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식 문장으로 시작하는 절대 영어 공부법

<주니어김영사/영문법헌터>

① 영어는 자리가 결정한다. ​

 

 

​책의 뒤표지에 이 책의 특징이 잘 정리되어있어요.

책을 읽고 나서 읽어보니 이해가 쏙쏙!! 

① 영어 문장 5형식에 영어 공부의 답이 있다!

- 영어는 주어, 동사, 목적어 자리가 모두 정해져 있다고?

② 만화 주인공들의 따라가면 영문장이 술술!

- 명사로만 알고 있던'flower(꽃)'도 동사가 될 수 있다고?

③ 학습 내용을 스토리 속에 쏘옥!

- 영문장에서 주어를 찾지 못하면 괴물의 습격을 받는다고?

 

​이 책의 스토리는​

​주인공인 아이들이 간 영어 박람회에서

메인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는데

그건 ​영어 사이트 세계를 지배하려는

대마왕 앙굴라가 바이러스로 공격을 한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슈퍼컴퓨터의 보조 기억장치인

테디와 함께

​시스템을 복구시키기 위해 필요한 블랙박스를 

앙굴라보다 먼저 차지하기

위해 가상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되어요.

가상공간에서는

주어 찾기 테스트

단어 퍼즐을 배열하여 문장을 만들기

( 지정된 단어를 동사로 쓸 것)

동사를 만들 때 필요한 's'를 알아내기.

제1관 문인 1형식 문장 만들기(주어+동사)까지가

퀴즈를 내고 주인공 아이들이 맞추는

스토리로 나와있어요.

퀴즈와 그 퀴즈를 풀어나가는 주인공들의 생각들이 모두

하나의 문제와 풀이과정인 셈이더라구요.

 

​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 책에 나오는 영단어란 제목으로 책에 나오는 단어 순으로

명사일때와 동사일때 각각의 뜻을 잘 정리해 주네요.

아이와 같이 책에 나오는 문장만 다시 한번 적어 놓고

명사로 쓰였는지 동사로 쓰였는지 살펴보고

해석해 보면 좋을것 같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주인공 아이들과 같이 생각하고

한문제 한문제 풀어나가면서

앞에서 설명한 내용들을 보게 되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어~ 이 책 괜찮네? 하는 생각과

책을 읽으면서 문제집을 한 단원을 푼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영문법 헌터 1권의 제목인 영어는 자리가 결정한다 처럼

영어 문장의 자리를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영어의 자리에 따라 명사가 동사도 될 수있다는거 ㅎㅎㅎ

예전에 이미 다 배웠던 내용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후 다시보니

새롭다고 해야하나 아~~ 이렇게 되더라구요^^

또 1형식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5형식 문장까지 어떻게 풀어나가면서

설명을 해줄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올해 9살이 된 딸아이도 책을 보고 나서 엄마 2권은 없어?

하면서 찾을 정도로

재미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인듯해요.

제가 본 학습만화 영어책 중에서는 영문법 헌터가 최고인듯하네요~

 

주니어김영사, 영문법헌터, 학습만화, 영어, 영문법

​예림당

아는 것이 힘 08

 <꼬물꼬물 꿈틀꿈틀 우리 집에 벌레가 산다?!>

예림당 책은 WHY? 만 알고 있었는데

소개 글을 보니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여서 서평을 신청하고

받아 보았어요.

why? 책을 너무나 좋아하고 재미있게 보는 딸아이라

같은 출판사의 책이니 잘 보리라 믿었고요. ​

 

 

집안에서 한 번씩은 본 적이 있는 벌레들을

힘찬 이, 미래, 종혁이로 이루어진 벌레 클럽에서

낱낱이 파헤쳐 정체를 밝혀내는 이야기로 되어있어요.

실생활에서 쉽게 보고 지나칠 수 있는 벌레들이

아이들의 훌륭한 공부 소재로 탈바꿈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딸아이와 책에 있는 벌레들은 발견하면 한 번씩 관찰도 해보고

관찰 노트를 정해놓고

하나씩 관찰일기와 함께 사진과 연계 독서 책까지 읽고

기록해두면 너무 좋은 독후 활동과 관찰 일기장이 탄생할듯해요.

​

이 책에서도 벌레 클럽 아이들이 직접 작성한 것처럼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참고로 하기에 더욱 좋고

아이에게도 쉽게 따라서 한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네요.

소개되는 벌레들은

바퀴, 모기, 거미, 쌀 바구니, 개미, 그리마, 파리, 집게벌레, 집 먼지 진드기, 좀벌레, 꼽등이로 총 11종이에요.

​

벌레라고 해서 우리에게 해로운 해충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로운 익충도 있다는 걸 설명해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야기도 실생활 내용을 그대로 너무 재미있게 풀어놓아서

지식 책임에도 창작 책처럼 너무 재미있고

저도 거의 30분 만에 정말 집중에서 쭉~~ 읽었어요.

 

 

두 번째 이야기로 나오는

모기야, 고마워

모기에 대한 내용을 다룬 부분을 잠깐 보여드릴게요.

​

 

​​사람을 무는 모기는 암컷이고

암컷 모기가 알을 까기 위해 영양분을 보충하려고

피를 빠는 것이라고 하네요.

​

암컷이 사람을 무는 건 알았지만 알을 까기 위한

영양분 보충을 위한 것인지는 몰랐는데

왠지 알고나니 모기에게 팔 한쪽을 내어 주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같은 엄마 입장으로 엄마 마음은 다 똑같으니까요^^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이유가

모기가 침을 찌를 때 피가 굳는 것을 막으려고

타액을 뱉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 타액 때문에 붓고 가려운 것이라네요.

모기 참 똑똑하네요!!!

피가 굳는 건 어째 알아서

타액을 딱 뱉어서 피가 굳는 것을 막고 피를 빨아먹네요.

 

 

 

​모기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 나고

벌레 클럽 아이들이 작성한 노트의

모기에 관한 내용이에요.

모기의 침은 6개이고

2개의 침이 피부를 썰면 2개의 침이 드릴처럼 피부를 뚫고

1개의 침이 피가 굳지 않게 타액을 흘러보내고,

나머지 1개의 침으로 피를 빨아들인다고 하네요.

​

참!!!

모기 대단하죠?

 사람 피를 빨라 먹겠다고

6개의 침이 각자의 맡은 역할을 척척 분업이 제대로 되어있네요.

 

 

​

​모기의 한살이 부분이에요

너무 맘에 들어요 ㅎㅎㅎ

딱 보는 순간 아이와 함께

자연관찰 책을 보면서 동물이나 곤충, 벌레등

모두 하나씩 이렇게 정리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읽은 후에 직접 글이나 그림을 써서

독후 활동을 하는 부분이 너무 중요하고

그렇게 하고 나면 아이도 오랫동안 기억을 하더라고요.

쩡양도 너무 멋지다면서

자기도 만들어 보아야겠다고 하네요.

 

 

 

​​너무 재미있게 본책이라

시리즈 책들이 뭐가 있나 하고

찾아보았네요.

책 뒤표지에 연결 부분에 아는 것이 힘 시리즈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한 권씩 한 권씩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찾아보려고 찍어 두었네요.

과학 쪽뿐 아니라 사회, 문화, 역사, 철학, 경제까지 폭넓게 다르고 있네요. 

 

 

예림당, 꼬물꼬물꿈틀꿈틀우리집에벌레가산다, 아는것이힘08, 한살이, 독후활동

참돌출판사의

안 되나요? 시리즈 중 역사 이야기인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조선(중) 책을 만나보았는데

(조선시대는 상, 중, 하 이렇게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중)은 중종반정부터 숙종의 갑술환국까지의 역사가 담겨있어요.

 

 

아이들이 역사는 조금 딱딱 딱해하고 어려워하는데

왜 안 되나요? 시리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인물, 사건, 문화유산, 제도와 정책을

골고루 소개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2쪽씩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 저학년들도 가볍고 짧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2쪽씩 짦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하나씩 읽어나가면 각 시대의 이야기들로 연결되어있어서

조선 중기 역사가 퍼즐처럼 완성되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중종때 기묘사화를

벌레 먹은 나뭇잎이 불러온 파란이란 흥미를 일으키는 제목으로

소개를 해주고 있어요.

조광조를 밀어내기위해 중종의 후궁 희빈 홍씨가

궁녀에게 궁궐 정원에 있는 나뭇잎에 꿀로 글씨를 쓰라고 명령한 사건이죠

다음날 벌레들이 꿀로 쓴 글씨를 따라 나뭇잎을 갉아 먹었는데

그글씨가 '주초위왕' 이라는 글씨였죠

'주초위왕'이란 주초가 왕이 된다는 뜻으로

한자'주'자와 '초'자를 서로 합하면 '조'자가 됩니다.

이는 조씨 성을 가진 조광조가 새로운 왕이 된다는 소리​라며

희빈 홍씨가 중종의 마음을 흔들고

결국 조광조는 유배지로 보내지고 결국은

그유배지에서 사약을 받게 되는 사건이에요.​

​기묘사화라는 한자어만으론 너무 어렵고 내용도 예측하기 어려운데

​벌레 먹은 나뭇잎이 불러온 파란이란 제목으로 내용도 알기 쉽게 풀어 놓아서

역사적인 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솔직히 30대 중반인 저도 역사 부분은 자라 모르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참돌 출판사의 역사 모르면 왜 안 되나요? 시리즈를 읽고

많은 부분을 배우고 이해하게 되었어요.

 

 

조선의 특이한 직업

남 대신 울어 드립니다!

효의 나라인 조선은 장례를 치르는 동안 세상을 떠난 고인을 위해 가족들이 쉬지 않고 구슬프게 우는 것이 예의 였어요.

잠시라도 울음소리가 끓기면

죽은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3일동안 이어지는 장례에서 내내 소리 내어 울기란 쉬운일이

아니었기에 가족들은 돈을 주고 자신들을 대신해 울사람인 곡비를 구했어요.

조선시대에는 곡비 이외에도

손님 몰이를 하는 여리꾼

불을 끄는 멸화꾼

도망간 노비를 잡아주는 추노꾼

매를 잡는 시파치

사형ㅅ의 목을 베던 망나니 같은 각양 각색의 직업들이 있었어요.

​

직업은 시대에 맞게 변하는데

조선시대나 오늘 날의 시대나 비슷한 직업들이 제법 있는것 같아요.

​오늘날도 여리꾼과 비슷한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불을 끄는 멸화군 대신 소방공무원들

노비를 잡아 주진 않지만 우리의 치안을 책임져 주는 경찰 공무원들등

시대에 맞게 ​조금씩 변화하고 발전하는 직업

직업을 보면 그시대를  알 수 있는것 같아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조선 중기의 연대표가 보기 쉽게 그림들과 함께 실려 있어요.

조선 중기에는

중종,양평군,인종,명종,을사사화,임꺽정,선조,율곡이이,임진왜란,행주대첩,명량대첩,이순신,노량해전,광해군,대동법,허준,동의보감,병자호란,효종,현종,숙종,상평통보,인형황후,장희빈,경종등

많은 역사적인 사건들과 인물들이 등장하네요.

역사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순신,이이,허준 같은

역사적인 인물에 대해서도 알게되네요.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를 보면서

인물책들도 연계해서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참돌출판사, 왜역사제대로모르면안되나요, 조선중기