 왜 나왔는지 어떤 의도로 출제된것인지를 설명해 줍니다.
교과서 내용을 중간에 넣고 여백에는 약간씩 설명이 되어있다.
수업시간에 해 줄수 있는 설명이나 요령같은것들이 써있다. 
많은 내용이 아니라서 교과 내용을 확인하면서 바로바로 볼수 있어서 편리하다. 하지만 간단한 만큼 자세한 내용은 아니다. 
교과서 뒤에 나오는 문제에 대해서도 약간의 설명만 있고, 풀이 같은건 없다.
참고서는 이런것인가.ㅡㅡ
문제집의 답지와 매우 비교되는 간단한 설명 혹은 그냥 답!
무엇보다도 이것을 고른 이유중에 하나는 1, 2학기가 같이 있는데
분리해서 쓸수 있도록 되어있다.
책속의 책 같은 형식으로 나누어서 쓸수 있어서 들고다니면서 본다든지 하기는 편할것 같다.
기초가 많이 부족하거나 학교 선생님의 설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에게
교과서로 먼저 공부를 시키면서 정말 참고하면 도움이 될것 같다.
아니면 가정에서 사교육의 도움없이 아이를 지도하고 싶은 센스있는 어머니들께서 한번 보시고 교육에 활용하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