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책 육아서 이런류의 책들을 즐겨읽는지라
부모심리 아이심리 받자마자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5살난 딸아이를 키우는데 자존감도 세고 어른못지않은 논리력으로
엄마와 마찰이 잦아지는 시기에 읽게된책이라 그런지 많은생각을 하게되었던 계기가 되었네요
그동안 저 자신을 살펴보면 나름대로 쿨하다 하고있었는데 이책을 읽는순간
괴로운엄마형에 속하더군요
엄마의 컨디션에따라 아이에게 대하는 모습이 달라지는저
이책을 보면서 어찌나 얼굴이 화끈거리는지
우리아이가 어릴적 분리불안이 쫌 강했는데
텔레비젼에서 보니 엄마랑 떨어져있지도 않은데 이런성향이 나타나는건
일관적이지 못한 엄마의 양육방법에 따라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책에서도 그런이야기가 나오네요
세상의 모든아이들이 다른모습으로 다른성향으로 살아가듯
부모역시 다른모습 다른성향인데
우리는 그동안 같은 육아서를 가지고 읽고 적용하려 했던게 사실일듯하네요
부모의 유형별로 아이와 부모간의 관계에 맞는 육아서를 접해야하는데 말이죠
그런점에세 이책은 자녀의 양육기준이 없는유형 / 부모와 아이가 일치되기를 바라는 / 아이가 삶의 기준인 / 전통적이고 규범적인 선생님적인 / 아이의 독자적세계를 인정해주는 유형으로 부모의 모습을 나누어
그에따른 방법에대해 나와있어서 마지막에 나온 쿨한부모의 모습으로 가기위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책이네요
그러나 다른 육아서처럼 재밌게 술술 읽혀지지는 않는점이 있어요
그러나 읽고나면 아이와 나자신의 관계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게되어 도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