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기 전에 먼저 책 읽고 싶어 읽었는데 물론 영화보다는 재미있지만 구성이 좀 약한 듯..

처음에는 많은 의문점이나 상상력을 유발해 재미위주로는 읽기에 부담이 없었는데 결말이 좀 시시하다고 할까.

원서는 항상 영어공부를 위해서 읽고 있는데 인내심이나 끈기 갖지 않아도 부담없이 읽혀 영어공부와 흥미위주라면 추천합니다. 전부 소리내서 읽으니 발음연습도 되고..

책소개가 잘 안되어 있어 저는 비지니스 성공담 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그냥 중국(싱가폴) 재벌가족의 사치스러운 이야기의 나열이랄까. 그럼에도 싱가폴에 관심이 많아 재미있게 읽었는데 싱가폴에 대한 환상이 조금 깨진 듯..

끝부분은 드라마가 전개되어 잘 마무리 된 것 같아요.

주로 영어공부를 위해 소리내어 읽는데 중국인(싱가폴인)들 이야기니 어쩔 수 없지만 중국인 이름이나 고유명사 중국어 회화표현까지 자주 나와 발음하는데 막혀 조금 짜증 남.

 시간죽이기에는 꽤 적합.

책 읽는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인데 이틀만에 다 읽었어요.

요즘 추리소설에 비하면 구성이 매우 단순하지만 그래도 흥미로 읽기에는 딱이고

무엇보다도 영어공부에 좋은 것 같아요.

페이지가 빨리 넘겨지니 지루할 일 없고 저 같은 경우엔 소리내서 읽으니 많은 어휘나 표현들이 더 머리속에 남는 듯.. 암튼 시드니셸던 소설은 수준은 높지 않을 지 모르지만 쉽고 재미있고 영어공부에 딱인 것 같아요.

 

오래전 미국드라마로 만들어졌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구할 수 없어 매우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