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항상 행복하고 순탄한 길만을 가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시련을 겪는다. 그 순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후의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지쳐 있는 당신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꽃이 피기까지에도>라는 제목에서부터 요즘 육아스트레스로 힘든 나를 달래주고, 다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 해주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총 여섯 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받아들이기, 내려놓기, 치유하기, 긍정하기, 뛰어넘기, 다시 일어서기이다. 여러 가지 일화들과 여러 명언들도 제시되어 있어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각 장마다 요약정리가 되어 있어 읽기에 편하다.
이 책은 시련을 인생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때로는 견디려고 애쓰지 말고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놓아두라고 한다. 그러나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박차고 나가라고 한다. 또 시련이 닥쳤을 때 지나친 걱정은 하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과거를 곱씹지 말라고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지금이니 이 순간에 충실하라고도 한다. 또,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먼저 자신을 용서하라고 한다. 그리고 명상을 하고, 휴식을 취하라고 한다. 또, 시련의 상황에서도 행복하다고 여기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쓰고, 긍정적인 사람과 어울리고, 자긍심을 가지라고 한다. 또, 장애물을 디딤돌로 여기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고, 두려움을 극복하라고 한다. 그리고 용기를 가지고 시련극복에 집중하여 행동으로 옮기라고 한다.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전진해야 하며, 중도 포기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버티라고 한다. 그리고 마음을 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할 줄도 알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과감히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들여다 보면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시련을 겪을 때면 이 책을 곁에 두고 되새기면서 극복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