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 프로에서 영어를 잘하시는 아파트 경비원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보앗어요

그 당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보면서 와 대단하다~ 정말 멋지신데 이렇게 생각하며

그 프로를 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그 할아버지 이야기가

머리속에 남아있는걸 보면 그당시에 그 프로를 보며 제가 부럽기도하고 부끄럽기도했기 때문인것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걸 보고 방가운 마음에 손에 들었습니다.

 

"초콜릿으로 시작한 영어"  책을 펼쳐보면 왜 제목이 이렇게 정해졌는지 알수있어요

6.25 이후 피폐하고 힘든 상황에서 어린 소년는 미군이 우연히 준 초콜릿이 너무 맛있어요

그걸 어떻게 더 먹어볼까..어떻게하면 굶주린 배를 채울까 하는 고민에 빠진답니다..그렇게

살기 위해..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시작된영어와의 만남..그것이 할아버지가 영어와 평생

함께 하게되는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욕망을 위해 필요했던 도구.

후에는 오기..그리고 더 시간이 흐른후에는 즐기게된 영어와의 삶..

 

다른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의 책들은 읽는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위한

자신의 노하우를 전해주기위한 책들이 대부분이라면 "초콜릿으로 시작되는 영어"는 할아버지가

어린 손주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본인이 평생을 보내며 겪은 살아있는 경험과

지혜를 들려주는 느낌의 책이랍니다 .  옛어른 말씀에 틀린 말 없다란 말이 있는것처럼

직접 몸으로 경험하시며 느끼신 삶의 지혜를 구수한 이야기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즐기는 자를 이길수없는것처럼 영어를 즐기며 지금도 열심히 사전을 붙잡고

새로운 공부를 하시며 즐거워하시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감동을 떠나 영어를 새롭게 대하게 해주었어요

책속에서기억에 남은 여러 글중에 이글이 가장 제 마음에 와 닿는건 제가 늘

영어를 못하는걸 부끄럽게 창피해해서 꼭꼭 숨길고만 해서인것같아요

 

"노력하는 자가 아름답다고 하지 않는가. 물론 중얼거림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혹시 남의 눈이 무서워 꺼려지거나 부끄러움에 발목이 잡힌 이가 있다면 이것만 기억해라.

정말로 부꺼러워해야 할 것은 영어를 위해 중얼거리며 거리를 걷는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남들의 눈을 신경 쓰느라 아무것도 못할때의 모습인것이다.

당신도할 수 있다. 나도 하지 않는가.당신은 분명 더 잘할 수 있다."

 

늘 영어를 즐기며,삶을 즐기며 노력하시는 할아버지에게 많은 감동을 느끼며

제 자신에게도 새로운 용기내라 소리치며 부끄러워하지않고 즐기는 모습으로

변해가도록 노력해야겟어요~ ^^  즐거운 책을 만나 많은 생각과 감동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두공주들은 비행기를 좋아한답니다 .어느순간부터였을까요?

저희동네는  공군비행기가 이착륙을 할대 지나가 동네랍니다 그래서 어렸을대부터

하늘에서 보이는 비행기를 봐서인지 몰라도 두아이모두 비행기하면

두팔을 벌리고 흉내를 내면서 좋아해요~ 그런 우리 두 공주에게 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알게되어서 선물해주게 되었어요.. " 꼬마 비행기 플랩"이란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다시피 꼬마 비행기인 플랩의 모험이야기랍니다 ..

 

책의 표지를 보면 빨간 프로펠라 코를 가진 플랩이 신나게 두팔을 벌리고

구름위를 날라가고있어요~ 밑으로는 집들과 사람들, 그리고 자동차들이 보인답니다 ~

그리고 플랩의 주변에는 여러 참새들이 같이 신나게 날고있어요

하늘높이올라 밑을 쳐다보면 그런 풍경이 펼쳐지겟지요~

하늘을 재미나게 날고있는 플랩과 참새들의 모습이 너무도 사이좋아 보인답니다

 

플랩은 편지나 작은 짐을 운반하는 작은 비행기랍니다 

하루는 저 멀리 꽃밭섬까지 편지를 운반하게 되었어요 . 열심히 꽃밭섬까지 날라 섬에 도착한 플랩은

기름을 넣으며 잠시 쉬다가 그만 잠이 들고 말았어요~ 잠에서 깨어난 플랩은 늦은걸알고

서둘러출발했어요.그런데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더니 비바람이 몰아쳤어요.

그순간 번갯불에 그만 플랩의 날개가 부러져서 플랩은 근처 작은 섬에서 비가 멈추길 기라렸어요~

 

드디어해가 나오고 보니 작은 섬은 고래의 등이었어요.

플랩이 섬으로돌아가야한다 슬퍼하자 고래아저씨가 갈매기와 비행기는 하늘을 나는 친구들이니

도와줄수잇냐고 갈매기들에게 물어보았답니다 . 갈매기 친구들은 기꺼이 승낙햇어요~

그들은 하늘을 나는 친구들이니까요~  그물을 구해온 갈매기들은 플랩을 태우고 섬으로 날아갔답니다

하자만 플랩은 무거운 비행기인지라 플랩이 힘차게 프로펠라를 돌리고있어도 갈매기들은

힘이 들어서 속도가 느려졌어요~그때 바닷가쪽에서 참새들 날라왓어요

태풍이 불어 플랩이 걱정되었던 참새친구들이 멀리서 갈매기들을 보고 날라온것이지요

갈매친구들과 참새친구들은 힘을 합해 플랩을 무사히 섬까지 데려다 주었답니다..

고마워하는 플랩에서 새친구들은

" 모두 힘을 합쳐 돕는게 당연하지. 우리는 모두 하늘을 나는 친구들이잖아~"라고대답해준답니다 ..

 

친구들이 힘들일이 잇을때 서로 조금씩이라도 힘을 모아 힘든 친구들 도와주는

모습을 보며 우리아이들도 많은걸 배우고 깨달았을꺼라 생각합니다 .

힘들거나 아픈이들이 있을대는 서로 도와야한다는걸 책속의 친구들을 통해

알게되고 그렇게 실천하는 멋진 아이들로 자라겟지요~

도와야하는 이유는 단지그들과 우리가 친구이끼 때문이니까요.

새들이 모여 플랩을 들고 가는 장면은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경화같은 느낌이랍니다 .

또한 바다를 그린 일러스트는 반짝 이는 바다의 아름다움을 흰점을 찍어놓아서 잘 표현해 주었고요

동화같으면서도 한폭의 풍경화같은 아름다운 일러스트들이 어른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주어요~

너무도 멋진 책을 만나 아이들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

v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