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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 추천 부탁 드려요~~^^
답변 :테메레르 재밌대요! 사실 저도 안 읽어봐서 장담은 못하지만 너무 유치해도 안되고 너무 진지하고 무거워도 판타지는 별로잖아요. 전 딱 해리포터 4권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거든요. 판타지 소설을 그리고 기본적으로 술술 읽혀야 한다고 봐요. 대부분 권수가 많은데 술술 안 읽히면 때려치고 싶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테메레르는 용이 나오고요 나폴레옹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네요. 일종의 팩션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6권까지 나왔으니 설날때 읽기 괜찮을 것 같아요 ^^

질문 : 2011년 1월 첫해에 주문할 책은 무엇인가요?
답변 :너무 많아서 다 주문 못하는게 항상 안타깝죠.
제 리스트에 저장되어 있는 게 151권인데 이것도 많이 삭제한 거랍니다.
올해는 인문 고전쪽으로 많이 읽을 생각이라서 인문서 위주로 주문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카뮈의 시지프의 신화 주문했었어요. 조만간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 주문할 생각입니다. 설날 때는 아무래도 소설이 읽고 싶을 것 같아서 얼음나무 숲 읽어 볼까 생각 중이고요. 참 셰익스피어 읽어 주는 남자도 눈 앞에 아른거려서 주문할까 생각중입니다.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요. 누가 100만원만 줬음 좋겠네요 책 사게요 ㅎㅎㅎ

질문 : 이 작가의 작품만은 반드시 소장하고 싶다!!!!
답변 :예전에는 요시다 슈이치 작품이 그랬던 것 같아요. 퍼레이드를 친구한테 빌려서 읽고선 좋아져서 단편집 몇 개 사고 악인도 사고 그랬거든요. 파울로 코엘료도 좋아했죠. 연금술사가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너무 한 작가꺼만 보다 보면 좀 비슷하기도 하고 질리는 감이 있어서 요새는 좀 덜하긴 해요. 한국 작가로는 윤대녕꺼를 사고 있어요. 빌려서 봤었는데 사서 보고 싶더라고요. 하나씩 모아 보려고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백야행이랑 용의장 X의 헌신 사서 봤는데 좋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