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사정관제 족집게 특강>

이현택, 송보명, 조현우 외 공저

 

 

너무나 막연하고 감도 안잡히던 우리 나라에서의 입학 사정관제를 알게 해준 고마운 책이예요.

미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입시제도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제도라 알려줄 사람도 없던게 현실이였지요.

그런데 이미 이 제도로 입학한 대학생들도 있고 지금 초등학생인 아이가 대학갈 무렵엔 안정화된 입학사정관제를 볼수 있을 것 같아요.

 

경쟁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들어간 제도가 제대로 실행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도 밝아질것 같아요.

그런데 그 덕분에 부추켜지는 스펙쌓기로 빈부의 차의 심화기 될까 걱정스러웠던게 사실이였어요.

그래서 입학사정관제가 되려 사교육 열풍을 몰고 가는것은 아닌지 색안경을 쓰고 보았던 것도 사실이구요.

 

책을 읽어보니 다행이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인재와 그 잠재력을 보고 평가하는 제도라를 것을 알게되었어요.

잘 활용한다면 아이의 꿈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도 될것 같아요.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부터 평가요소도 있구요

 

 

스펙쌓기는 어떤것이 필요한건지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스펙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가장 고민스러운 자기소개서 쓰기에 대한 방법도 알려주고 있구요.

 

 

또한  합격수기도 실려있어 실제 사례를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인것 같아요.

차분히 준비해 간다면 두려움보단 자신감으로 무장할수 있지 않을까요.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닌 알차고 꼼꼼한 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입학사정관제, 입시

<RUN TOTO: 달려토토>

  조은영 지음

 

 

다채롭고 역동적인 그림과

말인형 ’토토’를 좋아하는 주인공의 말에 대한 동경과 순수함이 들어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예요.

 

 

주인공 나는 할아버지와 경마장에 함께 갔어요.

굉장히 사실적인 그림이 가보지 않은 아이라도 마치 다녀와본듯한 착각마저 주는 것 같아요.

나는 말이 어떻게 생겼을까 설레였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어른들은 뭔가에 바쁜듯 보였지요.

경마장의 커다란 전광판과 진짜 말의 등장~

 

 

좋아하는 말인형 토토와는 다르지만 멋진 말들.

그런데 말을 쓰다듬거나 당근을 주는 사람을 없어서 의아하기도 했어요.

알록달록 옷의 기수를 보니 언제부터 말을 잘 탔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진짜 말이 타고 싶기도 했어요.

할아버지는 맨 먼저 들어오는 말을 알아맞추면 돈을 많이 딸수 있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말을 꼼꼼히 비교해봤어요.

 

 

토토를 쏙 빼닮은 9번말이 왠지 이길것 같았지요.

드디어 경주시작~

 

 

긴장해서 온몸에 힘이들어가고..

내가 고를 말이 맨 처음 들어왔지요.

 

 

그런데 이상했어요.

사람들은 슬퍼하거나 화를 내기도 하고...

말인형 토토를 사랑하는 아이가 바라본 똑같은 말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다른 세계.

아이다운 순수함에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그림들이 멋진 그림책이였어요. 

어린이, 말, 그림책, 토토,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