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야기

 

처음에는 그저 그런 내용이 아닐까 싶었다. 어렵게만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아직 내용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처음부터 보지 못한 나로서는 흥미가 다소 떨어진다. 아이들의 이름조차도 생소하고, 하지만,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는 이런 내용도 재미나게 보고 있다. 처음부터 보게 되면 내용은 다소 어수선한 부분이 보인다. 앞부분이 연결이 되어 그런 듯 싶다.

일본의 대지진 이후 원자력 발전소가 무너지게 되고, 방사능 유출로 많은 사람들이 다치게 되었다. 자신의 목숨을 지켜 나라를 구한 이들로 인해 방사능 유출은 어느 정도 막아섰다고 한다. 하지만 방사능은 장점도 큰 대신에 단점도 크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점은 유출이 되면 지구 오염이 몇대에 이르기까지 된다라는 점이다.
만화를 보면서 한 단원이 끝날 때, 학습 효과까지 구성이 잘 되어 있다.

 

 김박사는 엘리나아 마을 광장 한복판에서 우물물에 세제를 풀었다는 죄를 뒤집어 쓰게 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이 모두가 하인즈의 계략으로 되었지만 증거가 불충분하게 되어 판결이 뒤로 미루어졌다. 하지만 박사와 그 아이들은 직원의 실수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이 되어 위험에 빠지게 된다. 발전소의 폭발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 환경오염된 지역에 들어가면 몸색깔이 녹색에서 빨간 색으로 변하게 되는 현상을 보게 된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그만큼 원자력은 좋은 쪽으로도 많이 쓰여지고 있지만, 반면에 폭발이 되면 엄청난 재앙이 따르게 된다.

 

어릴적데 수도없에 보게 되는  <빨간머리 앤>

꽤 오랫동안 살아받은 책이다.

익숙하고, 그녀의 고집. 아집. 공부에 대한 열정. 자신을 입양한 이들에 대한 보답 그로 인해 아직까지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자 어릴 적 만화로도 만나봤던 작품이다.

 

 '꿈꾸는 소녀 y시리즈' 중의 하나다. 같은 감성을 느낄수가 있을까? 예쁜 일러스트도 중요하지만 그 시대 앤이 자주 입던 황토색 원피스. 빨간 머리. 주근깨. 머리를 양갈래로 땋아낼수 있는 긴 머리. 아이와 나랑 같은 감성.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지는 이 책이 담겨져 있다.
  

시골마을인 에이번리 마을,

이곳의 한 집은 여동생과 오빠 둘이 살고 있다. 초록지붕에 말이다.

말수가 적고 소심한 성격인 동생과 매슈 커스버트는 엔 셔얼리를 입양한다. 원래 남자아이를 원했지만, 고아원의 실수로 오해가 생겨 여자아이를 입양하게 된다.

 

앤은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실수를 저지르지만, 그녀를 너무나 사랑스러워한다.

친구인 다이애니 배리와의 이야기,

그리고 앤을 놀리게 된 별명 '홍당무' 길버트 블라이스

 

이로 인해 퀸즈학교에 입학을 하고나서 이 둘은 1,2 등을 서로 번갈아한다. 후에 컸을 때 서로가 인연임을 느끼게 되지만 그 당시.이책을 읽어나가면서 만화로 보던 기억을 더듬어보게 된다.  

의성어. 의태어. 아름다운 고전을 같이 보면서 오래되었지만, 더 여우로움. 넉넉함ㅇ르 같이 보게 된다. 책 뒷부분에는 '필수어휘 심화학습'이 같이 곁들어 있다.

 

별안간 아씨의 1,2 편을 읽고나서 오랜만의 천재인 조선시대 정조를 읽어나갔다. 그가 만나게 되는 퍼스트레이디 아씨

 

노비가 신분 상승이 되면서 악착같이 살수 없음을 읽게 된다. 같이 눈물을 흐르기도 여러번. 어느새 책은 촉촉히 젖어들게 되면서, 또 한편. 신분차별의 세상에서 철저하게 우뚝서게 된다.

 

수많은 인고의 세월을 살아오느라 자식들 키우느라 손 , 발이 성할날이없었던 세월,,,,,, 어릴쩍인 그저 엄마 손이 그렇게 생겼는줄만 알았었다. 만지면 전혀 손같이 느껴지지않았던 손,,, 발 뒤꿈치를 볼라치면 마치 시멘트 조각을 보는듯한 느낌이랄까,,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 참으로 견디기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자식마저 가슴에 묻고,, 모진 세월 살아온 어머니,, 어린  소년의 눈에 비춰진 어른 들의 삶을 통해 가부장적인 시대의 흐름에 안타까움이 그대로 전해져 나도모르게 눈물을 흘리기도했었다.

기울어진 집안을 세우고싶다는 아버지를 따라 그나마 남았던 집 마저 팔아서 따라나선곳이 신혼시절 남편과 함게 가출한 기생이 살고있는 청해관이라는 낡아빠진 음식점,, 그 곳에서 어머니는 자신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여인의 병수발까지 들어가며 생계까지 책임지고  몸에 좋다는 것을 구해다 정성껏 수발한 덕분에 완케하게 되고 ,어느덧 차분하던 손이 어느센가 북두 갈고리 같이 변해있었다. 

자신의 딸을 알아보지못하고 건너서는 안될 강을 건너버린 아버지,, ,,,,

결국 어머니는 자신의 모진 인생앞에 허물어지듯 두손을 놓아버리고 자신의 전부가 담긴 곳을 아무 미련없이 떠나게된다.. 그 발걸음을 나비가 함께하고 나풀나풀 가벼운 나비의 몸짓이 앞으로 어머니의 삶을 비추어 주는듯했다. 

정말 굴 참나무 등피처럼 살아온 우리 어머님들의 삶에 안타까움과 더불어 고마움과 감사를 전합니다.

 

모처럼 접해본 소설 어머니와 나비,, 봄 노랑 나비와 함께 나의 마음을 겨울내 쌓인 눈녹듯이 사로잡아 버렸다..완연한 봄 날씨에 이 책 한권으로 나른함을 달래기에 충분했던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