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십니까? 내 이름을 건 책을 써보셨습니까?

 

"저 글 쓰고 있어요."

"제가 펴낸 책입니다."

똑같은 글 작업인데 전해지는 느낌과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하나는 글쓰는 이의 취미생활 정도로만 느껴지는 무게라면 다른 하나는 체계적인 무엇을 눈에 보이게끔 결론을 잘 마무리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본인 역시 서평이라는 취미를 즐기고 있지만 늘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해바라기처럼 간직하고 있는데요, 막상 나만의 책을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글을 쓰는 모든 이들의 최종 목표나 희망 사항인데도 말입니다. 이런 본인의 마음에 시원한 결론을 내려주는 한 권의 책을 만났습니다.

<이젠, 책쓰기다>라는 책입니다.

 

우선 작가의 이력이 흥미롭습니다. 이랜드 그룹에 입사하여 필독서 200권을 시작으로 지난 15년간 3,000여권의 경제, 경영, 마케팅과 자기 계발 분야의 책을 섭렵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얻은 지식으로 디자인회사를 창업하더니 결국 사양 사업이라고 인식되던 '출판사업'에 뛰어들어 '라온북'을 탄생시킵니다.  그 불도저같은 추진력으로 1년만에 20여종의 책을 출간하는 기록까지 세웁니다. 라온북의 조영석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책쓰기 코칭 센터'를 만들어 책을 만들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책을 쓰고 출판하는 강의와 세미나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력의 저자가 세상 사람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이젠 책쓰기다'라고 말입니다.

 

요즘 자신의 이름을 걸로 출판하는 이들이 무척 많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책을 내는 것은 기성작가들의 꾸준한 활동범위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언제부터인지 대중에게 알려진 연예인이나,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반열에 올라선 이들의 출판이 유행처럼 퍼졌습니다. 오로지 글만 쓰고, 글의 깊이를 다지는 작가들이 보여주는 문학적 느낌은 조금 덜 하다 하더라도 자신의 일에서 열정을 가지고 성공을 거둔 이들의 책은 자기계발서의 한 모습으로 현대인들이 쉽게 접하고, 그들의 성공을 롤모델로 삼게 되는 책들이 되었습니다. 물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사람들에 대해 좀 더 아는 방법이기도 하고, 나보다 좀 더 빠른 성공을 한 그들을 배우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어느 특정인물, 특정 분야의 사람들만 이용하는 하나의 홍보수단일뿐이라고 보는 곱지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누구입니까? 바로 나입니다. 

인생의 성공을 열망하는가? 취업에 성공하고 싶은가? 직장에서 승진하고 싶은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가?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 유명해지고 싶은가?

자기 회사를 널리 알리고 싶은가?

지금 이 시간 나에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독자가 이 화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이젠, 책쓰기다>에서 조금 더 쉽고, 조금 더 색다른 방향으로, 그리고 가장 적합하고 합리적인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에게, 책쓰기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이젠, 책쓰기다> 1부와 2부는 인생의 바꾸는 책 한 권의 힘을 믿고, 책쓰기에 6개월의 인생을 걸어보라 합니다. 물론 갈등이 생깁니다. 과연 성공할까라는 신뢰감이 생기지 않을때 철저히 쓰고, 무시하고, 덤비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을 쓰기위해 미치는 순간 기적이 일어나게 됨을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왜 책을 쓰라고 할까요? 책은 최고의 마케팅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브랜드화 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승진하려면,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전문 강사로 성공하고 싶다면, 유명 출판사와 계약을 하려면 책을 써야 합니다. 책쓰기보다 더 확실한 무기는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메시지를 담을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알릴 것인가?

<이젠, 책쓰기다> 3부~6부는 실질적인 책만들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원고 기획하기, 원고 만들기, 출판하기, 홍보하기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책을 읽을 고객은 과연 누구일까요? 당신과 똑같은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그렇다면 당신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이 강점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표지 디자인부터 제목의 선정, 독자에게 소개하는 머리말의 중요성과 목차의 구성 등은 책 쓰기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책 쓰기는 독자들이 원하는 원츠, 즉 가장 가지고 싶은 부분을 컨텍해야 합니다. 내 심장을 뛰게 했던 책 중에서 샘플북을 만들어보고 나 역시 독자의 심장을 뛰게하는, 독자가 원하는 주제를 담은 그런 책을 써야 합니다.

출판과 홍보에 관한 내용을 출판 전문가들만 아는 아주 유용한 팁을 전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써놓고도 홍보를 못하고 있는 독자라면 아주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남자에게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고~'라는 광고로 유명한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이 쓴 <10미터만 더 뛰어봐>, 아웃도어용품 판매업체인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의 장성덕 대표가 쓴 <오케이아웃도아닷컴에 OK는 없다>, 개그맨 김병만이 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처럼 독자들과 따뜻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을 만들어보길,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조영석 대표는 책을 만들고 싶지만 주저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글을 써놓고만 있는 독자들에게 책쓰기 코칭을 더불어 알려주고 있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하십니까?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책쓰기는 특정한 어떤 이들만의 작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금도 망설이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젠, 책쓰기다>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가?

지금 당장 책쓰기를 시작하라!

 

현대는 6차 산업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생산을 중심으로 한 사업이 우선이었다면 현재는 서비스업이 추가된 복합된 사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즉,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되어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마케팅중심의 전략으로 사업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사전적 의미는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단순 판매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품관계, 시장거래관례, 판매관계, 판매촉진관계, 종합조정관계의 다소 전문적인 의미로  설명하기도 하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신제품의 개발, 기존 제품의 개량, 새로운 디자인의 결정, 시장조사, 수요판매예측의 1차적인 정의에서 부터 판매원의 인사관리, 광고, 선전등의 판매촉진 정책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위한 모든 순서를 한마디로 마케팅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똑같은 상품을 여러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금의 유통구조에서는 고객과의 소통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판매 매출이 좌우되게 됩니다. 고객의 변화를 주시하고 고객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이 지금 이 시점에서 제일 먼저 갖추어야 할 마케팅 마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시각을 주변으로 돌려보면 기발한 아이디어로 큰 매출을 올리는 사업이 많습니다. 그들이 하는 광고는 하루아침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타이밍이 맞아 승승장구하는 예도 있지만 대부분 마케팅의 뒷모습에는 고객을 좀 더 알아가고, 고객을 분석하고 그리고 고객과의 끝없는 소통을 하는 연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 마케팅'은 "이익을 만들어내는 유일한 집단"인 고객만을 바라보면 마케팅을 계획하고 수립하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해바라기의 꽃말이 숭배, 그리움인 것처럼 해바라기마케팅에는 고객에 대한 끝없는 사랑, 애정이 밑바탕이 되어야 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즉, 경영자는 한결같이 고객을 바라보며, 고객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고객을 경영의 최우선에 두는 전략이 바로 해바라기마케팅 전략입니다.

 

농산물유통을 전공한 경제학 박사로 많은 경영인이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 저자 윤선 박사는 마케팅 이론과 현장 속에서 얻는 지식을 접목하여 69가지의 실전 아이디어 노하우를 정리하여 <해바라기 마케팅>을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해바라기 마케팅>은 이런 점에서 지금 현재 어디서부터 마케팅을 접목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독자라던가.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구상하는 독자들, 그리고 기존의 사업을 더 넓은 의미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입니다.

 

 

 

시장(Market)의 움직임(ing)을 보는 것이 마케팅의 출발입니다.

시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고객을 바로 보는 것이 시장의 움직임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객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 조건입니다. 모든 변화의 중심은 고객에게 있기 때문에 고객이 어떤 욕구에 집중하고 있는지, 고객의 눈은 어디를, 무엇을 보고 있는지. 고객의 마음에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선물을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을 해야 합니다.

또한, 상품을 가치는 고객의 판단에서 결정됩니다. 생산자는 제품을 생산하지만 결국 브랜드를 꾸준히 구매하는 것은 고객이기 때문입니다.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경영자 자신을, 생산자 자신을 브랜드화시켜 고객의 상품 리스트에 진열되게끔 해야 합니다.

 

<해바라기 마케팅>에서는 1차 산업인 농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경영을 기초로 마케팅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업이지만 마케팅 부분에서는 오히려 소홀했던 농업을 기준으로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농업 생산자들이 가꾸어내는 식품과 과일만 마케팅에 접목한다면 이는 분명히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농촌체험활동이라던가, 더 많은 구매자에게 자신의 제품을 제공, 정확한 품평을 받기 위한 무료체험, 더 나은 상품 가지를 위해 제공하는 농장과 농업, 그리고 생산자의 솔직한 소식을 전하는 방법은 이미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마케팅은 결국 사람입니다. 생산자가 얼마만큼 고객에게 나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관리까지 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간의 바이럴마케팅을 무시할 수 없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해바라기 마케팅>은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1장 마케팅 아이디어 찾기, 제2장 고객 알기, 제3장 고객 상품인지는 생산자인 독자들이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노하우를 전합니다.

제4장 고객 관계 맺기, 제5장 고객가치 높이기(up), 제6장 고객참여는 한 번의 고객이 영원한 나의 고객이 될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진국 같은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평생직장이라는 단어보다는 평생직업이라는 트랜드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평생직업으로 가장 많이 뛰어드는 업종이 바로 유통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창업을 하는 이 시점에 같은 물건이라도. 같은 아이템이라도 타 경쟁자보다 매출을 더 높이고 싶다면, 그리고 꾸준히 오래 나의 사업을 이끌고 싶다면 이젠 마케팅을 배우고 익혀야만 합니다. 딱딱한 이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채워줄 수 있는 틈새를 공략해야 합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독자나, 지금의 사업에서 좀 더 현대적인 트랜드를 찾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실용서이다. 또한, 이미 고객과의 컨텍이 마케팅의 중심임을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독서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경제사회에서 경쟁력을 우선으로 하는 의미라는 생각에 좀 딱딱한, 냉정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만 <해바라기 마케팅>이 전하는 마케팅의 노하우는 결국 모든 경쟁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얼마나 상대 고객의 마음을 잡는가에 관건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경영자의 마음을 어떻게 고객과 맞추는가에 대해 현장의 느낌 그대로 전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마음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동화를 많이 찾으실 거예요. 우리의 이야기이면서 가슴과 가슴이 느끼는 그런 따뜻한 이야기를 말입니다. 푸른책들 미래의 고전 시리즈는 읽는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오래오래 고전으로 읽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의 철부지 아빠>에서 소개되는 9편의 단편동화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겪는 일상의 이야기와 늘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속에서 느끼는 진한 감동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동화로 엮여 있습니다.

 

늘 밝은 면만 있을 것 같은 아이들의 생활에는 눈물도 있고, 슬픔도 있고, 외로움도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이렇듯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상처를 받았는지 잘 모를때도 있고, 진짜로 감동을 받았는지 아리송할때도 있습니다.  <나의 철부지 아빠>에 묶여진 동화들은 이런 마음을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동화를 소개합니다.

 

<오늘은>의 주인공 다정이와 <마법을 부리는 마술>의 효성이는 질투때문에 마음의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다정이는 입양이 되어 새로운 가정의 사랑을 받는 예쁜 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또 다른 동생이 입양을 오게 됩니다만 왠지 그 동생이 엄마, 아빠에게 붙임성 있게 하는 행동이 영 마음에 걸립니다. 아마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기는 것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생기나 봅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똑같은 입장의 동생을 곱게 보지 못하는 스스로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마법을 부리는 마술>의 효성이 역시 새롭게 나타난 영성이를 미워하게 됩니다. 그동안 마술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전학 온 영성이의 실력이 더 뛰어나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더 있거든요. 질투 때문에 효성이는 영성이의 마술을 망치게 합니다만 어찌된 일인지 진짜 마법이 효성이에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질투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면 외로움 때문에 생기는 갈등도 있습니다.

<내 얼룩이>의 동우는 코시안입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피부색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외톨이로 지냅니다. 어느 날 떠돌이개 얼룩이와 친하게 됩니다만 아이들은 이런 동우를 그냥 두지 않습니다. 얼룩이에게 돌을 던지라고 시킵니다. 왕따를 당할까봐 동우는 얼룩이에게 돌을 던지지만 그 마음은 구구절절이 슬픔을 가득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마법 가면>에서 보여주는 자신만의 용기를 찾아가는 지웅이와 동네 형의 모습에서 독자들은 두 아이에게 화이팅을 외치게 됩니다. <환승입니다>라는 말이 때론 놀림감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현실에서 도망가는 아빠에게 그 무엇보다 더 큰 용기를 주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너, 그 얘기 들었니?>에서는 요즘 흔히 접하는 악성 루머에 대한 경각심을, <공짜 뷔페>에서는 우리가 챙기지 못하는 소외된 아이들을, <나의 철부지 아빠>에서는 새로운 가정 모습인 편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나의 철부지 아빠>에 실린 9편의 동화는 가슴을 짠하게 만드는 동화도 있고, 주인공들에게 응원의 화이팅을 외치게 하는 동화도 있습니다. 나만의 행복한 삶에 혹여나 무심코 지나쳤을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예전의 동화들이 권선징악을 우선으로 가르쳐주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의 동화는 심리적 갈등을 함께 논하고, 풀어가는 방법, 지혜를 알려주는 동화들이 많습니다.

늘 새로운 정보 속에서 새롭게 커가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부모들의 성장기보다 오히려 더 많은 사건과 더 많은 갈등, 그리고 더 많은 인내를 가져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나의 철부지 아빠>는 요즘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 동화를 부모들에게 들려주고, 아이들에게는 지금 처한 갈등의 모습을 동화 속에서 함께 풀어가는 시간을 전해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동화를 읽으면서 마음이 함께 공감된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동화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