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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혼자보기 너무 아깝다~ 선물하고싶은책은?
답변 :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정말 반짝 반짝 빛나고 온 우주가 내 소원을 위해 도와 줄 것 같은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만드는 책이에요. 일러스트 버전도 있어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간송, 전형필도 추천하고 싶어요. 우리가 잘 몰랐던 김홍도의 그림 등 200여점의 그림이 실려 있어서 생생하거든요. 내용도 정말 감동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에세이 하나 추천하자면 김영갑의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본 에세이 중 단연 으뜸이고요 쓸쓸하지만 제주도를 무척이나 사랑한 한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어요.

질문 : 당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만화는?!!
답변 :

드래곤볼, 슬램덩크, 베르사유의 장미, 20세기 소년, 먼나라 이웃나라, 유리가면, 올훼스의 창 등등
드래곤볼은 말이 필요없죠. 뒤에 너무 늘리는 바람에 좀 그렇긴 했지만 중반까진 정말 최고죠.
슬램덩크는 끝까지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된 멋진 만화죠.
베르사유의 장미는 제 돈으로 산 만화책이고 10번 이상 봤었어요.
유리가면은 완결이 안 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정말 흡인력 있고
올훼스의 창도 슬프면서 아름다운 그런 만화였어요.
먼나라 이웃나라는 재미+교양까지 갖추고 있어서 반복해서 보기 좋더군요 

넘 많네요. 중학교때 정말 만화 좋아했었죠. 
요즘에도 간혹 보긴 하지만 예전만큼 재미는 잘 못 느끼겠더라고요.

질문 : 사놓기만 하고 읽지 않은 책이 있나요?
답변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읽고 재밌을 것 같아서 케플러의 추측 샀는데 영 진도가 안 나가네요. 뿌리 깊은 나무는 50%하길래 냉큼 샀다가 묵혀 두고 있어요. 조만간 읽어 보려고요. 우리나라 팩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칭찬이 자자해서요. 원서 중에선 1984, 오만과 편견, 다빈치 코드, 해리포터 등이 있어요. 원서는 특성상 중간에 읽다가 말면 기억도 안 나고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반복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