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의 "알았어 나중에 할게" 앞표지를 보고
제일 먼저 웃음이 나오내요. 어느집에서나 익숙한 풍경이겟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학년문고로는 처음으로 접해보는 좋은책어린이책이내요
그동안 그림책위주로 보고있엇는데 글이 조금 많은편인 책으로 어떤것을 접해줄까하다가
만나게된 "알았어 나중에 할게" 아이들에게 본인이야기같고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글이 조금 많은 편이어도 재미있게 읽게 구나 싶었는데 제 예상이 많았내요
저희집에서 아이들 모두 재미있따고 열심히 읽더라구요
왜 빨리 해야하는지..왜 해야하는지~ 필요성을 못 느끼는 미루는
모든일에 나중에 할게하며 귀찮아 한답니다..
그런 미루를 보며 빨리빨리를 외치면서 소리지르는 엄마의 모습은 낯익어 보입니다~
일러스트에서 꿈들꿈들거리는 애벌레로 표현된 미루는~ 게으름뱅이의 모습을 정말 잘 표현했구나 싶어요
엄마가 가라고해서 억지로 가게된 학원~~ 가보니 게으름뱅이가 되는 법을 배우는 학원이라고 하내요
우리의 예상을 깨는 반전상황~~ 주인공 미루도 당황한답니다
그곳에서 최고의 게으름뱅이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은 첫날 아이들에게
빼지를 주셨는데 그곳에는 나무늘보가 그려져 잇었답니다
근데 재미있는건 선생님도 그 뺴지속의 나무늘보를 닮았다고하내요
학원에서 미루는 최고의 게으름뱅이가 되어서 빼지도 두개나 받게되지요
그리고 다른 게으름뱅이 친구들과 정보도 공유하고 선생님의 노하우를
전수받아서 점점 더 완벽한 게으름뱅이가 되어간답니다
학원선생님에게 전수받은 비법으로 먼지와 친구가 되면서
방을 안치우고 잘 지내는 방법도 알게되어 직접 실천도 하지요
발도 안씻고~ 머리도 안감으면서 잘 참고 견디는 미루가 되어간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친구들이 자신을 멀리고
자신의 사물함은 엉망진창이 되어가내요
책이나 공책이 뒤죽박죽..그리고 이도 욱씬욱씬 아파지기 시작하내요
친구들이 자신을 놀리고 멀리하자 미루는 생각해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 결국 미루는 자신의 게으름이 제일 큰병이라는것을 알게된답니다
학원에서 배운대로 신나게 게으르게 살던 미루는 드디어 스스로 게으름이 잘못된것을 깨닫게 된답니다..
아이 스스로 잘못된 상황을 인지 하고 변하도록 상황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구조는 책을 읽는 아이에게 재미도 주면서 간접체험을 하게 되내요~
나중에 할게 하며 미루다보면 어떤 상황이 될지 아이들이 짐작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볼수잇는책이내요
책을 읽고나서 ~ 정리하는 독후활동도 함께해보았는데요..^^
최고의 게으름뱅이가 되는 법을 잘 기억하고 적어주더니~
부지런쟁이 배지를 그리라는 질문에는 알통이 쏘오옥 나온 멋진 모습을그려주었내요
좋은책어린이의 "알았어 나중에 할게"를 읽고서 ~ 나중에 할게요란 말이
어떤 결과를 나타나게 될지 간접경험하며~ 게으름뱅이에 대한 생각을 해볼수 잇었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