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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좋아하는 출판사가 있으신가요?
답변 :

얼마 전부터 출판사를 좀 보기 시작했어요. 전 표지를 좀 중요시 하는 편이라 세계문학 고를 때 표지를 좀 많이 봅니다. 사상 고전이 나오는 을유 문화사, 가벼운 양장으로 나오는 열린책들, 표지와 서문, 해제가 돋보이는 펭귄 클래식 좋아하고요 시선을 많이 소개하고 있는 문학과 지성사도 좋아합니다. 한국 문학쪽에선 문학동네 좋아해요. 역사 쪽에선 역사 비평사가 괜찮은 것 같고요. 조선의 힘이라든지 대동법 같은 책 나온 것이에요.

장르 소설 좋아하는 편인데 온다 리쿠꺼는 읽어 본 적이 없어요. 최근에 온다 리쿠한테 관심이 생겼는데 책이 너무 많더라고요. 일본 소설들은 한 작가꺼만 읽다 보면 좀 비슷해서 질리는 감이 있어서 많이는 말고 대표작 몇 개만 읽으려고요. 베스트 3 추천해 주세요. 제가 재밌게 읽은 장르 소설로는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모방범, 13계단 같은 것들이 있어요. 반전 있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꼭 반전이 있어야 되는 건 아니에요.

질문 : 3번 이상 읽은 책 혹시 있으세요??
답변 :어렸을 때는 거의 다 3~4번씩 읽었어요. 책이 별로 없었거든요. 어렸을 때 읽었던 것들은 대부분 재밌었거든요. 커서는 여러번 읽은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 쌓여서요. 어렸을 때 읽은 것 중 여러번 읽었던 것 추천해 드릴게요. 먼저 작은 아씨들 추천하고 싶고요. 네 자매의 개성이 뚜렷해서 참 재밌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소공녀도 여러번 읽었어요. 새라 입장에 빙의 되어서 원장 선생을 아주 미워했드랬죠 ㅋㅋ 빨강 머리앤도 추천하고 싶어요. 이거 읽고선 다락방 동경하게 됐는데 어머니 말씀이 다락방이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다...라고 하셔서 제 환상을 깨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