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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동양 고전들. 하지만 정작 읽어 보지 못했다. 이제라도 인문 고전들을 읽으려고 한다.  고전이 왜 아직까지 읽혀지고 읽어야만 하는지를 요즘 새삼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사색하는 힘을 길러주고 남의 지식이 아닌 나의 지식과 사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에 고전 필독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감동적이고 뭉클함을 가져다 주는 책들이다. 간송 전형필은 일제 시대때부터 우리나라 문화재가 흩어지지 않도록 자신의 사욕은 접어둔 채 평생을 바친 인물로 다 읽고 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개인적인 체험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데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는 울지마, 톤즈의 고이태석 신부의 희생적이면서 감동적인 삶을 보여주고 있다.

웹툰에 일종인가? 암튼 셋 다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짐. 낢이 사는 이야기는 일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유머를 느낄 수 있고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는 일본과 한국의 문화 차이에서 오는 재미인데 요코짱이 당황하는 모습이 무척 귀엽다. 마지막으로 파리의 스노우캣는 혼자서도 잘 싸돌아댕기고 잘 놀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