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늘 뭐할까?
항상 우리가족이 주말 아침에 하는 말이죠!
평일에는 늘 늦게 퇴근하기에 주말에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위해
주말 아침마다 늘 고민을 한다지요~
이책 한권으로 당분간은 이런 고민들이 사라질 듯 하네요~
책 소개에는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코스들이 소개 되어 있다고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볍게 떠나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이 소개 되어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웹상에서 검색 할 수 있는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실제로 사진작가 부부가
여행을 다니며 체험한 테마별로 특별한 재미를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뿐만아니라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장소들이 작가들의 
감성적인 사진들과 함께 소개 되어 있다지요~
더군다나 사진작가들의 시선으로 선정된 장소들이기에
사진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간단한 출사여행이 될 수도 있겠군요!
다음에는 우리나라 전역의 멋진 장소로의 초대로 기대해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늘 일상적인 데이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싶은 마음..
그래서 대부분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여행을 간다고 해도 사실 막막한게 현실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어디로 갈 것인지,
그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교통편, 숙박, 먹거리등... 
인터넷을 수십번 검색하며 찾아보지만,
부족하기만 한 정보들~
차가 없는 커플로서는 아주 구체적인 정보들이 필요하다..ㅠㅠ
그래서!!서점에서 여행에 관한 책을 살펴보다가
우리에게 꼭 맞는 책인 것 같아서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집에와서 주문까지 하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며 너무도 좋았던것은 커플들을 위한 책이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진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아니다.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것..
옆에있는 사람과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즐기며 기쁨을 누리고 싶은데,
일반적으로 소개된 책들은 커플들에겐 조금 아쉽기만 하다.

제목만 보아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고 싶은 책!
조금 있으면 만난지 3주년을 앞둔 우리에겐 너무도 좋은 소스가 될 것 같다.
짧지만,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보세요!!^ㅡ^

요즘에는 블로거들 수준이 높아서 정말 많은 여행 정보들을 블로그에서 얻을수 있다.
하지만 내맘에 드는 정보를 얻기까지 검색하려면 정말 머리도 지끈 지끈 아파오고
어깨 목 결리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검색하는게 너무 너무 귀쟎아 졌다.

주말에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멀리가기는 귀쟎고 가까운데 어디 분위기 좋고 오래 쳐박혀있을만한데(개인적으로 이런데 좋아함)없을까 하고 생각해보지만 아는데가 없다.

이책을 받아들고는 우중충한 표지를 보고 하마트면 그냥 책꽃이에 꽃아버릴뻔했다.
이게뭐야...제목은 커플여행 바이블인데...
그래도 책이 왔으니 내용은 봐야지 하며 책을 열어보니 올 컬러판에 사진도 예쁘고 간간이 삽화도 들어간게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됬다.
우리가 잘 아는 유명인들의 인터뷰도 있어서 지루할 틈도 없고,  네비찍고 갈수있게 주소도 있고, 대중교통이 가능한곳은 교통편도 상세히 나와있고, 나에게 정말 중요한 메뉴가격도 메뉴별로 나와있고, 홈페이지 있는곳은 홈피주소, 영업시간, 주차장...뭐...암튼 필요한 정보가 센스있게 모두 망라되있다. (표지도 좀 이렇게 신경쓰지...)

이번주말엔 비안오면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나 가볼까 한다.
언젠가는 제목에 맞게 책을 사용할수 있기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