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rid Henry's Revenge (Paperback+CD)

 

여름방학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영어챕터북 중 하나가 바로 이 시리즈인 Horrid Henry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의 일부가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로 번역되어 이미 출간되었지요. 이 책의 번역본은 [호기심 대장 헨리 8 컴퓨터 짱의 복수] 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프란체스카 사이먼은 개구쟁이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재미나게 표현한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Horrid Henry 시리즈는 정말 유명한 챕터북이지요. 한 권의 책이 그리 두껍지 않고 게다가 각 권당 아래처럼 4편의 이야기들이 짧막하게 나왔기에 처음 영어 챕터북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접합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Horrid Henry's Revenge ]에서도 역시 재미난 4가지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꼭 드라마를 보는 듯한 아니면 헨리를 눈 앞에서 보고 있는 듯한 동화 속 생생한 대화를 보면서 번역이 참 잘 되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언제나 요리조리 하기 싫은 것을 피하고 장난만 하려는 헨리의 모습이 상당히 귀엽구나 싶으면서도 아이에게는 절대 헨리처럼 하면 안 된다고 했지요.

영어실력이 술술 늘 수 있는 영어 챕터북. 하나의 에피소드가 그리 길지 않은데다 워낙 사고뭉치 헨리의 이야기가 재미나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52층 나무 집

 

여름방학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시리즈가 바로 나무 집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방금 나온 65층 나무 집 까지 이제 5권의 시리즈를 한국의 친구들도 시공주니어의 도서로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나무 집 시리즈.

13층 나무 집에서 다시 13층이 더 커진 26층 나무 집이 나온 것도 신기했는데 이젠 다시 13층이 커진 39층 나무 집 그리고 39층에서 다시 13층 커진 52층 나무 집까지 탄생했습니다. 이렇게 높이 솟은 52층 나무 집엔 어떤 것들이 생겨났을까요?

처음엔 나무집을 13층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신기했는데, 그 다음 시리즈로 [26층 나무 집]이 나오고 또한 [39층 나무 집]까지 나오더니 드디어 [52층 나무 집]이 번역되어 나왔고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65층 나무 집]까지 나왔으니까요. 이젠 78층 나무 집도 기다리면 볼 수 있겠지요?

아이들이 꿈꾸는 멋진 집. 그것도 나무로 만든 집 한층 한층 올라가면서 행복을 가득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무 집. 그 집안에는 어떠한 방들이 있을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이 가득한 39층 나무 집.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은 아마도 자신도 이 책의 주인공처럼 52층의 나무 집을 갖기를 소망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도 이런 집을 갖고 싶고 이런 집에서 실컷 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웬만한 아파트와 고층빌딩보다도 더 높은 39층 나무 집. 상상만해도 즐거운데 책을 읽어가면서 52층 나무 집에서 벌어지는 멋진 모험세상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나무 집엔 직접 갈 수 없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 만의 멋진 52층 나무 집을 만들어보는 것은 즐거운 독후활동이 될 것 같습니다.

쿠키런 별난 우주 과학 상식

 

처음 학습만화를 접한 것이 벌써 15년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젠 많은 출판사에서 양질의 학습만화를 많이 만들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서울문화사에서 나오는 쿠키런 과학 시리즈도 마음에 들더군요. 더불어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역시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있는 시리즈가 바로 서울문화사에서 나오는 쿠키런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세계의 멋진 문화를 탐험할 수 있는 쿠키런 어드벤쳐 시리즈도 재미나고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시리즈와 쿠키런 한자런 시리즈도 있어 한자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맞춤법을 배울 수 있는 쿠키런 맞춤법이 헷갈려 시리즈, 중국어 학습을 할 수 있는 쿠키런 중국어 마법골동품점 시리즈도 있고 어린 아이들이 신나는 스티커 놀이를 위한 쿠키런 에피소드 대탐험 스티커북과 쿠키런 왕 스티커북 시리즈도 있지요. 그 중에서도 [쿠키런 엉뚱 과학상식]과 같은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는 풍부한 상식과 과학지식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내용 자체가 재미있고 쉽게 설명이 되어있는데다가 만화까지 있고 삽화도 재미있기 때문에 과학이란 것이 절대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 때에는 이런 책은 한 권도 없었던 것 같은데 아이를 기르면서 책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 제가 더 잘 보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라면 부담없이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엉뚱하면서도 재미난 질문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책. 방학을 맞이해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과 우주에 대한 지식을 높이며 호기심과 탐구심을 더 갖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