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시간의 한국사 여행.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다시 한번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한국사를 배우며 외우기식의 공부를 했던 나에게 한국사 여행은 또 다른 새로운 기분으로 읽을수 있는 느낌을 주었다. 한국사를 어렵게 느끼던 나에게 하나의 책으로 한국사를 만나니 반갑기도 했고, 책 제목에서처럼 여행을 할수 있단 생각에 새로운 기분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36시간의 한국사 여행 1' 은 선사시대에서 고려까지 다루고 있다. 책은 우리가 배웠던 한국사를 다루고 있는데, 맹목적으로 외웠던 부분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가면서 원인과 과정 결과를 통해 흐름을 짚어 나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한자 풀이를 동반하고 있어서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이루어져 있고, 이야기의 형식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국사를 훨씬 더 쉽게 설명하는 느낌을 준다. 읽어가면서 '이래서 이랬구나' 란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했다.

  이 책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쉽게 공부 할수 있다. 읽어나가면서, 그리고 다 읽었을 때 2권과 3권의 내용이 기다려 지고 빨리 읽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조선과, 개항 이후에서 현대 사회까지의 이야기가 궁금해 졌다. 한국사는 접할수 있는 방법들이 많고, 다양한 책들이 있기에 알수 있지만 이 책은 하나의 책으로 하나의 가이드로 역사적 사실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려 주고 있다는 점에서 참 유익한 책인것 같다.

 

  '선사시대에서 고려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알려 주고 있는데, 기억 나는 것 중에서 몽고군과 맞써 삼별초 항쟁의 의의에 대한 설명은 지금까지 삼별초 항쟁과, 연도를 외우느라 바빴던 한국사의 한부분인데, 알기 쉽게 원인과 과정, 결과가 이야기 되고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삼별초 항쟁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이처럼 책의 구성이 이야기 식으로 되어 있어서 훨씬 이해하기 쉬었다. 또한 책 중간 중간에 삽입된 그림들은 이 책을 읽는데 이해와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부분은 원나라에 유행했던 고려풍과 고려에서의 몽골풍이다. 전통 혼례식 때 신부가 머리에 쓰는 족두리와 댕기가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몽골풍이라니 재미있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다. 설렁탕과 소주 역시 몽골의 영향을 받은 것이였다니. 중간중간 나오는 재미있는 얘기들이 이 책을 읽는데 있어 또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고 공부한다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사는 기본인 동시에 알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학창 시절 배우고 지금은 기억에서 많이 사라진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배우며, 정보와 재미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되던 한국사가 쉽게 다가왔고, 주변의 친척 동생에서 추천해주고 싶다. 한국사를 어려워 하고, 외우느라 흐름 파악이 어려운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해 흐름을 알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성공에 대해서는 늘 생각한다.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내가 어떻게 하면 성공할수 있을지. 추상적이긴 하지만 성공이란 말은 늘 생각하는 단어인것 같다. 나의 성공의 기준엔 돈도 있고, 행복도 있고 명예도 있다. 성공이란 말엔 내가 느끼는 여러가지 작은 성공에서 부터 누구나가 인정할수 있는 성공까지 다양한 성공이 있다. 하지만 '성공 하고 싶다' 란 생각은 많이 하지, '성공했다' 란 생각은 못한다. 그만큼 성공이란건 쉽지 않은 일일테니까 말이다.

  나역시 성공을 갈구 한다. 지금 내 상황에서 더 좋아지는 성공. 환경이 좀더 나아졌으면 좋겠고,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그래서 자기계발서를 좋아하고 이 책도 신청했다. 이 책의 서평단이 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책에도 써 있지만, 돈과 행운이 저절로 굴러들어온다는 부의식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는데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부'란 말과 '의식'이란 말은 들어봤지만 '부의식'이란 말은 생소하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읽어가면서 생각이 드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들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양자물리학이라던지, 꿈이야기는 생소하고, 신기하고, 어렵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책의 많은 얘기들을 차지 하고 있는것은 당연한 이야기들이었다.

  '부의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다양한 관점을 통해 부자가 될수 있는 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당연한 이야기들이 많다. 그러나 너무나 당연하기에 그냥 넘기는 작은 생각들, 의식적인 부분에 대해서 하나하나 짚어가며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어야 부자가 될수 있는지 얘기해 주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이 책이 자기계발서로써 비슷한 부분을 만들기도 하고 또 다른 이 책만의 매력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나는 ... 이다' 란 말을 생각하라는 말은 참 좋은 말인 것 같고 기억에 남는다. '하고 싶다' 가 아닌, '나는 ... 이다'란 말. 과거적이지 않고 미래적이지 않으며 현재적인 문장. 이 문장을 통해 작가는 말한다. '지금' 을 살라고. 미래에 대해서 '성공하고 싶다'. '잘될거야' 란 생각과 말들을 얼마나 많이 하며 지냈는지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 를 살라 말하는 작가의 생각은 나에게 또다른 감동을 주었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이 책은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 그래서 작가는 2번, 3번 읽고 곁에 두고 읽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생각을 바꾸고 실천하라고. 나역시 책의 내용이 어려운 부분도 많았고, 이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기에 자주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오늘부터 명상을 해야겠다. 하루에 15분씩 2번은 하라는 작가의 가르침처럼 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 안에서 '행복', '부'를 찾고 정말 변화된 나를 만나고 싶다.  이 책이 전하고 자 하는 많은 생각들이 다 이해 되지는 않지만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 주는 책인건 분명하다. 현실을 직시 못하고 잘될거라고 현재를 바라보지 못했던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다.

   내가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눈의 여왕 컬러링북' 이다.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게 되는 고전. 그리고 어른들의 색칠공부인 컬러링 북. 책을 읽으며 그림에 색을 칠하며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컬러링북을 통해 힐링을 한다. 요즘에 유행하는 책들은 다양하고 예쁜 컬러링북이 참 많다. 하지만 또한 워낙에 자세하고 복잡하게 나와 있어서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의 그림은 다양하지만 어렵지는 않고 쉽게 칠할 수 있는 책이다. 

 

 

 

 눈의 여왕의 주인공은 소년인 '카이'와 소녀인 '게르다' 이다. 카이는 눈과 심장에 깨진 거울 조각이 박히게 되고 그 거울 조각으로 인해 삐뚤어진 눈과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러다가 눈의 여왕과 함께 눈의 여왕의 궁전으로 가게 된다 .기억도 잃어 버리고 추운 곳에서 점점 더 죽어가게 된다. 이때 그의 친구인 게르다가 카이를 찾으러 가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며 여행하게 된다.  

 

   어렸을때 읽었던 안데르센의 이야기를 다시 읽게 되니 재미도 있고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색칠 되어지지 않은 부분은 책의 내용을 통해 상상을 하며 책을 읽었다. 그리고 색연필로 색도 칠해보고 하나하나 완성해 가면서 동심의 세계로 가는 기분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 읽게된 동화는 또다른 감동을 준다. 어느새 동화를 읽게 되는 일이 없다 보니, '눈의 여왕 컬러링북'은 또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책을 읽어 가면서 '이게 이런 이야기였던가' 라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종종 있었다. 게르다의 다양한 여행들은 재밌고, 새로움을 주어서 신선하기까지 했다. 이 책은 재미도 있었지만 지나간 내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해주며 추억에 젖게 만들기도 했다. 어렸을 적 나의 모습들이 떠오르며 나의 어린 시절의 모습, 그때 읽었던 동화, 이야기 등등 다양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동화를 읽으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기분도 들고, 색칠을 하면서 또다른 재미도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특히나 컬러링북으로서 어렵기만 한 책이 아니라 무난하게 색칠할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또 채워 나가면서 내가 이 동화를 만들어 나가는 느낌도 준다. 힐링이 필요할때 꺼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