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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당신은 어떤 책을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으셨나요?
답변 :

최근에 읽은 것 중에선
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과 E=mc^2을 한번에 다 읽었어요.
아홉번재 집 두번재 대문은 문체가 속도감이 있어서 좋았고요
E=mc^2는 정말 재밌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요.

분량이 짧은 건 대부분 한번에 읽긴 하지만
나눠서 읽어야지 했던 것도 
몰입도가 좋으면 끝까지 읽게 되더라고요.

요즘 들어 부쩍 관심이 생긴 인문 고전서들. 사실 예전에 읽었어야 했는데 아직까지 읽지를 못했다. 올해는 부지런히 읽으려고 생각 중이다. 이 중에서 특히 법의 정신을 읽고 싶다. 3권 분립을 주장했다는 정도로밖에 알고 있지 못하므로 더욱 더 읽고 싶어진다.

가끔 가벼운 책들이 읽고 싶을 때가 있다. 너무 무겁지 않은 연애소설이라든가 유머러스하고 재밌는 그런 소설들 말이다. 추리 소설 같은 장르소설도 괜찮고 해서 고른 책들이다. 셋 다 평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으니 심심할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