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것을 고르는 여자 가장 맞는 것을 고르는 여자.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초반에는 결혼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다보니, 공감되는 부분보다는 알면 도움 되는 내용이라 생각되고 읽은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읽다보면서 있을수도 있는일, 그리고 주변에서 생긴일들이라 그런지,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특히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통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분은 더욱 많이 와 닿았다.
책을 읽으면서 바뀐 생각 중 하나는, 결혼을 했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것, 그리고 정말 노력해봐도 안된다면 이혼하라는것이다.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는 우리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책은 얘기하고 있었다. 나 역시도 개방적인 문화속에서 쉽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그래서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얘기를 듣게 되나보다. 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해 볼수 있어서 좋았다. 나 역시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본게 아니였지만, 다양한 경험이 적힌 책을 통해, 그리고 작가의 얘기를 통해 나란 사람, 그리고 내 주변, 그리고 결혼과 그 외에 것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봤다.
중반 후부터는 여자가 가져야 할 생각, 그리고 한 사람이 가져야 할 생각이나 모습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데, 당연하지만 지켜 지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지내게 되는 지금의 모습에 대해서 반성하게 해줬고,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었다. 자기계발서라고 하기엔 이웃집 언니처럼 얘기해주고 있었기에 편하게 읽을수 있었고, 다양한 얘기들을 통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좋은 책이였다.
처음에 책을 읽어나갈때 결혼에 관해서만 쓰인게 아닌가, 내게 이책이 과연 도움이 될까? 란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읽어나가면서 내 인생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결혼을 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지금의 많은 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되며 읽어보길 바란다. 여성의 역할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중요해졌지만, 그에 따른 생각들도 많이 발전했지만, 지은이는 더 현명하라고, 더 행복해 지라고 얘기하고 있다. 나역시 지혜롭고 맞는것을 고르는 멋진 여자로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