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관련해서 어렵다는 선입견이 아닌 재미를 줄수 있다는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1분 인문학 소소소는 많은 것을 통해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인문학에 대해서 쉽게 다가갈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은 세부분으로 나누어져서 구성되어 있는데, 연관이 없을것 같은 내용들의 각 부분들이 엮어져 있으나 읽으면서 각 부분별고 생각해 볼수 있는 구성이기에 읽는내내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첫부분인 소(小)에서 인상 깊은 부분은 넬슨 만델라의 이야기였다. 인생철학에 관한 내용이였는데,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그 사람을 만든다는것은 다시한번 생각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겉모습으로만 판단하게 되는 생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 었다. 두번째 부분인 소(少)에는 메뚜기에 관한 얘기가 기억에 남는다. 메뚜기들은 개미나 벌레, 기생하는 곰팡이, 농약 이 있음에도 메뚜기는 살아남는다고 한다. 아니 살아남는 메뚜기가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서 작가는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든 살아남고 볼 일입니다' 란 말을 전하는데 이 부분을 읽을 때엔 정말 많은 공감을 했다. 핑계를 대며 살고 있는 나의 모습, 그리고 불평만 하던 나의 모습, 하지만 결국엔 내가 해야 할 모든 것들은 결국엔 해내야 한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지금의 나를 돌아보며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였다. 세번째 부분인 소(笑)에서는 철학자  키르케고르의 일침이라는 부분인데 '나를 잃는다는 것은 어떤 소중한 것을 잃는것보다 위험한 일이다' 라는 부분이다. 작가는 또한 '천원한장도 잃기 싫어하면서 나 자신을 잃는 것에는 그토록 관대하다니' 라며 나에게 또하나의 질문을 던졌다. 내가 가진것에 대해서 잃어버린다는 것, 뺏긴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분해하고 아까워 한다. 하지만 정작, 시간이라던지 가족이라던지, 소중하지만 가까이에 있는 것에대해서는 무관심해 질수 밖에 없다. 이 부분에서 말하는 '나' 역시 소중하지만 생각하지 못하고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부분이었다.

 

  주옥같은 글들이 참 많았다. 들어봤던 일화도 있었고, 알고 있던 건데 잊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일화를 통해 재미를 주고,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볼수 있게 해 주었으며 나로 하여금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깨달음을 주는 책이였다. 단순히 인문학이 어렵다 느꼈단 나에게 재미를 주는 책이기도 했고, 간단한 내용으로 하여금 읽는내내 쉽게 읽어내려갈수 있었다. 하지만 책에서 전하는 내용들은 쉽게 지나가기엔 너무나 많은 생각들을 해야하는 부분들이지 않았나 싶다. 인생에 관한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곤 한다.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히서 말이다. 이번 여름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떠나고 다녀왔다. 나 또한 너무나도 피서와 여행을 계획했지만 계획으로만 끝나고 말았다. 이때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쉼표여행. 책 제목만으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책은 두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각 여행지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책의 구성은 비우기, 채우기, 멈묽기, 떠나기로 되어있으며, 각여행지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적혀 있다. 또한 여행지 소개와 더불어 비슷하지만 다른 여행지로 다른 곳을 추천해주는데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1박2일의 코스소개와 참고지도, 숙박시설과 맛집에 대한 소개는 지금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떠나라고 말하고 있는것 같았다.

여행에 대해서 유명한 곳들을 찾아보게 되고 구경하게 되고 맛집을 찾아가는건 어쩔수 없는 여행의 모습이다. 나 역시 그러한 여행들만 계획했었고, 다녀오기도 했었다. 그랬던 나에게 여행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책이 되었다. 여행과 관련된 책들을 잘 찾아보는 편은 아닌데,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여행관련 책이라기보다 나를 비우고 힐링이 되는 느낌을 갖게 해주어 더더욱 읽게 되고 빠져들게 만든 책이기도 했다. 여행은 돈도 있고 시간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어렵다고만 느껴졌는데 편안하게 시간을 내어서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책이다.

특히나 가고 싶고 기억 나는 곳은, 남해 편백자연휴양림과, 청송 주산지, 경주 자전거 여행이다. 여행을 따라하기보다 직접체험하는것을 좋아하기에 똑같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 나이지만 이 세곳은 책에서의 소개에서처럼 체험을 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들게 했다. 북적대고 시끌시끌한 여행이 아니라 나를 위한 힐링이 필요할때, 그리고 책 제목에서 처럼 쉼표가 필요할때 꼭 한번 해봐야겠다. 여행을 쉽게 생각해주는 책이기도 했고 읽으면서 시각적으로나 상상력으로 많은 감명을 준 책이다.

  오늘의 오프닝은 감성을 자극하는 책이다. 하루하루 읽어내려가고 곱씹어 본다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읽어가면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준, 따뜻한 감성으로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책은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글과 함께 실린 그림을 보면서 읽어내려가는 작가의 글은 나로 하여금 힐링의 느낌을 갖게 해준다. 그리 빨리 가지 않아도 된다고, 감사하면서 살라고,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일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해주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나 스티븐 호킹을 통해 살아 있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서 얘기 해주고 일깨워 주는 부분은 삶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해주는것 같았다. 특히나 오늘 하루가 버거웠다면 '나의 가장 큰 업정은 살아 있는것'이라고 통찰한 스티븐 호킹의 말이 충분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라는 작가님의 글은 나의 하루를 따뜻하게 돌아보게 되는 느낌을 충분히 전달해 주었다.

 

  책은 크게 다섯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그 안에 하루하루를 여는, 책 제목 그대로 오늘의 오프닝인 좋은 글들이 많이 들어있다. 다양한 이야기들은 경험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것도 있지만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따뜻함이 그리워 질때, 세상이 버겁다고 느껴질때, 오늘 하루가 막막하다고 느껴질때,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고, 나도 느끼는 부분이 많은 힘든 하루가 계속 계속 이어질때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받아 갈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책을 읽고 나서 오늘하루에 감사하자고 스스로 다짐하게 된다. 세상엔 따뜻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역경을 이겨내고 최고가 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내가 느끼는 어려움은 죽음과 고통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는 어려움도 아니라는 것을, 어떤 생각을 지니고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고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열지는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달라 진다는것은 당연하지만 잊고 살아가는것 같은 요즘,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감사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야를 배우게 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