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했던 책이라는 거 안다.
베스트 셀러는 되도록이면...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 읽으려고 하는 나이기에 이름은 숱하게도 들어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손이가지 않아 여전히 읽지 않았었다.
이유가 뭐였을까....
어저다보니 실천하는 하루를 일게 되었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너무 맘에 들어, 그리고 위대한 하루의 스토리도 원래의 내용이 궁금해서 실천하는 하루를 읽자 마자 냉큼 구입했다.
리뷰를 쓰려고 보니 다른 사람들의 리뷰도 눈에 들어와서 몇가지 읽어보게되고... 이책을 어떻게 평가 할까 조금은 고민했다. 난...귀가 얇으니까...
하지만 일단 난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스토리 전개가 나름 빨랐고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자극이 되도록 던져주는 말도 꽤나 많았었고, 그래서 책에는 포스트 잇이 잔뜩 붙어 있게 되었으니...
대략 짐작은 하겠지만 성공을 말하는 자기 개발서들의 의미는 비슷비슷하다. 다만 얼마만큼의 임팩트를 독자에게 불러일으키고 얼마나 변화하게 만드는가 하는 점이 관건이라고나 할까?
내경우는 .. 워낙에 자기계발서를 이것저것 즐겨읽는 편이고.. 흐트러질때 한번씩 읽어주면 내스스로를 다 잡을수 있으니 선호하는 편이다. (나역시도... 책에서 ... 나를 변화시킬 단 한줄만 있어도 그책을 나름대로 훌륭한 책이라고 평가를 내리는 편이다.)
비록 현실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마음속에 와닿는 말은 꽤나 많았기에 적어둔다.
지금부터 4주 동안은 이 결단을 하루에 한가지씩 읽어나갈예정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 라는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네. 이브가 선악과를 맨 먼저 한 입 베어 물은 이래 그건 내 잘못이 아니야 라는 마른 실패한 사람들의 묘비를 장식하는 대표적인 문구가 되었지.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하여 총체적 책임을 지지 않는 한, 그 사람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전망이 전혀 없어. 과거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나쁜 소식이지만, 미래가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자네 손 안에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
-지도자의 역할은 남을 대신하여 투쟁해 주는 것이 아니라네. 지도자는 인생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낙담하지 말고 열심히 싸우라고 격려하는 사람이지.
-내 마음 깊숙한 곳에는 무기력과 무능력을 증오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나는 오늘 죽을지도 모르지만 등에 총알이 박힌채 죽지는 않을 겁니다. 나는 결코 후퇴하다가 죽지는 않을 거예요.
-너는 네가 어디에 있는 지 아니? 라는 질문은 나에게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
(콜럼버스와 관련된 이부분은 생각을 좀 많이 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 직공의 아들이고, 무식하고, 가난한 콜럼버스가... 주변사람들이 던지는 현실을 직시하는 모든 말들을 듣고 생각에 잠겼더라면. 어땠을가? -만약 내가 아주 어릴 적 걸음마를 시작하려고 할때 사람들의 말을 모두 이해하고, 생각한후에 걸음마를 시작했더라면, 더 빨라졌을까, 느려졌을까???)
-1천명의 사람들이 어리석은 어떤 것을 믿는다 해도 그건 여전히 어리석은 일일 뿐입니다. 진실은 여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에요. 차라리 나 혼자일지라도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헛소리를 다르는 것보다는 내 마음 속의 진리를 따르는 것이 더 좋아요.
-단호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여러가지 조건들이 딱 맞기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조건이라는 것은 늘 완벽하게 들어맞는 법이 없기 때문이지요.
-고마워하는 것도 역시 선택이에요.
-맨 밑바닥으로 내려가면 위로 올라갈 일만 남았듯이 그처럼 어려운 때에 있다니 앞으로 더 좋은 일이 생길 게 분명해.
-모든 사람의 행동은 믿음과 두려움 중 하나로부터 비롯된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그 둘은 동전의 안과 밖 같은 것입니다. 믿음과 두려움은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한 기대감이거나 아니면 볼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어떤 것에 대한 마음의 자세이지요.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하프타임의 스코어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생의 비극은 인간이 그 게임에서 진다는 것이 아니라 거의 이길 뻔한 게임을 놓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