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20대 후반이면 누구나 지나 온 삶의 자취보다 앞일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시기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모색을 통해 다른 길을 가야 할 것인지...물론 나도 이 시기에 고민이 많았고 고민 끝에 지금의 직업을, 직장을 선택했다. 한국 최고의 회사라는 S기업을 박차고 나와 안정성과 가족이 가까이 있는 지금의 회사로 옮겼던 것이다. 선택이 옳았는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어디에 가치관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처음 펼쳐들자 그 때의 내 자신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주인공처럼 치열하진 않았지만 그 고뇌는 느껴졌기 때문... 주인공인 아마리는 목표의식 없이 살아오다 정사원에서 파견사원이 되고, 뚱뚱해진 외모에 주늑이 든 외톨이 신세가 된다. 그러자 극한 상황까지 몰리게 되고 우연히 보게 된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통해 라스베가스를  알게 된다. 그래서 자신 스스로가 설정한 1년의 시한부 인생!  그러면서 이 소설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차례 prologue   D-12개월 조용한 절망 속에 스물아홉은 온다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죄 세상은 널 돌봐줄 의무가 없다 인생의 정점을 향한 죽음의 카운트다운 D-9개월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 보자 가진 게 없다고 할 수 있는 것까지 없는 건 아니다 지속적인 당당함은 자기 무대에서 나온다 단 한 걸음만 내디뎌도 두려움은 사라진다 D-5개월 변하고 싶다면 거울부터 보라 뜻밖의 변화를 불러오는 데드라인 자기 시선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즐거움 길 위에 올라선 자는 계속 걸어야 한다 D-1개월 범선은 타륜과 돛으로 항해한다 나를 망설이게 하는 것들 너머에 내가 찾는 것이 있다 꿈을 가로막는 것은 시련이 아니라 안정이다 극한까지 밀어붙이다 노련한 레이서는 가속페달보다 브레이크를 더 잘 쓴다 D-Day 타임 투 세이 굿바이 스물아홉의 마지막 날 주저할 때가 바로 승부를 걸어야 할 때 새로운 시작은 5달러로도 충분하다 ‘끝이 있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인생의 마법이 시작된다 epilogue  절망 속에 선택한 인생의 정점을 향한 죽음의 카운트다운가 시작된다. 아마리는 그날을 준비하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러자 오히려 마음은 홀가분해지며 주인공은 새로운 시각에 눈을 뜬다.  낮엔 파견사원, 밤엔 우여곡절 끝에 얻은 호스티스 생활, 주말엔 누드 모델 생활까지... 29살 마지막날에 레스베가스에서의 멋진 승부 후 죽는다는 목표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오히려 아마리를 변화시켰다.  빡빡한 스케줄에도 목표의식때문에 오히려 열정적인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다양한 친구를 사귀게 되고 새로운 삶의 의식도 가지게된다.   1년의 무한질주가 무리하다 싶게 진행된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목표액에는 못 미치지만 많은 액수의 돈을 모으게 된다. 그래서 마침내 라스베가스행 비행기를 타게되는데...   그 곳에서의 계획은 성공할 것인가? 라스베가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결과의 반전을 통해 이 책은 우리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게된다. 지금 힘든 청춘의 무게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이나 삶이 따분한 분들은 한 번이 책을  읽어보시면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아마리, 스물아홉생일, 1년후죽기로결심했다

줄거리 및 느낀 점

'전 미국이 열광한 논픽션' 그리고 '히틀러' 이 두 단어만으로도 관심이 간 책이다. 격변기인 1933년에서 1934년 사이의 독일과 미국, 그리고 주변 국들의 정세를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기대감에 책을 집어 들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기자 출신 특유의 다양한 근거의 제시와 작문 강사로서 경험에서 나오는 생생한 묘사 등은 책을 보는 내내 몰입하도록 했다. 다만 논픽션이기에 불필요한 설명이 내용의빠른 이해를 더디게 했다.       목차 디스 포어슈필 커튼 뒤의 남자 1부 숲 속으로 2부 제3제국에서 집 찾기 3부 정원의 루시퍼 4부 베를린의 겨울 5부 동요 6부 황혼녘의 베를린 7부 모든 것이 변하는 순간 에필로그 망명하는 괴짜 코다 '좌담' 출처 및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후주 참고문헌       줄거리 이 책은 1934년 6월 30일에 벌어진 히틀러와 나치정권의 '장검의 밤'을 향하는 조용한 폭풍과 같다. 딱 1년 전인 1933년 7월에 주독 미국대사로 임명받아 베를린에 발을 내딛으며 그 악몽은 시작된다. 물론 그 때는 대사인 도드와 그의 가족은 알지 못한다. 단지 히틀러 정권에 미국의 민주주의를 알리고자 하는 희망과 독일의 새 시대의 열정을 느낄 뿐이었다.     도드대사는 사실 정통 외교관료는 아니다. 역사학자이며 교수인 도드는 그 시대의 대통령인 루스벨트의 신중한 선택과 위험한 베를린을 피하고자 하는 여러 대사후보자들의 고사로 베를린 대사가 된것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이상주의자이며 자유주의자이다. 이런 그는 처음엔 청년시절 유학지인 독일에 대한 옛 기억에 1933년의 변해 버린 독일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새 수상인 된 히틀러와 그 부하인 괴벨스, 괴링의 폭정과 반유대인 정책을 목격해 가면서 그들에 대한 희망을 거두어들이고 점차 환멸을 느낀다. 장검의 밤을 경험하고 더욱 반나찌인이 된 도드는 대사직을 그만두고서도 전 미국을 돌며 강연 등으로 히틀러 정권에 대항한다.   도드의 딸인, 마사 또한 이 야수의 정원의 주인공이다. 마사를 중심으로 많은 염문이 뿌려진다. 서류상으로만 기혼인 마사는 생동감과 힘이 느껴지는 독일의 분위기에 배료되어 연인이 되는 보리스를 만나기 전까지 나찌정권에 우호적이었다. 유대인인 집주인의 배려로 그 호화로운 집에서 살게 된 도드 가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데 그 중심엔 마사가 있다. 훌륭한 외모에 아버지의 배경까지 등에 업고 외교관, 통신원, 작가, 그리고 나찌당원까지 다양하게 사귄다. 결국 공산주이자인 소련의 보리스를 연인으로 맞이하지만 결혼에 이르지는 못한다. 결국 마사도 유대인 학대와 그 피비릿내 나는 살인의 밤을 겪으면서 나찌정권에 들을 돌려 소련에 협력하게 된다.     이 책의 결말은 정해져 있다. 히틀러의 정권탈취, 그리고 그 것을 위한 정적숙청이라는... 하지만 그것을 향한 점진적인 히틀러와 그 정권의 계획적인 진행과 주변국의 상황인식과 그 대비과정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특히 독일의 변화,즉, 군비 확충과 획일화, 반유대인 감정 등의 인식차이로 인한 도드대사와 미국내 외교관들과의 대결도 히틀러정권의 악행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묘사된다. 논픽션이지만 재미있는 한 권의 소설책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이이다.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야수의정원, 에릭라슨, 서평, 도드, 마사

책을 받자마자 초등학생인 아들에게 건네주었지만

처음엔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읽고 서평을 쓰기 위해 컴퓨터에 앉자 아들이 다가와

며칠 전에 읽었다며 내용을 얘기하기에  감상평을 물었습니다.

 

'목표를 분명히!'한 버락 오바마 편이 인상 깊었다고 하네요.

인종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쉬지않고 나아간 점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이렇듯 소개된 위인들 모두가 인상적인 '세계1등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공부법 ' 을 소개해 보겠습니~.

 

 

 
 

 

 

차례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 •6

집중력이 최고!
어려운 현실과 가난마저 이겨 낸 마리 퀴리 •10
위인들의 공부법 ➊ 즐거운 일에 완전히 집중하기•23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오랫동안 꾸준히 꿈의 토대를 닦은 반기문 •24
위인들의 공부법 ❷ 꾸준히 오래 공부하기•39

 

반복으로 오는 깨달음
알 때까지 반복 또 반복했던 세종 대왕 •40
위인들의 공부법 ❸ 어려운 것이라면 반복하기•53

 

세상의 이치를 찾는 즐거움
진짜 아는 것의 기쁨을 즐겼던 리처드 파인먼 •54
위인들의 공부법 ❹ 수수께끼 놀이를 하듯 공부하기•65

 

멈추지 않는 도전
두려움 없이 여러 분야에 도전한 안철수 •66
위인들의 공부법 ❺ 겁내지 않고 도전하기•79

 

읽고 또 읽고
책으로 인생을 뒤바꾼 오프라 윈프리 •80
위인들의 공부법 ❻ 책을 항상 가까이하기•93

 

실천하는 공부
배운 것을 반드시 실천했던 이황 •94
위인들의 공부법 ❼ 배운 것은 반드시 실천하기•107

 

목표를 분명히!
분명한 꿈을 가지고 실력을 쌓은 버락 오바마 •108
위인들의 공부법 ❽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기•121

 

바보 같은 끈기
끈기 하나로 노벨상까지 이른 다나카 고이치 •122
위인들의 공부법 ❾ 무엇이든 끈기 있게 하기 •135

 

가치 있는 공부
자신의 능력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쓴 넬슨 만델라 •136
위인들의 공부법 ❿ 가치 있는 공부 목표 세우기•149

부록 세계 위인들이 남긴 공부에 대한 명언•150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공통점은 소개된 위인들이 한결같이 책을 좋아했다는 점이다.

집중력이 좋았던 마리퀴리부터 가치 있는 공부에 전념했던 넬슨 만델라까지

사는 동안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참 주의를 기울여 볼만한 대목이다.

그리고 이들의 두번째 공통점은 자신만의 목표(기치관)를 가지고 끈기있게 나아갔다.

선천적인 능력보단 성실함이 돋보이는 보통사람이었던 것이다.

 

요즘 인기 대세인 안철수 원장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어 있다.

최근 모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졌지만

그는 항상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책을 엄청나게 읽었다고 한다. 또한 봉사에 힘쓴 의사 아버지의 영향인지

주변을 불러볼줄 아는 사람으로 자란 것 같다.

 

그리 또 한 명의 보통사람, 일본인 다나카 고이치!

이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엔지니어이지만 끈기 하나로

노벨화학상을 거머주었다. 우연한 실수이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 단백질을 분리하는 기술을

시마즈제작소를 다니면서 성공해 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위인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다.

그는 흑인이라는 차별속에서도 자신만의 목표(가치)릏 세우고 공부와 책을 읽었다고 한다.

'사회에 기여하고 사람을 돕겠다'는 인생목표가 분명했기 때문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지 않나 싶다.

특히 한 때 고 김대중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국내에 알려지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큰 꿈을 꾸는 것 못지 않게

위인들에 대한 지식, 특히 그들이 해온 공부방법을 아는 것은 애들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일독을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세계1등위인들의아주특별한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