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곁에 있어주기

 

아들이 커가면서 육아에 대한 나의 고민과 갈등도 커지고 있다. 친구나 이웃 아이들은 학원을 몇 군데씩 다니고, 그들의 좋은 학교 입학과 높은 성적을 받았다는 소식에 조바심이 날 지경이다. 나와 나의 아내는 애들 육아와 교육을 잘 하고 있는 걸일까? 가끔 자문해보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다.

 

이런 갈등과 조바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보자고 찾게 된 책, 아들 남자로 키우기(메그 미커).

분명 내게 용기과 희망을 가져 다 준 책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점은 지금도 내가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다. 거기다 몇가지의 비밀을 전해주고 있다.

 

아들 남자로 키우기,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어린 아들에게 해로운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아버지가 커가는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여러 방법들 소개하고 있다. 그 밑바탕엔 아들 곁에 있어주는 것이 있다. 그 어떤 것보다 아들 옆에 있어주며 격려와 인정을 보내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전적으로 동의를 보내는 부분이다. 모든 부모은 자녀들이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현재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행복한 자신의 삶을 영유하기를 빈다. 그게 사회에서 성공하고 원하는 직업을 갖는 것일 수도 있지만 올바른 인성을 가진 어른이 되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선 부모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어머니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성장해가는 아들 곁엔 아버지 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필요함을 얘기하고 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사랑의 얼굴, 매의눈으로 지켜보기, 품위수호, 자애로움, 감정연결 등을 전해줄 수 있다. 또한 성장해가는 아들에겐 종교가 필요함을 전해준다. 부모가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을 종교는 아들에게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도 수긍이 간다. 살아가면서 절이나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종교가 필요함을 느끼며 살기 때문이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는 신의 존재를 알고 다가가는 건 중요하가.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내용중 하나이다.

 

아버지는 아들 곁에 있어주며 요구하기보다 자신이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인성과 함께 용기, 친절, 온유, 겸손 등을 아들에게 보임으로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아들에겐 첫번째 영웅인 아버지, 인내를 가지고 아들곁을 지켜봐야 할 이유이다~

아들아버지로키우기, 메그미커

 

이 책을 읽고 난후, 우리 애들에게 주면서도 약간은 조심스러웠다. 진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나의 노력이 오히려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이책을 읽게 되면 언젠간 나의 노력이 애들에게 전해질 거라고 믿고 건네줬다. 다행히 초등학생인 아들은 바로 읽고 나름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그리고 중학생인 누나에게 읽어보라고 권했다.

 

먼저 저자인 손빈희를 소개해보면,

최근 22세의 나이로 제2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국제거래 전문 변호사’라는 자신만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14세에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19세의 나이로 동아로스쿨에 ‘최연소’로 합격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중국유학셩험으로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손빈희, 손빈희공부가쉬워지는동화, 진로서

 

 원룸의 건축에서 임대까지 실전노하우의 모든 것!

 

 

평생직장이란 말이 없어지면서 직장인 간에 부업이나 제테크, 거기다 은퇴 후 제2인생 준비하기 등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나또한 예외일 순 없다. 더군다나 주변의 지인들이 하나둘씩 제테크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모습에 조급함마저 들기도 한다. 하지만 쉽지 않는 성공적인 창업이나 부업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눈에 띄게 되는 게 주식이나 임대업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또한 제대로 된 준비가 없다면 성공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나마 부동산 불패 신화를 뒤로하고 임대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듯하다.

 

상가며 원룸, 아파트까지 임대업 분야도 다양하지만 이 책은 원룸을 지어 월세를 받아 부자가 되는 방법을 현실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처음 이책을 접했을 땐 원룸 경영을 통한 돈버는 방법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이보다 더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내용을 실고 있었다. 즉, 임대를 위한 딸 고르기에서 건축, 그리고 임대를 위한 각종 준비까지.

 

저자인 남성수씨는 한 은행의 여신부장으로 25년간 재직하다 IMF에 의해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다. 하지만 그는 잠깐의 낙심을 넘어 자신만의 일을 찾아나선다. 그첫걸음이 건설회가 차리기. 하지만 8년의 세월동안 경험만을 남긴 채 실패로 끝난다. 그래서 다시 하게된게 동업자와 함께 하게 된 원룸 임대사업이다. 건설회사의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적당한 땅 찾기에서 자금계획, 원룸 건축, 임대운영.관리까지 직접 나선다. 그래서  은행동료들이 모두 은퇴한 현재, 그만이 현역으로 남아있다고 한다. 그것도 성공적인 임대사업가로.

 

경험이 일천하고 자금력이 약한 우리 소시민이 저자의 방식을 다 따를 수는 없지만, 원룸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 중에서 취사선택하여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중에서도 좋은 땅찾기, 임대운영노하우 등은 알토란같은 정보로 보인다. 저자가 강조한 것처럼 이 책에서 얻은 지식을 내것으로 만들고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실전 노하우를 쌓는다면, 원룸임대업에 뛰어들어봐도 성공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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