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rid Henry's Mighty Joke Book

 

정말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 한글판도 좋지만 영어공부를 하면서 재미있게 읽게 되니까 영어챕터북으로는 최고의 시리즈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Francesca Simon(프란체스카 사이먼)은 개구쟁이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재미나게 표현한 책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번역본인 호기심 대장 헨리 시리즈보다는 바로 이 책인 영문판 챕터북인 Horrid Henry 시리즈가 우리나라에서도 더 유명한 것 같더군요.

우리 아이가 항상 저와 제 아내의 말을 잘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꼭 답안지에 오자 하나 없이 100점 만점을 받은 정답처럼 고지식한 Peter의 모습보다 언제나 사고뭉치이지만 개성 만점의 Henry가 더 멋져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실  Peter같은 모범생이라면 돌보기 더 쉽고 걱정거리도 줄겠지만 Henry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많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책 속에서 만나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일까요? 우리아이도 개구쟁이지만 이만큼은 아니기에... 언제나 말썽을 부리고 요즘 미운 일곱살인 것 같아 더욱 데 얼굴에 주름살이 늘었지만 우리 아이 덕분에 웃을 일이 더 많은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아이를 돌보고 있답니다.

이 책 시리즈를 만들면서 무수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는 글 작가 Francesca Simon도 멋지고, 주인공인 Henry와 그의 주위 가족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는 그림 작가 토니 로스도 마음에 들어요. 영어챕터북을 살펴보면 토니 로스의 그림들도 꽤 많더군요.

여름방학 아이들 영어공부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계신분들께 적극 추천해봅니다.

고려 시대 보물찾기 3

 

얼마 전 제가 살고 있는 지역 건설현장에서 유물이 발굴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기사를 접하고 나니 이렇게 아이세움에서 나오는 보물찾기 시리즈가 더 생각이 나더군요.

처음에 우연히 세계탐험 만화 역사 상식 시리즈를  봤을때 신기했습니다. 어릴적에도 접하지 않던 '학습만화'가 이토록 재미있고 유익했다니 어릴 때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 역사 공부가 더 즐거웠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이런 책들이 양질의 내용으로 우리나라 작가들에 의해 나온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내가 어렸을 적에 이런 책이 나왔다면 아마도 독서광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고조선, 그리고 삼국시대인 고구려, 백제, 신라, 그 세 나라를 통일한 우리 민족 최초의 통일국가인 통일신라, 그리고 다시 신라와 후백제, 후고구려 이렇게 삼국으로 분열된 이후 태조 왕건에 의해 하나로 통일된 국가를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고구려의 뒤를 이은 나라임을 알리며 고려하는 이름의 국가가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이 책은 그런 고려의 모습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책인데, 시리즈 모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도 많은 보물찾기 시리즈가 나왔지요. 세계 역사 문화 상식 시리즈인 아이세움의 보물찾기 시리즈가 지구상에 있는 다양한 국가를 다니면서 전 세계로 누비는 중에 이번엔 고조선을 지나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의 우리 역사를 탐험한 후  삼국을 통일한  통일신라 시대를 거쳐 백제까지 이르렀습니다.

역사상 외적의 침입을 가장 많이 받은 힘든 시기였지만 동시에 가장 자주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고려의 모습을 아이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을 가르키는 영어 코리아 Korea 역시 고려에서 비롯된 것임을 기억하렵니다.

고려시대 보물찾기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 몽골의 침입과 원 간섭기, 공민왕의 개혁 정치 등 고려 후기 사회의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소중한 역사 체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전9권 세트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를 읽으면서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처음 배우고 영어 문법에 대해서 기초 개념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처음 영문법 원정대를 알고나서 단어 역시 자연스럽게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책에 눈이 가게 되더군요. 이제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책을 읽으면서 영어 단어를 무조건 암기하지 않고 생각하면서 응용하면서 보다 쉽고 재미나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1권에서 접두사를 갖고 영어단어들을 공부할 수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접두사를 갖고 영어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난 다음 이제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4권과 5권에서는 접미사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계속해서 접미사를 통해 영어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릭 6,7권 책에서는 어근이 같은 영어단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또 8권에서는 복합명사에 대해서 배우며 여러가지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9권에서는  유의어와 반의어를 배울 수 있지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책을 보면서 어쩜 이렇게  마음에 쏙 드는지 주위 사람들에게 열심히 이 책 시리즈를 추천하였지요.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접두사, 접미사, 어근, 복합명사와 같은 영단어의 원리(조어법)를 알고 보다 다양한 품사의 단어들을 한꺼번에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