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학년 과학교과서 - 물

0학년 과학 교과서 참 좋아하는데, 이 책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물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라 더욱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0학년 과학 교과서는 취학 전 아이들에게 알맞은 과학 그림책인데 생각보다 과학 내용이 꼼꼼하게 나오기 때문에 유용한 과학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되어있는 0학년 교과서. 이 책과 같이 물과 같은 이야기도 흥미롭고 똥오줌, 자동차와 바퀴, 공룡, 비행기와 로켓, 동물의 생활, 인체, 식물, 갯벌, 공룡, 인체의 기생생물, 포유동물, 불, 바다, 재활용쓰레기, 빛과 그림자, 로봇, 꽃, 애완동물, 날씨, 발명과 발견 등이 나와있네요.

과학 학습 만화도 요즘 많이 있지만, 또 다른 과학 교과서도 있지만 주로 초등 중고학년을 상대로 하는 책이기에 어린 유아들에게 적합하지는 않았지요.
게다가 생생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장인물을 보면 깔깔거리며 웃으면서 과학과 가까워지는 듯 합니다. 역시 유익하고 재미있는 과학 교과서 입니다. 우리 아이가 좀 더 어렸을 때 그러니까 5살 정도 즈음에 이 책 시리즈가 나왔어도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시리즈가 있고 취학전 7세 아이들 뿐 아니라 5,6세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은 과학교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구 표면의 7%를 차지하고 있는 물. 수증기와 얼음, 안개 등 물의 다른 모습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지요. 그 이외에도 물의 순환, 부력, 지하수, 수질 오염, 물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기에 매우 유익한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고녀석 맛있겠다 5

티라노 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멋진 그림책 [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고녀석 맛있겠다 5] 입니다.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내용도 워낙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따라서 함께 멋진 모험을 떠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낱권으로 읽어도 좋지만, 10권 세트가 있어서 함께 읽으면 그 재미와 감동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10권의 세트는  특별 보급판도 있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미야니시 다쓰야 저자의 그림책을 눈여겨보게 되고 계속 찾아서 읽게 되더군요. 처음 이 작가의 그림책 중에 인상깊었던 작품이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였는데,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고 있네요.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 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고 서로 나누고 배려하며 사랑하는 성탄절의 취지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나는 티라노사우루스다 / 넌 정말 멋져 / 영원히 널 사랑할 거란다 / 나에게도 사랑을 주세요 /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 나를 닮은 당신이 좋아요 /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 모두 다 사랑해 / 나는 당신을 믿어요 이렇게 나머지 책 역시 무척 재미있습니다. 때론 깔깔 거리며 웃을 수 있고 때론 무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 그림책.

올해 우리 가족에게 최고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준 책입니다.

 

율리시스 무어 10 - 얼음의 아가티

베일에 가려졌던 ‘시간의 문’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율리시스 무어 10편 얼음의 아가티 입니다. 1-6권까지의 1막이 끝나고 이제 율리시스 무어 7권에서부터 10권까지는 시간의 문에 얽힌 비밀을 찾는 모험이 벌어집니다. 그전 모험의 주인공인 릭, 제이슨, 줄리아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또 다른 주인공 아니타 블룸이 벌이는 모험과 판타지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요? 킬모어 코브와 빌라 아르고. 허구와 실재를 넘나드는 작품 속에 점점 빠지게 되는 율리시스 무어 이제 여덟번째 책입니다. 영국의 콘월 지방에서 출판사로 한 통의 이메일이 오면서 시작된 이야기. 이런, 그 이메일은 내게 보냈더라면 처음부터 더 흥미진진한 모험을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콘월 지역 길모어 코브에 살고 있는 율리시스 무어.그렇게 시작된 첫번째 이야기에서 이제 드디어 10권에서 2막의 결말이 맺게 되는 것이지요.

칼립소 서점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킬모어 코브는 물에 잠기게 됩니다. 또한 닥터 보웬은 마을이 혼란한 틈을 타 율리시스 무어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게 되지요. 결국 애연가들의 도움으로 빌라 아르고에 불을 지르려하는 닥터 보웬과 그를 막기 위해 제이슨, 줄리아, 릭과 아니타가 닥터 보웬을 쫓게 됩니다.

그러는 한편 제이슨은 시간의 문에 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혼자 얼음의 도시 아가티로 향하게 되고 ...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 숨가쁘게 달려온 율리시스 무어 1권부터 10권까지의 모든 결말이 이제 마지막에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