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행동이 일상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줄까. 지금 앉아 있는 의자의 푹신함이, 내가 마시고 있는 차가운 물한잔이 나의 기분을 다르게 하고 나의 판단을 다르게 하고 또 다른 선택들이 또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것은 신기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 책을 읽기전, 우리의 감각이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했고, 다 읽고 난 지금은 또 다른 궁금증이 들게 하는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의 감각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도 영향을 줄수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으며, 실험을 통해 어떤 결과들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손으로 느끼는 모든것, 눈으로 보는 모든것, 위치가 말하는 모든것, 마음으로 느끼는 모든것으로 나누어 지고 있다. 알고 있는 내용도 있고, 모르고 있던 내용들도 있었다. 빨간색이 인간의 생각을 자극한다거나 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는것은 알고 있었다. 물론 과학적으로나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새롭진 않았다. 하지만 따뜻함과 차가움의 차이, 딱딱함과 푹신함의 차이, 깨끗함과 더러움의 차이등은 조금이나마 알고 있었던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었고 신선한 내용이었다.

  따뜻한 기운이 스며들면 대인관계에 있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갈수 있다는것, 당연히 차가운 차보다는 따뜻한 차가 더 좋을수 있을꺼란 생각이 들면서도, 실험결과를 통해서 확인해 가는 결과는 흥미로웠다. 나는 누군가의 중요한 만남에서 이와 같은 경우를 이용할수 있었으면 좋았거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또한 푹신한 쇼파에 앉아서 더 좋은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고 갈수 있었다면 좀더 좋은 상황을 만들수 있었을텐데란 생각이 들었고, 누군가에게 설득하고자 할때 말만 뻔지르르하게 준비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것, 내 옷매무새라던지 청결함을 좀더 신경썼더라면 좀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을꺼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작은 행동의 팁들이 이 책에는 있었다.

 

  특히나 책에서 푹신함과 딱딱함에 대해서 얘기할때 삶에 대해 적힌 글이 인상 깊었다. '삶이란 협상의 연속이다' 란 말은 정말 많이 와 닿은 말이였는데,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이런 작은 환경이 참 큰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어가면서 내가 했던 경험들도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책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지 않음에 많이 공감되었다. 이 책에서 아쉬운 부분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는것은 객관적이여서 좋았으나, 읽는 독자들에게, 적어도 나에겐, 책을 집중해서 힘들었기에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되었다. 책의 내용상 필요했을지라도 읽는내내 속도가 나지 않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실험을 통한 과정이 있었기에 재밌으면서도 생활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는 부분들을 알아냈으리라 생각은 든다. 이 책을 통해 알게된 다양한 내용들을 일상 생활에 접목해서 써먹어야겠다. 또한 이러한 작용들을 깨달아, 쓸때없이 휘둘리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문법을 알기 쉽게 배우길 원한다면 이책을 권한다. 중학교에서 배울수 있는 영어문법을 쉬운 설명과 함께 설명했는데, 고등과정을 마친 사람이라면, 영어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배우면서 깨닫게 되는 그런 책이라 생각된다.

  어렸을 때 막연하게 문법만을 외우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무조건 외웠다면, 이 책은 이해하면서 외울수 있게 도와준다. 처음부터 차근히 배워나간다면 그 다음의 내용이 더욱 쉽게 느껴지는 책이다. 나 또한 읽어나가면서, 배워나가면서 뒷부분이 더 재미있어지게 만드는 책이였다.

 

  문법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어렵게만 생각했다. 그런 나에게 있어서 이 책은 다시한번 문법을 배우게 해주는 책인 동시에 영어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해준 책이다. 단순히 영문법만을 설명하지 않기에 내용이 이해하기 쉬웠고, 쉽게 배우고 외울수 있는 문장은 어렵게만 생각하는 문법을 훨씬 더 쉽게 배우게 해줬다.

 

  영어를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내게, 특히 문법을 포기했던 나에게 영어의 즐거움을 배우게 해주고, 다른 시리즈의 책들도 읽고 싶게끔 만드는 책이기에 내 주변의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픈 책이다. 문장의 형식을 배우게 하고, 수량과 대명사, 전치사 등 막연하게 쓰이고 있는 영어의 문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고, 애매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쉽게 배울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영어를 많이 공부한 사람도 아니고 잘한 사람도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문법을 배움으로써 영어를 한걸음 더 배울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에 추천할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영어를 어려워하던 나에게는 호기심과 재미를 주고, 더 많이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영문법과 관련된 책이기에 읽기보단 공부해야 되는 책이며, 여러번의 독서를 통해 좀더 나은 영어실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청춘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 청춘성어. 한자는 어렵지만 우리가 배우고 알아야 할 한자들로 가득하다. 분명 어려운 한자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한자사용을 못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이 책은 한자의 재미와 내용의 깊이와 인생에 대한 배움을 전해주고 있다. 책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가슴에 뜨거운 문장 하나 품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책은 다섯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공부, 수련, 독서, 입지, 지기로 구분되어 진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수련해야하는지를 한자를 통해 알기 쉽게 얘기하고 있고, 책읽기의 중요성과 스스로에 대한 생각과 모습 등 사람이 갖춰야 할 부분들을 두루두루 살피고 있다. 작가는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많이 공감이 되면서도 많이 뉘우치게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옛 성인들의 훌륭한 점들을 책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이 많음에도 휴대폰의 편리함으로 인해 책을 멀리하는 모습은 나뿐만의 모습이 아닐꺼라 생각된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시끄러운 카페에서 책을 좀 더 읽는다고, 스스로에게 그래도 나는 책을 읽고 있노라고 생각했던 나였다. 하지만 작가는 말한다. 가벼운 책을 지하철과 카페에서 읽으라고. 좋고 집중력이 필요한 책들을 어떻게  읽을수 있느냐고. 스스로에게 미안했다. 그렇게 합리화하면서 책을 읽고 있다고, 남들만큼은 한다고 생각했던 내가 무척이나 작아 보이는 순간이였다.

  이 책은 단순히 한자성어만을 전하지 않는다. 그 안에 내용이 있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깨닫게 해줌으로써 많은 것을 배우게 한다. 한마디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 책을 읽고 난 후 느끼는 깨달음이 이 책에 있다. 책을 읽기전, 좋은 한자공부와 인생공부를 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시대의 모습과 더불어 얘기하고 있는 작가의 생각들은 좋은 성어를 배우는 수준이 아니라 공부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고 인생을 배우게 해주었다.

 

  공부의 필요성, 시간관리의 중요성, 대인관계 등등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과 좋은 얘기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되는, 가슴에 뜨거운 문장하나를 새기고 실천하는 것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는것보다 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지 않던가. 독서를 통해 인생부터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하철에서 읽는 가벼운 독서가 아니라 정말 스스로를 돌아보고 공부할 수 있는 독서를 시작해 보련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그때 그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나에게 필요한것이 궁금한 내 주변 지인들에게, 배움이 고픈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