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는 3회분 밖에 안 되는데 책이 생각보다 두꺼워서
뭐가 다를까 하며 첫 장을 넘겼습니다.

처음에는 해설지를 문제(모의고사)로 오해하여 시나공 jpt는 참 독특하네..
해설지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바로 옆에 있다니..
문제 풀 때 답이 보일 것 같은데...

이러면서 훑어 보고 있는데 뒷 부분에 가니 제가 잘못 봤던 거였어요~
22~381페이지의 분량이 해답지였던 거지요. (모의고사 4~115페이지)
모의고사가 뒷쪽에 있어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오해를 했었답니다.

이 방대한 해답지 안에 시나공 포인트와 고수들의 비법이 녹아 내려져
다시는 실수 하지 않게, 확실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한다! 에 걸맞는 책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번주 토익 보기 전 한 이틀전인가 받아서 짧은 기간에 나름 유용하게 쓴 듯 합니다.
받자 마자 읽어보고, 조금더 빨리 만났다면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맞췄지만 이번에는 다행히도 PART7 부분을 다 풀고 나왔답니다.

 항상 part7은 시간이 남은 적이 없어서 시험장에 들어가면 불안해 했습니다.
지금껏 토익 공부를 하면서(물론 제대로 집중해서 공부한 적은 없지만..)
PART 5,6에 관한 문제집은 많이 봐왔었는데 PART7 부분은 거의 접하지 못 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어떤 점이
잘못 되었는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토비(이것이 토익의 비법이다)
왠지 고등학생때 풀었던 언어 문제집을 푸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형정리-정답 및 해설 - 문제해결 과정 및 소재 정리하기
이 순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하게 되는데,
문제해결 과정 및 소재 정리하기 부분에서 저의 문제점을 발견했답니다.

[지문의 유형/누가누구에게/문제의초점/지문요약]으로 문제 해결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저는 항상 문제의 초점을 정확히 집어내지 못 하고 빨리 풀 생각만으로
문제를 풀어내느냐고 제대로 지문을 바라보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구성도 깔끔하고, 표지도 마음에 드네요~ 

 PART7은 이토비로 잡아놓고 다음 토익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야 겠습니다:)

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제목만 보고는 아주 거창하게 생각했었는데 아주 당연한 기본적인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굳이 회사 업무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닌 일상 생활에도 부합되는 기술을 다루고 있다.
색다른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업무 1개씩 두페이지에 맞춰 쓰려고 노력했을까... 라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하며, 가끔 중복되는 내용도 있었다.
솔직히 ’당연한거 아닌가?’ 했다.
그러나 문제는 당연하다는 것에 있다.

이 정도는 책에 의지 하지 않고도 상식적으로도 알고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게 말처럼 생각처럼 쉽지않다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기위해 숨을 쉬고 음식물을 섭취하는 이런 ’당연함’을 저자는 우리에게 100가지의 기술을 가장 쉽게 그것도 친절하게 예까지 들어가며 말해주고 있다.

예를들어, 100가지 기술 중 [업무 66 매일매일 To do List를 작성하라]는 내가 항상 하고 있는 일이지만, 지켜지는 것은 거의 없다. 리스트와 현실과의 괴리감은 엄청나다.
결국에는 종이 쪼가리만 남게 된다.

나는 저자의 기술을 이미 실행하고 있었다. 특별한 기술도 아니다.
왠만한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또는 하고 있을 일들이다.
여기서 내가 얻은건 100가지나 되는 기술이 아니라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나의 현재 상황을 다시금 알게 해준 것이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소개만 해줄 뿐이다.
우리는 그저 읽고 행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